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 1:18-25, 요 3:16
제목: 성탄의 선물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성도 여러분의 가정 위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탄의 사건을 기억할 때마다 우리는 3가지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1) 성탄의 사건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역사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하나님의 Plan으로,
하나님이 직접 주도하셔서 독생자를 보내 주신 사건이다.
2)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순종이다.
처녀 마리아에게 “네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고
천사 가브리엘이 말씀하셨을 때 :
마리아가 “안 됩니다 전 결혼도 안 했는데요. 그러다가 저는 돌에 맞아 죽습니다.”
그 당시 율법으로는 처녀가 잉태하면 돌로 쳐 죽이게 되어있었다.
3) 요셉의 헌신이다.
자기와 정혼한 마리아가 잉태된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러나, 헌신한다.
우리나라와 유대 나라의 결혼제도에는 차이가 있다.
① 약혼(부모간의 합의로 이루어짐)
② 정혼(본인들끼리 합의)- 이 때 혼인신고하며 이 때부터 부부로 인정한다.
③ 결혼(결혼식) - 약 1년 정도 있다가 랍비를 초대해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로 저녁에 한다
그런데, 여기에 마리아의 잉태 사건은 정혼(히노신)은 결혼식 전에 아기가 잉태된 것이다.
정혼 기간 동안에 다른 남자의 애기를 낳으면 돌로 때려죽이게 되어 있다.
예수님의 탄생은 :
1) 이사야 7장 14절에서 예언한 대로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 된 사건이고,
2) 구약의 예언대로 다윗 왕의 후손으로 탄생해야 한다.(마 1:1)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하여 현대 신학자들은 이의를 제기한다.
그들의 신학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신학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고 또한, 기독교의 근본적인 신학을 깨닫지 못하는
데서 생긴 잘못된 신학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런데, 어떻게 처녀의 몸에서 아기가 잉태하게 할 수 없다는 말인가?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분이다.
성육신 사건은 동정녀 사건인데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상할 것이 없다.
인간들이 조금 공부했다고 이것을 부인한다.
18세기 말엽에 신학자 : 스트라우스, 루낭, 브루너 등의 신학자들은 동정녀 탄생을
부인했다. 사도 바울의 서신에도 동정녀 탄생이라는 말이 없다고 하면서 주장한다.
이런 사람은 신학자도 아니고, 신자도 아니다.
만일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 아니고,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태어나신 분이시라면, 예수님에게도 원죄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의 대속주가 될 수 없다.
성탄의 사건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 세상에 찾아오신 사건이다.
이것은 초자연적 사건이다. 비(非)과학이 아니라, 초(超) 과학이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순종은 생명을 건 순종이다.
또, 요셉의 보호와 헌신이 필요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이를 생각했다.(19절)
요셉은 덕이 있고, 침착하고, 참을성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소문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
그리고 아기 아버지에게 돌려 줄 생각을 한 것 같다. 덕스러운 신랑이다.
(예) 보통사람들은 자기 배우자에 대하여 의심 할 근거도 없는데 의심하는 의처증 남편,
의붓증 아내도 있다. 그러나 요셉은 분명한 의심의 여지가 있는데도, 가만히 끊고자 했다.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데려 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 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저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19-21)
그래서 요셉의 고민이 해결되었다.
예수님의 탄생에는 이런 경로가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은 성탄의 뜻을 가장 잘 나타낸 요절이다.
종교 개혁자 루터는 요3:16을 작은 복음이라고 했다. 혹은 복음의 요약이라고도 말한다.
다같이 한번 암송해 봅시다. 성경 암송 구절이다. 반드시 암송합시다.
◉ 이 구절에는 4가지 계시가 들어 있다.
1)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
2) 아들 독생자을 주셨다.
3) 그를 믿으라
4)영생을 얻으리라.
기독교는 영생을 믿는 종교이다.
즉, 이 세상으로만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세도 있다는 것을 믿는 종교이다.
예수 믿으면, 잘 되고, 형통하고, 돈 벌고, 부자 되고... 이런 기복적인 것이 기독교가 아니다
윤리나 도덕을 가르치는 종교가 아니고, 영생의 도를 가르치는 영생의 종교이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1)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
여기서 세상은 인간을 말한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요. 주도적인 사랑이다.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가 먼저 나를 사랑 해 주셨다.
세상에서도 높은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은가요?
그러나, 창조주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귀하고 좋은 일인가?
(예화) 러시아가 개방되었을 때 한국 선교사들이 들어갔다.
그들은 러시아 말로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고 말해주면 : 그들은 눈물을 흘렸답니다.
아! 하나님이 우리들도 사랑하시는 구나 ....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사람과 사람끼리 사랑해도 좋은데 내세까지 이어지는 사랑을 입었다.
(예화) 가가와 하천풍언(일본의 성경 주석가)
그는 첩의 아들이다. 큰 집에서 서러움을 많이 받으며 자라났다.
그래서, 구박도 많이 받고, 눈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우울한 시절이 더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12살 때 구세군 종소리를 들으며 구경하고 있었다.
나팔을 불고 전도하는 구세군 아저씨가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고 말할 때:
소년 ‘가아와 하천풍언’이 들었다. 그리고, 물었다. 나 같은 첩의 아들도 하나님은 사랑합니까?
예수님은 세상의 가장 비천한 사람을 더 사랑하신단다.
그래서, 이 말에 그가 예수 믿게 됩니다.
“나는 더 이상 첩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고 하는 고백을
그의 주석책에 기록하고 있다.
(옆 사람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2) 독생자를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어 주셨다.
이것이 성육신 사건이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실 이유가 없으신 분이시다.
우리와 같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육체가 필요 없고, 율법도 필요 없으신 분이시다.
그런데,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을 입고 율법 아래 태어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신 것이다.
3) 저를 믿는 자 마다. 믿음이 중요하다.
내가 믿음 하나로 예수님과 연결된다. 믿으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이다.
예수 믿었더니, 장사가 잘 되더라. 애들이 튼튼하게 잘 자라더라. 이런 것이 기독교가 아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끝이다. 그러나, 예수 믿으면 영생을 얻으리라. 이것이 기독교이다.
예수를 믿는 이 믿음으로 천국으로 가게 되어 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주님과 동행하며 산다.
4) 영생을 얻으리라.
영생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구원은 선물입니다.
수고해서 받는 것은 댓가요, 월급이요, 보상이다. 그러나, 구원은 선물이다.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예화) 오 헨리 작품가운데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
가난한 가정에 사랑하는 부부가 살았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서로 서로 기쁨의 선물을 준비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다. 아내는 긴 아름다운 머리(Hair)가 있다.
그러나 머리빗이 없다. 그래서 남편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회중시계를 팔아 머리 빗을 산다. 아내는 남편을 위하여 : 남편이 가지고 다니는 회중시계의 줄이 없음을 알고,
자기의 아름다운 긴 머리를 짤라 팔아서 시계 줄을 산다. 서로 서로 선물을 교환한다.
그러나, 머리(Hair) 없는 아내에게 머리빗을 주고, 시계 없는 남편에게 시계 줄을 선물한다.
필요 없는 선물을 주었으나,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선물을 받게 되었다.
왜냐하면 서로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었기 때문이다.
(결 론)
오늘 성탄 주일이다. 왜 예수님이 오셨나요?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영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이 성탄의 계절에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이렇게 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이 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 더 바랄 것도 없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비자를 받은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이 구원의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전도한다면,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요, 그들에게는 성탄절의 가장 복된 선물이
될 것이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