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5일 토요일

내게 주신 은혜


내게 주신 은혜 (엡 3:1-11)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내게 주신 은혜를 깨닫고 3가지를 감사하였다.
물론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그 외에도 많다.
그러나 오늘은 3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한다.
사도 바울의 깨달은 감사를 통해서 우리도 그런 감사가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1) 하늘의 신령한 ( 비밀 )을 알게 하시고   ( 구원 )해 주신 은혜(2-3)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6) 그래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이상의 말씀들(3가지)은 구원의 비밀이며,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은혜이다.
바울은 이것이 엄청난 은혜라고 말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로 비밀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비밀,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다.

(2)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했다고 했다.

하늘의 비밀인 구원의 도를 나로 하여금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구원의 약속에 참여하게 하셨다고 했다.
 
<구원의 도>는 누구나 알고 믿게 되는 것이 아니다.
(살후 3:2)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이 선택한 제한 된 사람만 알게 된다.
목사가 여기서 설교한다. 여기 앉은 사람이 구원의 진리를 다 깨닫는 것이 아니다.
깨닫는 사람이 있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깨닫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예정에 들어간 사람만이 깨닫고, 구원받습니다
이것이 제한적 구원이다.
누구나 깨닫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바울이 나에게 이 비밀을 알려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니 이것이 은혜라는 것이다.
 
제한 이해, 제한 구원, 제한 속죄라고 말한다
속죄 받는 것도 제한되어 있다구원을 누구나 다 받는 것이 아니다
구원받기로 선택된 사람만이 받는다이해도 누구나 다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고, 알게 해 주시는 것이 은혜라는 말이다.
구원의 도는 내 지식으로, 내 지혜로 깨닫는 것이 아니다.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계시의 영이 역사하셔서 깨닫고 알게 된다는 말이다.
, 성령께서 내 마음에 오셔서 나로 하여금 깨닫도록 역사해 주셔서 깨닫는다는 것이다.
공부 많이 했다고 깨닫는 것이 아니다. 책 많이 썼다고 아는 것도 아니다.
구원의 도를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이 선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선택받은 자에게 계시의 영이 역사하셔서 구원의 도를 깨닫게 해 주셔야 한다.
제한된 사람만이 알 수 있다.

() 교회 오래 다닌 사람이 목사님 설교 아무리 많이 들어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 구원의 예정에서 제외된 사람이다.
 
설교를 들으면 재미가 있고, 은혜가 되고, 구원의 도를 들으면 감격하게 되고,
성령께서 내 마음 속에서 역사하는 기쁨이 있는 이런 사람이 진짜이다.
 
<제한 이해>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가 누구에게나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구원받은 사람에게만 관련이 있다. 구원의 예정에 들지 않은 사람은 들어도 이해도 안 가고,
미련하게 보이고,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원에는 선택과 유기가 있다.
선택받은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버린 사람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 마음대로 하신다. 하나님의 주권이다.
선택에서 유기 된 사람, 지워진 사람은 끝까지 구원의 비밀을 모르고, 지옥간다.
 
(예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이야기이다.
지옥이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합니까?”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인데 왜 지옥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내려고 하느냐? 모두 다 천국으로 보내면 될텐데... 
 나는 그것에 거부감이 느껴져 예수 안 믿는다.”는 것이다.
용산에 있는 미8군의 담에 보면 '접근하면 발포한다'고 써 붙인 경고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못살 때 P.X. 물건을 훔치러 들어가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기 때문에
붙여 놓은 경고문입니다.
도둑질하러 담 넘어가려는 사람에게는 그 경고문이 위협을 주지만
담 넘어갈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기분 나쁠 것도 없다.
한 번 깊이 음미해 볼 만한 말입니다.
 
지옥을 만드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시고 천국 가는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순 없을까요?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왜요? 당신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2) 주님의 나라에 영광스러운 ( 일군 )으로 불러주신 은혜(7)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여기서 일군은 천국의 일군이요, 복음의 일군이요, 교회의 일군이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를 말한다.
먼저 감사할 것은 나에게 구원의 비밀을 알게 하셔서 구원해 주신 은혜요.
둘째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의 일군으로 불러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나를 불러서 같이 일하자고 한다면 ...
 
() 그런데 가끔 - 교회 일을 하다가 피곤해서 못하겠다든지,
교회 일이 진저리가 난다든지 하여서 좀 쉬겠습니다.
이런 사람은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자로 예정하셨으면 곧 일군으로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임을 알아야 한다.
 
3) ( 고난 )을 통해 주시는 은혜이다. (1:24, 고후12:9)
(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고후 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굉장히 수준 높은 신앙입니다.
내가 당하는 고난도, 내가 당하는 역경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라고 고백한다.
교회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 주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는 것이 은혜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게 하사 천국 가서 상급 받을 수 있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 오늘날 교회의 문제가 어디 있나요?
교회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을 회피하는데 문제가 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는데 자꾸 십자가를 벗으려고 한다.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내가 받은 괴로움을 기뻐하다고 ....
 
또한 사도 바울은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그런데 그 가시 때문에 그 가시를 하나님의 은혜로 해석하고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 가시 때문에 겸손할 수 있었다. 진실할 수 있었고, 더 큰 능력이 임했다.
이것이 고난 중에 받는 은혜이다.
우리가 평안 할 때 보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일이 잘 될 때 보다는 어려운 중에 신령한 새로운 세계가 보여 진다.

(결 론)
(예화) 1808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하이든이 작곡한 천지창조가 연주된 일이 있다.
그 때 하이든이 그 연주 장소에 갔다.
그는 나이가 많아 오래 일어설 수 없는 노쇠한 몸으로 그 곳에 갔다.
천지창조 연주가 끝났다. 청중들이 감격해서 기립박수를 쳤다.
그 때 하이든은 일어서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내가 박수를 받을 일이 아닙니다
천지창조라고 하는 곡은 하나님의 은혜로 만든 작품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셔서 작곡한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내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작품입니다. ...
그는 이 말을 하다가 그만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천국으로 가셨다.
하이든의 마지막 말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내게 주신 귀한 은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감사했다.
바울은 부자 되어서 감사하고, 건강해서 감사하고, 형통해서 감사한 그런 감사가 아니다.
1) 하늘의 신령한 비밀을 알게 하시고 구원 해 주신 은혜
2) 주님의 나라에 영광스러운 일군으로 불러주신 은혜
3) 고난을 통해 주시는 은혜이다. (1:24, 고후12:9)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게 하사 천국 가서 상급 받을 수 있게 하시는 은혜이다.
 
이런 귀한 은혜를 깨닫고 천국가서 상급 받을 때 까지 이 은혜 안에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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