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서정, (제 6 과)
칭의 (의롭다 하심)
(창 15:6, 롬 5:1, 롬 8:1-2, 벧전 1:15-16)
칭의(稱義)는 문자 그대로 의롭다고 칭(稱)해 주는 것이다.
실제는 의롭지 못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를 덧입혀서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좀 더 자세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정의 (Definition)
칭의(稱義)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義)에 의거하여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법정 선언]이다. (No guilty)
칭의는 중생, 회개, 신앙처럼 사람 편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죄인의 신분에 관계되는 일이며, 하나님 편에서 하시는 일이다.
2. 아브라함의 칭의
아브라함은 행함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다.(창 15:6, 롬 4:1-8)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지만, 허물이 많았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은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얻었다.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義)로 여기시고...
(롬 4:2-3)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한 사람 아담의 죄가 전인류에게 전가되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가 많은 사람에게 전가된 것이다. (롬 5:19)
그러나, 이 둘은 차이점이 있다.
아담의 원죄는 인류에게 저절로 전가 되어, 죄성을 가진 죄인으로 태어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의는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그 의(義)가 전가된다.
혹자는 칭의되었다고 이제는 죄인이 아니다고 말하는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실은 의롭지 못한 자를 의롭다고 여겨주고, 봐주신 것이며, 역시 죄인이다.
사도 바울은 같은 은혜 속에 들어가서도 “나는 죄인 중에 괴수”(딤전 1:15)라고 했다.
그러므로, 칭의된 성도도 죄인은 죄인이로되 [사죄(赦罪)받은 죄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칭의의 효과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의롭다 함을 얻었으며, 후에 또 범죄하고 회개했다고
하더라도 여러 번 칭의가 반복되지 않고, 한번 칭의 된 효과(效果)는 영원하여
최후 심판 때까지 효력을 발생하는 것이다.
칭의로 말미암은 사죄는 단번에 된 것이므로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도
다 용서함을 받게 된다.
4. 칭의된 자의 생활
1)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2) 사죄받은 확신으로 살아야 한다.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범죄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4) 남을 용서하며 살아야 한다.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 18:21-22)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찌니라.
5)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벧전 1: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결 론)
죄인인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의롭다고 봐 주셨으니, 칭의받은 자답게
거룩하게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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