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성경 공부 (제 20 과)
헌신의 결심 (약 1:22-25, 마 13:3-8)
우리는 헌신이란 무엇인가? 를 공부했다. (제 18과 에서)
★ 헌신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한 보답이다.
★ 헌신은 자발적인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다.
율법적으로 마지못해 하는 것은 헌신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 헌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헌신의 방법도 공부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면서
내 삶의 영역(가정, 직장, 교회)에서 실천하는 것이 헌신의 방법이다.
그렇게 하려면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 교사인 목사를 세우신 것은 성도들을 훈련시켜서 봉사(Ministry)의 일을 하게 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도록 하게 함이라는 것도 공부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헌신은 누구나 해야 한다. 선택 사항이 아니다.
헌신에 대해서 배웠지만, 실행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헌신의 결심]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들었으면, 실천하기 (약 1:22-25)
(22절)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절)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24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25절)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기록한 말씀이다.
그가 처음에는 집에서 함께 지내며 성장했던 예수님을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결국 야고보는 예수님 부활 후에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을 듣기만하지 말고,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라고 했다.
말씀을 듣기만 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자꾸 듣고 있으면, 하고 있지 않는대도, 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목사들이 갖고 있는 문제가 이것이다.
목사니까, 사랑해야 됩니다. 헌신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고 설교한다.
이러다 보면, 내가 사랑하며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같은 착각이 든다.
목사로서 가장 큰 고민이 이것이다.
우리 목사님들도 한 인간으로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보려고 몇 배로 애쓰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참 말하고, 설교하다 보면, 마치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가 하면,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계속 듣다 보면, 마치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천이 없는 사람은 내가 알고 있다는 것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 대하여 우월감까지 생긴다. 이것이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유대인의 문제가 바로 이것이었다.
그들이 율법을 갖고 있다고 해서, 율법 없는 이방인들 보다
자신들이 훨씬 거룩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실 때에는 그들이 율법을 갖고 있다는 것 외에,
지키는 면에서는 이방인과 다를 바가 없었다.
신앙 생활하다 보면, 우리도 그런 실수를 한다.
밤 중에 자동차 해드 라이트 안 키고 가 본 경험 없으세요?
다른 차들이 다 불 키고 가니까, 나도 킨 줄 알고 그냥 간다.
그러다가 골목길에 들어서면 “아이고, 불 안 켰구나” 안다.
이와같이 우리가 믿음의 분위기 가운데 있으면, 나도 믿음이 있는 것처럼
속기 쉽고, 자기 자신을 속이기 쉽다.
그러다가 혼자 책임져야 하는 위기를 당할 때, 내가 아무 믿음도 없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나의 믿음을 확인하고, 그 믿음을 실행하는
연습(Practice)과 훈련(Training)을 해야 한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치 않는 사람, 스스로 속이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생명의 삶 성경 공부를 20과까지 해 왔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정말 많이 깨달았고, 은혜도 많이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해 주신다.
그러나 문제는 이 성경 공부를 통해서 생활에 변화가 나타났는가?
그렇다면 정말 은혜받은 것이다.
이런 간증을 들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않는 사람은 마치 거울을 보고 “얼굴에 뭐가 묻었네,
닦아야지” 해 놓고, 다 잊어버리고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과 같다.
말씀을 들을 때는 “이렇게 하리라...” 결심도 한다.
문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에 다 잊어버리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성경 공부하는 중에 [손 들라, 일어서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공개적으로 남들에게 보여 준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그냥 마음 속으로만 결심하고 말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담배 끊는 것도 나 혼자서 끊어야지, 속으로만 결심하면 잘 안된다.
드러내서, 공개적으로 나 담배 끊습니다 고 말하라.
집사람에게도 재떨이 다 치우라 하고, 친구들에게도 말해 놓아야지...
혹시 시험이 와도 내가 한 말 때문에 제어 작용이 된다.
내가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결심한 것이 있으면, 꼭 남들에게 발표해서
나를 억지로라도 내가 말한대로 실천하게 되는 상황이 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세미나, Conference 같은 모임에 갔다 오면 많이 배운다.
그것을 기록하고 그리고, 2주일 안에 꼭 실천하도록 애쓴다.
그렇지 않으면 흐지부지된다.
2주일 안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흐지부지된다.
어떤 것은 금방할 것이 아닌 경우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훈련이 안 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결심을 했으면
2주일 안에 실천하든지, 남에게 말해서 스스로를 묶어 놓으라는 말이다.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깨달아져야 한다.
깨달음 없이 듣기만 하면 뭐하나? 깨달은 말씀을 실행해야 한다.
행함이 없고 깨닫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약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 야고보는 왜 말씀대로 실행하라고 합니까?
(25절 하) (말씀대로)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의 축복(祝福) Blessing을 받기 위해서이다.
축복이란 말을 benefit (혜택)이라고 생각하면 좀 쉽다.
정말 하나님의 혜택을 받으려면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실천하고 순종해야 한다.
어떤 부인이 배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제인 폰다 에어로빅 C.D(Tape)를 사서
운동하겠다고 딸과 함께 둘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다.
남편과 아들도 같이 하자고, 4식구가 처음부터 끝까지 또 보았다.
에어로빅 Tape를 2번 봤는데도 살이 안 빠졌다. (ㅋㅋㅋ)
당연하지요, 에어로빅 Tape 100번을 봐도 살은 안 빠진다.
직접 해야 한다. 실천해야 한다. 제인 폰다를 따라서 해 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시는 benefit (혜택)을 받으려면 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에게 축복Blessing과 benefit (혜택)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예수 믿으면 세상 재미도 못 보고,
손해 보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오해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참 복을 받고, 자유함을 누린다.
부모님이 아들, 딸에게 말씀하신다.
공부해라, 단것 먹지 말라, 이 닦고 자라. 컴퓨터 게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책상 정리해라. 방도 깨끗이 해라.
왜 부모가 그렇게 말씀하지요? 다 자녀를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
부모님 말씀을 무시하고 멋대로 사는 아이들이, 불량해 지고, 장래도 시시하게 된다.
하나님이 계명을 주신 이유는 우리 인생을 복되게, 잘되게 해 주려고 주신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생명의 삶 성경 공부를 하면서 많은 말씀들을 배웠다.
정말, 중요한 것은 꼭 실천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듣고 은혜만 받으면 에어로빅 Tape만 보고 배가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람과 같다. 자주, 자주 실천하고 Practice(연습) 해 봐야 한다.
★ 자유하게 하는 율법
(25절 상)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 이라고 했다.
그렇습니다.
율법은 자유를 주는 법이다. 이 말은 우리 생각과 반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이 나를 구속(拘束)하고 속박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야고보는 [자유를 주는 법] 이라고 말한다.
말씀에는 용서하라고 하셨는데, 누구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면
내가 부자유하다. 내가 미움의 종이 된다.
술, 놀음, 마약... 같은 것에 중독이 되면 자유를 잃어버린다.
(요 8:34)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그렇습니다.
죄는 언제든지 우리를 부자유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우리를 자유하게 만든다.
(요 8: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6)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은 인생 사용 지침서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하나님이 계명을 주신 것은 참 복을 주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여기에 행복이 있고, 진정한 자유가 있다.
진짜 자유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어떤 형제가 자기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산다고 자랑한다.
문제는 직장에 붙어있지 못 한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할 말 다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보세요, 점점 인생이 꼬인다.
나중에는 빠져나올 수 없는 지경까지 몰아넣는다.
피아노 처음 배우는 학생은 정말 부자유하지만,
피아노 교수는 정말 피아노를 자유롭게 친다.
그가 피아노를 자유롭게 칠 수 있기까지 수 많은 Practice가 있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골프, 테니스, 무엇이든지 자꾸 자꾸 연습하고
반복적으로 Practice 해야 잘하게 되고 자유할 수 있다.
사랑하는 것도 계속 반복하고, 섬김도 계속 반복하고, 용서도 계속 반복하고,
기도하는 것도 계속 반복하고,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도 계속 반복하고...
이런 것들이 체질화 되어야 한다. 그 때 자유함이 있다.
이제 우리는 이 성경공부를 통해서 배운 바를 생활에 나타내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축복된 삶을 맛 볼 수 있다. 여기에 자유함이 있다.
이 자유함은 계속 [반복]되는 가운데 얻어지는 것이다.
꼭 배운 대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헌신의 결심이다.
2) 옥토가 되라 (마 13:3-8)
(3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절)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절)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절)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절)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 4종류의 밭이 있다.
① 길가 : 딱딱히 굳은 땅. 새들이 와서 씨앗을 쪼아 먹었다.
② 돌밭 : 뿌리가 없어 말라 죽었다.
③ 가시덤불 : 가시가 찔러 기운을 막았다.
④ 좋은 땅 :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었다.
★ 씨 뿌리는 비유의 해석이 (18절-23절)에 나온다.
① 길가 : 새들이 와서 씨앗을 쪼아 먹었다.
새 = 사탄이다. 사탄이 존재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밭에 떨어졌을 때, 사탄이 이것을 없애는 일을 한다.
정말 안타까운 경우는 어떤 사람이 복음이 이해되고, 알아듣는데, 탁탁 튕긴다.
복음이 튕겨지는 경우이다. 한쪽 귀로 듣고 다른 귀로 빠져 나간다.
이것은 본인에게도 문제 있을지 모르나, 이것은 사탄의 역사이다.
② 돌 밭 :
(20-21절) 말씀을 기쁘게 즉시,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핍박이 올 때
즉시로 넘어지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부흥회 때 은혜받고, 그 때 뿐이다.
③ 가시덤불 밭 :
(22절) 가시는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을 말한다.
그런 것 때문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이다.
이런 사람은 언젠가는 잘 믿어야겠다고 하지만, 미룬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마음의 가책은 갖지만 미룬다.
(예를 들어) 애들 대학만 보낸 후에 열심히 믿자.
집 Payment 만 끝내면... 이 프로젝트만 끝내고 신앙생활하자. 늘 핑게가 있다.
항상 언젠가는 해야된다는 것을 알지만, 세상 염려 때문에 결실치 못한다.
마귀 중에 제일 성적이 좋은 마귀 이름이 [차차 마귀] 내일부터 하라는 마귀라고 한다.
[차차 마귀]에게 속아서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Here and Now 지금, 오늘부터 잘 믿어야 한다.
④ 좋은 땅 :
(23절)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는 사람이다.
좋은 땅은 옥토 같은 마음이다.
말씀을 듣고 깨닫고 삶에서 열매 맺는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느 밭인 것 같습니까?
내 마음이 오직 옥토 뿐인 사람은 없다. 조금씩이라고 다 섞여 있다.
우리의 마음이 길가 밭처럼 있을 때도 있고, 돌밭이나 가시덤불 밭 같을 때도 있다.
★ 헌신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강제적으로 헌신하게 하지 않으신다.
기쁨으로 자원해서 헌신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사랑해 주신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말씀과 기도로 마음의 밭을 갈고, 개간해서 30배, 60배, 100배
열매 맺는 옥토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