율법을 무력화시킨 복음
(롬 10:5-10, 3:20-21, 고전 15:56, 갈 3:24-25, 빌 3:8-9)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왜 율법을 주셨는가?
[율법]은 2가지 역할을 한다.
1) 죄를 깨닫게 해 준다.
(롬 3:20)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 7:7-8)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2) 율법은 우리를 정죄(定罪)한다.
우리 인간은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
겉으로는 지킨다 해도, 주님의 말씀처럼 마음으로 미워해도 살인자요.
마음으로 음욕을 품어도 간음자이기 때문에 율법을 온전히 지킬 사람은 없다.
그래서, 율법은 죄지은 인간을 정죄(定罪)한다.
마귀는 율법을 가지고 고소(告訴)하고, 정죄(定罪)한다. (롬 8:33)
“너는 죄인이야. 너는 심판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정죄한다.
(고전 15: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문제는 이렇게 정죄 받으면, 낙심되고, 절망된다.
그러니, 율법은 무서운 것이고, 나는 율법대로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죄만 더 깨닫게 되고, 죄를 드러나게 한다.
그리고, 그 율법이 나를 정죄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정말 감사한 것은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이 큰 문제를
하나님께서 은혜로 해결해 놓으셨다는 것이다.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고전 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던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기만 하면, 율법의 정죄하는 권능을 무력화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은혜인가?
이것이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구원의 법칙이다.
율법이 예수 믿는 사람을 더 이상 정죄하지 못한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 (롬 8:2)
또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
율법의 기능은 [한시적] (限時的)]이다는 것이다.
(갈 3:19)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만 있을 것이라
[약속하신 자손]은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가 오시기까지만 율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율법은 몽학선생(가정교사)에 비유하고 있다.
(갈 3:24-25)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예화) 고등학교 3학년 때, 서울 대학에 들어가고자 가정교사를 모셨다.
그런데, 입시가 끝나고, 서울 대학에 입학하였다.
이제는 가정교사가 필요없다.
몽학선생인 가정교사는 그 때까지만 필요한 것이다.
율법은 나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니,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받았으면, 율법은 더 이상 구원을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므로 율법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했으면, 율법은 그 역할을 다 한 것이다.
하나님은 율법의 의(義)가 아닌, 율법 외에 다른 의(義)를 예비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시는 의(義)이다.
(롬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義)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義)니 차별이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고,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다.
율법으로는 열심 있는 자였다. (빌 3:6)
그러나 바울의 의(義)는 율법을 열심히 지킴으로 얻은 의(義)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 를 믿을 때 받은 의(義)라고 고백했다.
(빌 3:8-9)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義)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義)라
의(義)를 얻는 통로는 믿음이고, 근원은 하나님이다.
모세의 율법이 주어지기 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義)로 여기셨다.
그러니까,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인화된 것이다.
(창 15:6) 이 말씀이 성경에 가장 처음 나오는 오리지날 이신득의(以信得義) 라고 한다.
영어로 Justification by Faith 이고, 이신칭의(以神稱義) 라고도 말한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다는 뜻이다.
(결 론)
구원은 이행득의(以行得義)가 아니고, 이신득의(以信得義)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내가 율법을 지키고, 이행(以行)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놓으신 의(義)를 믿음으로 (得義)얻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구원의 법칙이다.
♬ 나의 죄 속하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는 공로 없도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평안함과 소망은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밖에 없네
율법의 역할은 죄를 깨닫게 하고, 드러나게 하고, 또한 정죄한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이 더 이상 우리를 정죄하지
못하도록 복음으로 방패가 되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한 가지, 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죄 사함 받고,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받고, 천국 백성으로
이 세상에서도 주님과 교제하며, 영생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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