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 목요일

그리스도의 고난과 우리가 받는 고난 / 골 1:24-25, 히 5:8-9, 행 26:15-16, 엡 3:9

 그리스도고난과 우리가 받는 고난

(골 1:24-25, 히 5:8-9, 행 26:15-16, 엡 3:9)

(골 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말씀이 무엇인가?

그리스도남은 고난내 육체에 채운다고 하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받으신 고난부족하고 완전치 못해서

남은 고난이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내가 그 남은 고난을 받는다는 말인가?

그렇게 해석하면 큰 오해이다. 그런 뜻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우리가 받는 고난은 차이가 있다.

주님이 받으신 고난은 대속(代贖)을 위한 고난이고,

우리가 받는 고난은 사명(使命)을 위한 고난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고난은 온 세상 를 씻어

속죄하고도 넉넉히 남는다.

(히 5:8-9)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그렇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죽으심으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받는 고난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다.

우리 성도들에게 주어진 두 가지 사명(使命)이 있다.

그것은 주님께서 사도 바울을 불러 주셨던 말씀 가운데서 알 수 있다.

(행 26:15-16)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라.

여기에 그 두 가지 사명이 나온다. 즉, 사환증인이다.

사환 = Minister, Servant. (둘 다 섬기는 자를 말한다.)

증인 = witness (불신자를 위한 복음 증거자 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사명(使命)이 두가지 인데,

① 안으로는 교회를 섬기는 것이고,

① 밖으로는 세상에 복음전파하는 것이다.

교회를 위하여 사환 (Minister, Servant)으로 살면서 사랑으로 수고하며,

때로는 고난도 받는다.

그런가 하면, 세상을 향하여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witness)사명이 있다.

사명을 감당할 때, 겪는 고난이 있다.

(골 1:25)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교회 일군은 = Minister, Servant (사환, 종)이다.

영어 성경 (K.J.V.)에서는 하나님경륜dispensation of God 이라고 했고,

(NASB)에서는 a minister according to the stewardship from God 이라고 했다.

경륜(經綸)이라는 말 안에 하나님의 구체적인 섭리사명의 뜻이 들어 있다.

경륜은 (헬라어, 오이코노미아(οικονομία)이고, 히브리어로 칼칼라흐(כַּלְכָּלָה)이다.

히브리어로 칼칼라흐(כַּלְכָּלָה)을 영어로 번역하면 이코노미(economy)이다.

그래서, 경륜은 살림을 하는 행위 즉 살림살이를 가리킨다.

여기서 경제 (economy)라는 말이 나왔다.

경제(經濟) = 다스릴 , 도울 이다.

그래서 백성을 다스리고, 돕는 것이 국가경제이다.

하나님이 온 백성을 돕고, 다스리시는 것을 하나님경륜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섭리 안에 내가 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자는 낙심하지 않는다.

그러한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우리에게 할 일 즉, 사명을 주셨다.

사명을 깨닫는 마음사명감(使命感)이라고 한다.

(엡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경륜(經綸)을 다른 말로 섭리(攝理)라고 한다. 붙들 , 다스릴

하나님이 온 세상을 붙들고,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는 말이다.

(눅 16:2) 네 보던 일을 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give an account of thy stewardship; for thou mayest be no longer steward.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할 일, 사명을 주셨다. 그것이 청지기 사무이다.

(마 24:45-46)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이 있으리로다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집의 사람들은 교인들이다.

★ 우리 모두는 청지기들로서, 각 자의 맡은 할 일, 사명이 있다.

① 교역자들은 말씀의 양식을 공급할 사명이 있고,

② 장로님들은 리더쉽구제양식을 공급할 사명이 있고,

③ 집사님, 권사님들은 긍휼섬김양식을 공급할 사명이 있다.

그런가 하면, 세상을 향하여서는 우리 모두는 복음 전파사명이 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복음의 일군이 되었고,

또한, 교회의 일군도 되었노라고 했다. (25절)

그리고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기뻐한다고 했다.

자기가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섭리 가운데

하나님사환, (Minister, Servant)청지기 (stewardship)가 되어,

충성을 다하다가,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순교하였다. (딤후 4:6-8)

(결 론)

주님고난우리가 받는 고난은 내용적으로 차이가 있다.

주님고난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받으신 대속적 고난이고,

우리가 받는 고난은 교회복음 전파를 위해 받는 고난이 있다.

하나님의 섭리경륜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 놀라운 구원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찬양을 드리며 살아야 한다.

먼저, 구원받은 우리를 사환청지기로 세우시고, 사명을 주셨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깨닫고, 안으로는 교회 안에서 충성을 다하고,

밖으로는 세상을 향하여 복음 전하는 증인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다가

어는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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