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4일 금요일

무엇을 자랑하며 살 것인가?


무엇을 자랑하며 살 것인가? (약 1:9-11)
 
(9) 낮은 형제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형제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본문에 두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는 낮은 형제이고, 또 하나는 부한 형제이다.
낮은 형제, 낮은 사람 : 
나는 별로 볼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자랑하라.
새 번역에서는 낮은 형제를 "비천한 신도" 라고 번역했다
물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말한다.

부한 형제, 높은 사람 : 
나는 높다, 앞선다, 난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이 없어지는 것이니 자기 자신의 낮아짐을 자랑하라는 것이다.
 
1) 사람들 가운데는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 있다.
나는 남보다 못하다. 나는 능력이 없고 나는 남보다 배운 것도 없다.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너의 높아짐을 자랑하라.
무엇이 높아짐인가? 하나님의 자녀, 천국의 시민권을 가졌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라는 것을 생각하고 자랑하라고 했다.
땅의 존재가 하늘의 존재가 되었고, 땅의 영광은 없어도 하늘에 속한 영광을 가졌다.
육신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세상의 재물이 없어도 영적인 부요함을 소유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나라의 영원한 기업이 있고,
주님을 섬김으로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고 있는 사람은 결코 낮은 사람이 아니다
인간의 가치는 외적인 요소로 결정되지 않는다. 내적인 부요함으로 결정된다.
하늘의 기업, 없어지지 아니하는 기업,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그 기업 때문에 우리는 결코 낮은 사람이 아니다.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살아야 한다.
영원한 문들아 영광의 왕이 들어가신다
예수님은 한 번도 비굴하지 않으셨다.
이 땅에서 가진 것이 없으셨으나, 그 분 만큼 당당하게 사신 분은 없다.
 
2) 그런가 하면 우월감을 갖고 사는 사람이 있다.
별것도 아닌 사람이 스스로 목에 힘을 주고 돈이 좀 있다고 교만하고,
지위가 좀 있다고 우쭐대고 명예가 있다고 교만하다. 이것도 잘못된 이상 심리이다.
이렇게 세상적으로 부한 형제는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런 것은 풀의 꽃처럼 
다 떨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좋은 학교 나왔다고 자랑하지 말라. 재물이 있다고 자랑하지 말라.
이런 것은 안개와 같이 곧 없어지는 것이니, 이런 것을 자랑하지 말라.
이런 것 때문에 교만해지지 말고, 낮아지라고 하신다.
 

야고보30여년 목회생활을 통해서 배우고 체험한 것을 말하고 있다.
예수 믿으면 세계관, 가치관이 바뀐다.
옛날에 귀하게 여겼던 것이 무가치하게 여겨진다.
잠깐 지나가는 세상에서 별것 아닌 것 가지고, 교만해져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참 신자는 부해도 부에 마지막 소망을 두지 않고, 높아도 세상의 높음을 의지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궁극적인 소망을 두고 그 분을 의지하며 산다.
세상의 것들은 낮은 것임을 인식하고 겸손하게 산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 4:8)

(예화) 에서가 먹은 팥죽 한 그릇과 그가 팔아먹은 장자권. (창 25:31-34)
        에서는 무엇이 더 귀한 것인 줄을 몰랐다.
 
(예화) 어떤 사람이 장관직에서 떠나게 되니, 다음 날부터 찾아오는 사람이 없더라고 했다.
세상의 높음은 들의 풀과 같아 사막의 강한 바람이 불면, 곧 시들어 지는 것이다.
신자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성도는 재물이 없다고 비굴해지지 않고, 부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말아야 한다.
권력이 있어도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을 멸시하지 않습니다.
 
권력도 잠깐이고, 명예도 잠깐이다.
아름다움도 잠깐 있다가 다 지나가는 것이다.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간다.

(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가치관이 (Value Orientation in Christ)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렇습니다. 가치관의 변화, 이것이 신앙생활의 변화이다.
 
(예화) 지난 주간에 캘리포니아에는 산불로 산 속에 별장같이 있던 집들이 다 타 버렸다.
내가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다 타버리고 말았다.
아 그렇구나, 세상 재물에 소망을 두어서는 안 되겠구나.
이 세상은 다 불타 없어질 것이다고 했다. (벧후 3:10-12)
 
(유우머) 거지 아버지와 아들이 산 위에서 그 아래 부잣집이 불타는 것을 보고 있었다.
아들이 <아버지, 우리는 저렇게 불 탈 집도 없어서 걱정이 없네요.>
아버지 대답 <다 이 애비 덕택인 줄 알아라.> ㅋㅋㅋ
 
옛날 노아 홍수 때에는 물로 세상을 심판했지만, 마지막 때에는 불로 심판하신다고 했다.
이 세상의 종말에는 불 심판으로 끝 날 것이다고 했다.
 
       ♪  이 세상이 즐기는 재물로는 네 근심과 고초를 못면하리
          또 숨질 때 위로를 못 얻으며 저 천국에 갈길도 못 찾으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 세상에서 무엇이 귀하고 무엇이 덜 귀한 것인가?
예수 믿기 전에는 저것이 가장 소중했으나, 예수님을 발견한 후에는 이것이 가장 소중하다.
 
 (예화) 어떤 사람은 주중에 아무리 바뻐도 골프는 치는 사람이 있고, 낚시 가는 사람이 있다
그러던 그가 지금은 만사를 제쳐놓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좋던 것이 지금도 좋아 보이면, 바른 신앙생활이 아니다.
주일은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만날 사람도 많다. 처리 할 일도 많다.
그래서 주일도 못 지킨다. 가치관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Cf) 어떤 사람은 오늘은 갈 곳도 없고, 오라는 사람도 없으니, 에이!... 교회나 가보자
이런 자세도 가치관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예수 믿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바뀐다.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무엇을 축복하시는지 아는 것이다.
이것이 변화된 모습이다.
우리가 예배를 소중히 여기지 아니하면,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삼상 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내가 하나님을 소중히 여길 때, 하나님도 그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성도에게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넘치게 채워주실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깨닫지 못할 때 :
하나님은 너는 아직도 틀렸어, 너 아직도 좀 더 고생해야 돼...!” 
이렇게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인생의 영광은 풀의 꽃같이 없어진다. 명예도, 재물도, 건강도 ... 다 없어진다.
아무 것도 아니다. 시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것에 노예가 되어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그러면 정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
(1) <하나님이 내 주인이시다>고 하는 것을 확실히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다라고 생각했던 생각이,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고
고백하며 사는 것이다.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지금 나를 이 세상에 두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이 세상에 사는 기간을 정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날 데려가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주시기도 하시고, 거두어 가시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의 주인도 되시지만, 내 인생의 주인도 되신다.
하나님이 주인이면 나는 그의 종이다. 종은 주인의 뜻대로 좇고 따르고 순종해야 한다.
종은 주인 중심의 생활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내 뜻대로 세상에 온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정해주신 날에 이 세상에 태어났다.
부모도, 형제도, 국가도 ... 다 하나님이 정해 주셨다.
이 세상 떠나는 날도 하나님이 정해 주셨다.
하나님이 오라고 하면 당장 모든 것을 놓고 떠나야 한다. 건강도 질병도 내 맘대로 못한다.
부함과 가난함도 다 하나님 손에 달려 있고, 재물의 얻음과 잃어버림도 하나님 손에 있다.
교회의 부흥도 하나님 손에 있다.
하나님이 다 주시기도 하시고, 가져가 옮기시기도 하신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STOP, 그만 두라고 하시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
주인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내 뜻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다.
모든 것을 놓고 병원에 입원하라고 하면 우리는 입원해야 한다.
그리고 돈이 내 손에 있다고 다 내 것입니까?
통장에 있다고 내 것인가? 내가 쓰게 될 찌 안 쓸지? 아무도 모른다.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돈 좀 벌었다고 거만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다 날려 버렸다.
그 사람이 하는 말, 하나님이 내 놓으라 하시니 꼼짝 못 하겠더라구요.
그 때 신앙이 좀 자랐다고 했다. 세상의 모든 가치관은 하나님이시다.


 
(2) 순간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현재보다도 미래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이 세상보다는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이다.
미래 지향적인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오늘 고생을 해도 미래가 있으면 상관이 없다. 장래가 있으면 상관없다.
현재가 어려워도 장래의 소망이 확실하면 상관없다.
영원한 세계에 대한 약속이 있으면 괜찮다.
그런데, 오늘의 유익을 위해서 미래를 잃어버린다면 미련한 사람이다.
 
()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후회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 때 양보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 때 좀 베풀며 살 것을...
그 때 화내지 말았을 것을... 그렇게 후회한다고 한다.


 
오늘은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고, 물질적인 손해를 좀 보아도,
미래에 대한 소망 있으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가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안 된다.
우리의 목표는 이 세상에 있지 않다.
이 세상 모든 것이 풀과 같이 지나간다고 했다.


(요일 2:15)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이 세상도, 정욕도, 부귀도, 영화도, 건강도, 아름다움도, 명성도.... 다 지나갑니다.


() 연세드신 분들은 인생이 잠깐 지나가는 구나... 이것을 실감하실 것이다.
어떤 교회 소망회에서 노인들이 작년에 여행을 같이 갔는데 금년에 안 계신 분들이 있다.
웅장한 암벽이 수 천년 그대로 서 있으나, 인생은 안 그렇다. 1년 지나면 없어지고 사라진다.
 
(90:10) 우리의 년 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 이라도 신속히 가니 날아가나이다.
 
나의 자존심 별 것 아니다. 모든 가치관을 내세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크리스챤의 가치관이다. 우리의 가치관도 거듭나야 한다.
삶의 목적과 우선순위, 더 시급한 것, 최우선 순위가 달라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나도 좋아하고, 세상 사람이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나도 귀하게 여기고, 세상 사람과 다 똑같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오락도, 생각도, 말도, 취미도 다 달라져야 한다.
당신은 어떤 가치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 믿기 전과 변한 것이 없이 전과 똑같나요? 소망도, 철학도, 관심도, 달라져야 한다.


(전도서 1:2 )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다 누린 사람이다.
그런 모든 영광을 누리고, 경험한 후에 내린 결론은 :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다는 것이다.
헛되다 = 히브리어 입김이다. () Nothing 이다.
세상 영화 헛된 것이다. 바람 같이 다 없어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부요는 지나갑니다. 인생은 지나갑니다. 아름다움도 지나갑니다. 권력도 지나갑니다.
(예화) 신학교 때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보면 머리도 빠지고 좀 나이가 들어버렸다.
 
(결 론)
ㄱ) 낮은 형제, 비천한 사람, 세상적으로 가진 것이 없다고 스스로 느껴지는 그런 사람은
     영적인 신분이 높아짐을 자랑하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자랑하라.
    고생을 해도 하나님의 자녀로 고생하는 것이다.

ㄴ) 높은 형제, 좀 무엇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되는 그런 사람은 인생이 풀과 같고,
      인생의 영화도 풀의 꽃과 같으니,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는 말이다.

 
예수 믿고 인생관, 생활관, 가치관이 바뀌어져야 한다.
그래서 신앙인은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부해도 교만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낮은 자는 하늘의 높음을 자랑하며 떳떳하게 살고
세상에서 높은 자는 영원성이 없는 세상의 낮음을 인식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 말씀으로 은혜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기 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 / 키즈드림 - g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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