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背恩忘德)한, 악인 대하기 :
(시 35:13-18, 잠 20:22, 롬 12:19, 벧전 2:23)
인간에게 가장 나쁜 악이 무엇일까?
배은망덕(背恩忘德)이라는 것이다.
받은 은혜를 배반하고, 은덕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한다.
우선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배반하는 것이 가장 나쁘고,
그 다음으로는 부모님의 은혜를 배은(背恩)하는 것이 나쁘고,
뿐만 아니라, 스승의 은혜, 국가의 혜택과 주변 이웃의 은덕을 배반하는 것이 나쁘다.
배반(背叛), 배신(背信)의 행위는 정말 나쁘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누구에게 큰 도움을 받은 사람이 그 사람을 배신하고 등 뒤에서 칼을 꼽는다.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그럴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이다.
은혜를 배반하고, 덕을 망각하는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배은망덕한 사람을 만났을 때, 너무 괴롭지만,
이상한 일 당한 것처럼, 이상히 여기지 말라는 것이다.
이 세상은 그런 것이다. 인간은 그런 것이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
인간을 믿거나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어찌 그럴 수가 있는가?
그렇게 반응하면 분노와 좌절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 세상에는 악한 일들이 많고,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통치가 있어서 배은망덕에 대한 심판이 있다.
(잠 17: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악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이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반드시 앙갚음하고, 복수하리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잠 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악을 갚겠다. 복수하겠다. 반드시 앙갚음을 하겠노라고 말하지 말고,
그 대신에 여호와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고, 그에게 맡기라.
그러면 그가 구원하시리라고 했다.
문제는 머리로는 그렇게 해야 할 것을 잘 안다.
그러나, 감정이 따라오지 못해서 화병(火病)이 생기고,
원한(怨恨)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 백성의 삶의 자세가 아니다.
악인과의 관계에서 원한과 복수심이 있어도 하나님의 백성은 :
(롬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진노하심에 맡기라.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이다.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다.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번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억울함을 직접 갚으려 하지 않았다.
결국, 하나님이 사울 왕은 전사하게 하고, 다윗은 승리하고 왕이 되게 하셨다.
(결 론)
지나온 과거를 볼 때나, 현재 상황, 또한 미래에 악인과의 관계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해답이 성경 말씀에 있다.
(벧전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찌어다
세월지나 갈수록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하면서, 주님께 다 맡기라.
원한도, 끌어오르는 복수심의 감정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라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벧전 2: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다.
예수님은 그들처럼 똑같이 욕하거나, 위협도, 원망도 하지 않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부탁하셨다.
하나님 손에 맡기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다 맡기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신원(伸冤)하사, 심판은 하나님이 해 주실 것이고,
우리에게는 구원이 임하고, 복된 길로 인도 해 주실 것이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