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세대와 다른, 아들 세대 (삿 2:7-10, 눅 18:8)
(10절)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이 말씀 안에 두 세대(世代)가 나온다.
그 세대와 다른 세대이다.
그 세대는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부모들세대이고, 다른 세대란? 하나님을 모르는 다음 세대를 말한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부모님의 사명 중에 하나는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고,
신앙을 전수하는 일이다. 이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부모님 세대가 끝난 후에 그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과 사사기 시대에서 배울 수 있다.
이렇게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현재 한국 교회 성도의 수도 점점 줄고 있다. 큰 일이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이미 교회가 텅텅 비어졌다.
부모 세대와 다음 세대 사이에 문화적, 신앙적 갈등이 있다.
앞으로 10-20년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 다음 세대의 청년들이 교회를 빠져나가고 있다.
젊은이들이 세속 문화에 물들고, 길 잃고 방황하고 있다.
사사 시대는 다음 세대인데, 다른 세대가 되어 갔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를 알아보자.
(1) 하나님을 ( 가르 )치지 않았기 때문이다.(10절)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다.
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안 가르쳤는가?
(6-7절)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 동안에는 땅을 얻는 전쟁에 바뻣고, 이제는 전쟁이 끝난 후,
각기 자기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고 재미가 있었다.
세상이 편해지니까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 것이다.
난생 처음으로 땅을 소유하게 되었고, 집을 짓고, 농사 짓고, 가축 기르고,
안정된 생활이 시작되어 손자 손녀들이 태어나고 보통 재미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그런 것 같다.
생활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세상 재미와 손주 재롱에
빠져서, 기도도 소홀히 하고, 성경도 안 보고, 주일 성수도 안 한다.
(호 4:7) 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형통하고 번성하면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 할 것인데, 인간을 그렇지 못하다.
하나님이 내려 주신 복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타락하는 것이 문제이다.
부모 세대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았다.
(잠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부모 자신들은 신앙을 지키면서도 자녀들에게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르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십계명, 율법전서... 등을 안 가르쳤다.
하나님 경외하는 법도를 가르치지 않아서,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된 것이다.
2) 다른 세대는 하나님을 ( 체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0절)
(10절)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기서 알지 못했다는 말은 경험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삿 2: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을 본 자들은 하나님을 섬겼다.
출애급 사건, 10가지 재앙, 홍해 바다 건넌 사건,
40년 동안 광야에서 먹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고,
반석에서 터져 나온 물을 마셨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경험했다.
요단강 건넌 사건, 여리고 성, 함락 사건, 수 많은 전쟁에서 승리 한 사건 등등
그 세대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그러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된 것은:
1) 야웨 신앙 교육을 배우지 못한 것과
2)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적인 간증이 없다.
그러다 보니, 가나안의 세속 문화를 이길 힘이 없었다.
그러므로 체험적 신앙이 중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현란한 세상 문화를 이길 수 없다.
세상 문화가 얼마나 감각적이고, 유혹적인지 모른다.
이것을 어떻게 사춘기 아이들이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하나님을 체험해야 하고,
성령을 받고,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
★ 하나님을 만난다는 말은 어떤 것인가?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 만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그것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만나는 경험하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다니엘의 하나님, 요셉의 하나님,
사도 바울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현장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넘어질 수 있으나, 타락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로 하여금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주일 학교와 중고등부, E.M 과 교회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나님에 관하여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하고, 말씀 교육을 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렘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한 전쟁의 와중 속에서는
하나님을 찾는 갈급함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집 짓고, 잘 살다보니 갈급함이 사라져버렸다.
영적인 갈급함이 없어진 것이 문제이다.
사람은 육신이 편안해지면, 하나님을 안 찾는다.
사람은 이상하게도 어려움을 만나야 하나님을 찾고 구한다.
지금, 그 세대와 다른 세대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는 세대가 다른 세대이다.
우리 자녀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가치관이 다른 세대, 감각적인 세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대이다.
동성애를 인정하고자 하는 세대, 낙태를 죄 아니라고 말하는 세대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별 고민하지 않고, 안타까움이 없다면 큰 문제다.
“나는 예수 잘 믿다가 천국가면 되지 뭐!...”
이런 말이 말이 됩니까?
다음 세대에 대해서 가슴 아퍼하지 않아요.
성경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
히스기야 왕이 그랬다.
그가 죽을 병에 걸려서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로 매어 달려서,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이 15년 연장 되었다.
인생의 어려움을 기도로 이겨냈다.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그 후에 므낫세가 태어났다. 12세에 왕이 되었다.
(왕하 21:2-3)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겼다.
훌륭한 신앙의 아버지 밑에서 이렇게 악하고 불신앙적인 아들이
어떻게 태어날 수 있었을까? 이유가 있다.
(왕하 20: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이 말씀은 이사야가 충격적인 예언을 한 것에 대한 대답이다.
바벨론 사신들에게 온갖 보화 창고를 다 보여 줌으로서 나가가 망하게 될 것이고,
아들도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다고 예언했을 때 하는 말이었다.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
무릎을 꿇고 회개하며 기도했어야지요.
내가 사는 날만 생각하고 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사는 날 동안에만 하나님의 심판이 없으면 된다는 것이다.
차 세대에 대하여 관심이 없다. 이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가?
나라가 망하고, 자식이 잡혀 간다 해도... 선하다고?
얼마나 이기적인 아버지인가?
그런데 여호수아는 달랐다.
(수 24:15)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서 살아나고, 3년 후에 므낫세가 태어났다.
늦둥이가 태어났다. 얼마나 귀엽고 이뻤는가?
너무 너무 귀워어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르치지 않았다.
[우상 숭배는 큰 죄다] 고 가르치지 않은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드시 믿음의 가문을 이어가도록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르쳐야 한다.
공부보다도 믿음을 먼저, 실력보다도 신앙을 먼저, 공부보다도 주일 성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자녀들로 가르치고 키워야 할 것이다.
인간은 교육적 동물이다. 가르치는대로 성장한다.
심은 대로 자라난다. 공산주의 사상, 주체사상을 가르치면 그런 인간이 된다.
인간의 본분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전 12:13)
(결 론)
(눅 18:8)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주님의 재림이 점점 가까와 오는 이 세대는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앙이
점점 더 심해지는 영적으로 어두운 세대를 맞이하고 있다.
정신 차리고 자녀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자녀들로
잘 양육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자손, 다음 세대가 하나님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믿음의 명문 가문을 이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 마지막 날에 내가 나의 영으로 모든 백성에게 부어 주리라.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
주의 영이 임하면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에게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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