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복하는 자의 복 (시 32:1-6)
오늘 말씀은 [다윗의 참회 시] 가운데 하나이다.
[자복과 회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자복]은 죄를 버리는 것이고,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 본문에 자복(自服)이라는 표현이 (3절)과 (5절)에 나온다.
(3절)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토설은 마음에 있는 것을 토(吐)해 내는 것이다.
그래서 죄를 토설(吐說)한다는 말이 자복이다.
(5절)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우리는 죄를 자복하며, 살아야 한다.
만일, 죄를 자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마음이 괴롭고, 신음(呻吟)이 나온다.
죄의 특성은 사람의 생명력을 빠져나가게 한다.
근육도, 피도, 뼈까지도 쇠하게 하여 모든 기력을 잃게 만든다.
(3절)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뿐만 아니라, 죄를 자복하지 않으면 주님의 손이 나를 누르신다.
(4절) 주의 손이 주야(晝夜)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사람의 손으로 눌러도 괴로운데, 주님의 그 크신 손으로 누르시면,
견딜 수 없고, 마치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된다.
또한, 사람은 진액이 있어야 건강하고 윤기가 난다.
사람의 생명이 피에 있고, 혈액순환이 좋아야 건강하다.
그런데, 죄를 자복하지 아니하면, 진액이 화(化)하여
여름의 가뭄처럼 말라버리게 되어, 생명력이 다 고갈된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5절)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죄(罪)를 사해 주셨다는 말은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말이다.
죄를 아뢰고,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죄의 책임까지도 없애 주셨다.
이것이 자복(自服)의 놀라운 효능(效能)이다.
죄를 자복한다는 말은 내가 이런 죄를 지었다고 인정하고, 버린다는 결단이다.
죄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실행하는 것이 자복이다.
그래서 그렇게 죄를 자복하면 하나님은 죄악을 즉각적으로 사해 주신다.
이것이 가장 큰 은혜이다.
★ 우리가 죄를 자복하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시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느니라.
(사 38:17)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미 7:19)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히 10:17)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 모든 말씀이 죄 용서를 확실하게 해 주셨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죄를 자복하기만 하면, 우리의 죄를 멀리 멀리 던져 주시고,
기억하지도 아니하리라고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은혜인가?
죄를 자복함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평안을 회복한 다윗은 말한다. (6절)
(6절)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 할찌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 찌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님을 만날 기회가 있다.
언제, 어느 때가 주님을 찾고 만날 기회인가? 죄가 생각날 때이다.
(사 55:6-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죄가 생각났습니까?
지금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이다.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 무릎 꿇고 자복하고 회개하세요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고, 죄 안짓고 사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다 죄인이다.
문제는 죄를 자복하고 사는 사람이 있고, 자복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다.
죄를 자복하지 않으면, 기도가 막힌다.
(시 66: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내 마음에 죄가 있는데, 죄를 품고 그대로 있으면 기도가 막힌다.
(사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기도 응답을 원한다면 먼저 죄를 자복하고 토해내야 한다.
내 마음 속에서 죄가 기숙하지 못하도록 토해야 한다.
(렘 4: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죄악이 내 속에서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도록 자복하고 토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도가 막히고, 기도가 막히면 인생도 막힌다.
그러므로, 머뭇거리지 말고, 죄를 토해내며, 자복하라.
그러면 하나님은 긍휼히 여겨 주시고, 기도도 응답된다.
(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성경에 자복의 원리를 집약한 구절이 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모두 죄인이지만, 용서받은 죄인이 있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이 있을 뿐이다.
(결 론)
누가 행복자인가?
(1-2절)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죄사함 받고 구원받은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 복음을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간다.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인이지만, 죄를 깨닫고 자복하며 회개할 때,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주셔서, 죄를 사해 주시고, 기도도 응답받게 된다.
정말, 복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자이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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