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고, 본분을 지켜라.
(유 1:6, 딤전 3:6, 사 14:13-14, 고전 7:24, 롬 12:3, 갈 6:3, 약 4:6, 전 12:13)
인생의 행복(幸福)이 어디 있는가?
인생이 어떻게 살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그것은 자신의 본분을 깨닫고, 자기 본분에 충실할 때 행복한 인생이 된다.
오늘 말씀 가운데 :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고 했다.
이 말씀에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항해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교만해서 자기 처소를 떠난 타락한 천사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니까, 타락한 천사들은 사탄, 마귀를 말한다.
왜 이 천사들은 그렇게 타락하게 되었는가?
한 마디로 말하면, 교만 때문이다.
결국, 교만하여 자기 자신을 망각하고,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났기 때문이다.
[디모데전서 3장]에는 교회 중직자를 세울 때 조건을 말씀하고 있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다.
(딤전 3:1-9) 참고로 찾아보세요.
그 안에 이런 말씀이 있다.
(6절)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새로 입교한 사람이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지위도 있고, 재력도 많고, 열심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에 새로 입교한 자를 중직자로 세우면, 본인과 교회에 큰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定罪)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란 무슨 말인가?
마귀가 왜 정죄를 받았는가?
교만하여졌기 때문이다.
(사 14:13-14)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겔 28: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왜 천사장 중의 하나(루시퍼)가 급전직하(急轉直下)되어 떨어지게 되었는가?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자리를 높여서 하나님과 같아지고자 하다가 추락된 것이다.
그러면, 다시 (딤전 3:6)로 돌아가서 :
왜 새로 입교한 자를 중직자로 세우지 말라고 한 것인가?
그것은 마귀가 정죄 받은 그 정죄, 즉,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교회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다.
초신자가 갑자기 교회의 중직자가 되면 :
“내가 대단한 사람이구나.” Somebody로 착각하고 교만하게 되어,
결국, 본인 자신도 파멸(破滅)에 빠지게 되고,
교회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금지시킨 것이다.
문제는 인간이 자기 지위(地位)를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지위를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불러주신 그 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본분(本分)에 충실할 때 행복한 인생이 된다.
(고전 7:24)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불러주신 그 지위, 그 자리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는 말이다.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국가에서도...
하나님이 부르신 그 자리에서 충실한 것이 성공이고 행복이다.
어떤 사람이 [도지사]로 있었으면 행복한 사람인데,
[대통령]이 되거나, 되려고 하다가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안수집사]로 믿음생활 행복하게 잘했는데, 갑자기 [장로]가 되어서 어려움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불러주신 그 자리를 떠나거나,
더욱이 인생의 본분(本分)을 잃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하나님이 나를 어디에 부르셨는가?
나에게 주신 은사와 불러주신 지위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으로 부르셨는데, 자신의 자리를 망각하고, 가정을 버리고 이탈하면,
절대로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없다.
아내로 부르셨는데, 지위를 이탈하고, 가정을 버리고 살면 불행하고 추한 인생이 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 자녀, 직분자... 모두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그를 남자로 부르셨는데,
성(性)전환을 해서, 여자로 둔갑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불러주신 내 모습 그대로, 나를 무엇에 부르셨는가?
나의 본분, 나의 지위, 나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할 때, 인생은 행복하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래 전에 철학자 쏘크라테스가 유명한 말을 했다.
[너 자신을 알라] 고 했다.
그런데, 성경에도 그와 같은 말씀이 있다.
(롬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이 말씀의 골자는 [너 자신을 알라]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는 말이다.
자기 자신을 바르게 평가하고, 과대하게 생각하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하라.
많은 사람들이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산다.
또한, 주변에서 나 자신을 그 이상으로 추켜세우는 풍조와 문화가 문제이다.
그러나, 성경은 너 자신을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믿음의 분량만큼, 위치만큼, 받은 은사대로 겸손히 살라고 말씀한다.
(갈 6: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아니, 너무 나 자신을 비하(卑下)시키는 말이 아닌가? 반문(反問)한다.
그래도 나는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인데, 아무 것도 아니란 말인가?
그렇습니다.
나는 본래 아무 것도 아닌데, 그래도 내가 뭔가 이룬 것이 있다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본래성은 ①피조물이고, ②죄인이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Somebody 가 아니라, Nothing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다.
하나님의 은혜과 축복으로 오늘날까지 살고 있는 것이다.
만일, 무엇인가 이룬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되면,
감사가 사라지고, 열등감이나 교만한 우월감에 빠진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비교하면, 비참해 지든지, 교만하게 된다.
오직,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자기 지위를 깨닫고, 겸손히 살면 어떻게 되는가?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결 론)
사람이 자기 자신을 바르게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의 행복은 자기 자신을 바르게 알고, 자기 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본분에 충실할 때, 행복하다.
여러 개의 조각들을 모아 그림을 완성시키는 [퍼즐]이란 것이 있다.
조각이 수천개짜리 [퍼즐]도 있다.
아무리 많아도 전부 자기 자리가 있다. 똑 같은 퍼즐 조각은 하나도 없다.
왕자 눈동자에 들어갈 퍼즐 조각도 있고, 시궁창에 들어갈 조각도 있다.
문제는 자기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퍼즐의 행복이고 성공이다.
그래야, 퍼즐도 [완전한 완성품] 이 된다.
작가가 의도한 대로, 모든 퍼즐 조각이 각기 자신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들어가 있는 것이 성공이고 행복이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최대 행복은 자신과 자신의 본분(本分)을 알고, 하나님이 불러주신
그 자리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계명대로 사는 데 있다.
(전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 말씀이 전도서 전체의 [결론]이다.
여기에, 사람의 진정한 행복이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인간의 본분을 잘 지킴으로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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