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복 (3가지)
(롬 14:17, 마 4:17, 창 1:27-28, 빌 4:1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천지 창조하셨을 때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복을 주셨다. (창 1:27-28)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인간은 복을 받는 관계이다.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겠노라”고 약속하셨다. (마 7:11)
그러므로,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하게 살면서,
“복을 주소서, 복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하면 복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문제는 복(福)에 대한 오해가 있다.
[복]하면? 무병장수(無病長壽), 부귀영화(富貴榮華), 만사형통(萬事亨通),
자손번성(子孫繁盛), 머리되고 꼬리되지 않는 것. 나가도 들어와도 복. (신 28:1-6)
이런 것들을 생각한다. 물론 잘못된 것이 아니다.
받아 누릴 수만 있으면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예수 믿지 않아도 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것은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 세상을 기준으로 보는 복은 3가지 문제가 있다.
① 내가 이 세상 떠나는 날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② 항상 죄악이 따라 다닌다. 타락하게 만드는 위험이 있다.
③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권력, 재물 있으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게 된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는 진정한 복은 이런 세상적인 복이 아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을 보는 기준(基準)이 달라져야 한다.
(시 16:2)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하나님 자신이 복이시니,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은 당연히 복이 된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복은 무엇인가?
1)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이다.
이것은 구원의 복이고, 영생의 복이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다.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 (엡 1:3-4)
그리고, 성령으로 인(印)쳐 주셔서 하나님 소유의 보증이 되게 하셨다.(엡 1:13)
이것은 정말 엄청난 복이다.
이 모든 복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값없이 은혜로 주신 복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천국의 복, 영원한 복, 절대적인 복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귀한 신령한 복을 그의 자녀들에게 주셨고, 우리는 이 복을 받았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이 세상 부귀, 이 세상 명예,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다)
그렇습니다.
하늘에 속한 영생의 복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복이다.
예수님이 나의 복이다.
그래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놓치면 모든 것을 다 놓친 것이고,
저주받은 인생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영생의 복, 구원의 복이 진짜 복이다.
다른 복은 못 받았다 할 찌라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다면,
그는 가장 큰 복을 받은 자이다.
이 복은 예수 믿는 자에게 값없이 은혜로 거저 주신 복이다.
이 영생의 복 받았음을 인하여 항상 감사하며 살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씀하는 하나님 나라의 복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義)와 평강(平康)과 희락(喜樂)을 누리는 복이다.(롬 14:17)
이것이 진짜 복이다.
2) 자족(自足)할 줄 아는 복이다.
자족이란?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감사하는 것이다. 만족하는 것이다.
자기 형편을 놓고 불편 해 하지 않고, 팔자타령하지 않고,
감사하며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온 세상을 다 소유했다 해도 감사하지 못하고, 자족하지 못하면
절대로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초가삼간(草家三間)에 살아도 감사하고 자족할 수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다.
♬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우리 교회 여성도 한 분은 남편이 몸이 안 좋아 일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여성도는 시계 고치는 기술을 배워서 일하며 산다.
그는 큰 건물 한 귀퉁이에 정말 작은 공간에서 일하며 산다.
그가 하는 말이 “나는 아무도 부럽지 않아요.”
“이 공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정말 이 성도는 자신의 환경과 조건에서 자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행복을 아는 사람이다.
아무리 화려한 집에서 살고, 유명한 명예를 가져도 불만(不滿)속에서 사는 사람보다,
그런 것은 없어도 감사하며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다.
이 사람이 자족의 은혜를 받은 자이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자에게는 자족할 줄 아는 복을 주신다.
비록, 만사형통, 무병장수, 부귀영화는 없어도 자족하는 복을 주신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자기 상황에서 감사하며, 만족하는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사도 바울이 그랬다.
(빌 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인기가 있든지, 없든지, 몸이 건강하든지, 병약하든지,
배가 부르든지, 고프든지, 풍부하든지, 궁핍하든지,
스스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사는 일체의 비결을 배운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배운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배운 것이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할 수 있는가?
그 비결이 무엇인가?
그것은 눈을 바꾸는 것이다.
패러다임(paradigm)의 시간으로 보는 눈을 바꾸는 것이다.
패러다임이란? 사고(思考)의 틀, 생각의 틀을 말한다.
시간에는 두 가지 시간이 있다.
1) 크로노스 시간 :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다. 달력의 시간이다.
2) 카이로스 시간 : 하나님이 뜻을 두고 다루어 가는 시간이다.
일종의 기회이고, 의미있는 시간을 말한다.
그러니까,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自足)하며 살려면, 시간을 볼 때,
카이로스 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눈을 바꾸는 것이다.
이 순간에도, 이 사건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다루고 있는 시간으로
보는 것이다. 내가 경험하는 모든 시간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내 인생을 보고, 시간을 보는 것이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에게 감사와 자족을 할 수 있게 만든다.
ㄱ) 몸이 약해 졌습니까?
연약한 나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훈련시키는 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는 훈련의 카이로스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ㄴ) 가난해 졌나요?
물질은 없어졌지만, 영적으로 부요함을 맛보도록 나의 시간을 다루시는구나
고난을 통하여 내 신앙을 연단하는 카이로스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ㄷ) 성공했나요?
하나님이 나를 사용(使用)하시려고 기회를 주시는구나
이것이 카이로스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ㄹ) 돈을 많이 벌었나요?
하나님이 필요한 곳이 있는가 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다.
ㅁ) 훌륭한 자녀를 주셨나요?
하나님이 내 자녀를 귀하게 쓰시려는가 보다.
이와같이 내 인생의 모든 시간과 사건을 카이로스의 시각으로 보면서,
복되신 하나님이 나의 시간을 주관하여 나를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고 다루시는 손길이며, 기회라고 보는 눈이 카이로스의 눈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시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주시니까,
어떠한 형편에 처해도 감사할 수 있고, 자족하며, 기뻐할 수 있다.
3) 수고한 만큼의 대가(代價)를 받는 복이다.
(시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그렇습니다.
내가 수고한 대로 먹고, 내가 수고한 만큼 얻을 수 있으면 이것이 복이다.
수고는 내가 하고, 소득은 남들이 빼앗아 가져가면 억울한 일이다.
(시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갈 6:7)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렇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자연법칙이다.
무임등차(無賃等差)는 없다. 즉, 공짜는 없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안 심으면 거둘 것도 없다.
콩 심으면 콩을 거두고,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고,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둔다.
그러므로 사람은 인생을 살 때,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뛰어넘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피나는 노력을 다 해야 한다.
위에서 말씀드린, 자족하는 복이 중요하다고 소극적으로 이래도 좋고,
저래도 That’s OK 하면서, 노력도 하지 않고, 게으르면 안 된다.
뒷 방에서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땀을 흘려야 한다.
[공짜는 없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가운데서, 국가의 지도자도 나와야 하고,
훌륭한 과학자도 나오고, 크리스챤 재벌도 나오고, 예술인도 나오고,
정치인, 목회자, 선교사 등등... 훌륭한 인물들이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 모르는 피나는 노력과 수고가 있어야 한다.
저절로 되는 법은 없다.
문제는 그렇다고,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했다고, 그 수고의 대가(代價)를
그대로 다 얻는 것도 아니다. 그 대가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그러니까, 내가 아무리 수고했다 할 찌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무엇이 복인가?
나의 수고가 헛되지 않는 것이 복이다.
내가 수고한 대로 수고의 대가(代價)를 받는 것이 복이다.
최선을 다하면서도 내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시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가 수고한 대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이 약속을 붙잡고,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줄 믿는다.
(결 론)
♬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 할 길 없도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는 복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인간은 복을 받는 관계이다.
무병장수, 부귀영화, 만사형통, 자손번성... 이 모든 것이 복은 복이지만,
이 세상 떠나는 날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죄가 따라 다닌다.
★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복은 무엇인가?
1)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이다.
영생을 얻고, 구원의 복을 받고 사는 것이 영원한 진짜 복이고,
이 세상에서도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사는 자가
진짜 복을 받은 사람이다.
2) 자족(自足)할 줄 아는 복이다.
어떠한 환경과 형편에서도 감사하며 만족할 줄 아는 복이다.
3) 수고한 만큼의 대가(代價)를 받는 복이다.
그리스도인은 부지런해야 하고, 남 모르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짜가 없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의 자연 법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고한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복이다.
(고전 15:10)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잘 섬기며 그를 의지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베풀어 주시는 복을 받으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저 좋은 천국(天國)에 들어가서, 부활의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