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 월요일

남편은 사랑으로, 아내는 존경심으로 / 엡 5:22-33.

 남편사랑으로, 아내존경심으로 (엡 5:22-33)

사랑하는 한 남자와 한 여인이 만나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서약하고 결혼식을 올린다.

문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 왜 결혼 생활이 이렇게 어려운가?

남편아내다르기 때문이다.

John Gray이란 사람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을 썼는데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그 책에서 말하는 것은 책 제목처럼, 즉, 출신 행성이 다를 정도로

남자여자가 그렇게 다르다는 말이다.

남자는 대체적으로 성취 지향적 인간이고, 여성 관계 지향적 인간이다.

남자는 뭔가를 성취하고자 하지만, 여성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편이 회사의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내가 말을 건다.

그런데, 남편무슨 문제가 있으면 풀어 줄까?

용건만 간단하게 말하라고 한다.

아내문제 해결이 목적이 아니고,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것이다.

하루 종일 아기 보고, 힘들었는지 내 감정을 헤아려 달라고 대화를 청했는데,

남편은 무슨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 주겠다고 반응을 보인다.

한국 백화점에서 추적해 보았다고 한다.

백화점 입구에서부터 나갈 때까지 과정을 추적해 보았다.

여성들은 1층부터 찬찬히 살펴보고, 유유하게 1층을 다 돈 후에,

2층에 가서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눈으로 아이 쇼핑을 한다.

그런데 남자들은 출입구에서 목표지점을 향해서 달려가서,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간다고 한다.

여자샤핑을 하고, 남자 헌팅한다고 한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남자가 실패하거나, 아내로부터 비난을 받으면, 동굴로 들어가 숨어 버린다.

담을 쌓고, 방에 문을 닫고, 소통을 단절한다.

반면에 아내는 속상한 일이 생기고 분노가 생기면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 보려고 한다.

남편은 동굴로 들어가고, 아내는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남자여자는 정말 다르다. 남편아내는 다르다.

구역 모임에서 예배 후에 친교 시간이 되면 남자들끼리, 여자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한다.

남자들은 몇 마디하고 나면 말거리가 없어서 서로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그런데 여자들은 지금 막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왜 벌써 가자고 하느냐?고 한다.

남편들이 졸라대서 여자들이 집에 오면 다시 전화를 해서 1-2시간 이야기 한다.

그러다가 이러지 말고 내일 만나서 또 이야기 하자고 한다.

그러니까 남편과 아내가 이렇게 다르다.

★ 남편과 아내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남편은 아내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서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들의 진정한 필요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서 남편들을 대상으로 조사(調査)를 했다.

두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

1) 만일에,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서 전혀 사랑을 받지 못할 경우가 있고

2) 또 하나는 세상에서 무능력자라고 평가를 받아서 무시당하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면,

둘 다 나쁜 것이지만, 그래도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대상 구룹을 여러 번 해 보았는데, 남자의 80%가 1번 쪽이었다.

차라리, 사랑받지 못한 채 혼자 사는 한이 있더라도,

사람들에게서 무능자라고 무시당하면서 사는 것은 참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남편들은 존경받기를 원한다.

특별히 자기 아내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한다.

다윗이라는 사람은 사울 왕의 딸, 미갈정약 결혼을 했다.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에 이 되어서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모셔 들이는 큰 국가적 행사를 하게 되었다.

그 때 다윗 왕은 에봇 베옷을 입고 있었는데 너무 너무 기뻐서 을 추었다.

미갈이 창문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다윗을 업신여겼다.(대상 15:29)고 성경은 기록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다윗이 궁궐에 들어왔는데 미갈말다툼이 벌어졌다.

이 어떻게 체신없이 계집종들 앞에서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출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삼하 6:20)

그 때 다윗의 대답은 “내가 춤춘 것이 당신에게서는 무시당할 찌 몰라도,

나는 하나님 앞에서 을 춘 것이다고 대답했다.(삼하 6:21-22)

그 일이 있은 후에 미갈에게는 자식이 없었다.(삼하 6:23)

하나님에게서 을 받은 것인지?

그 이후로 동침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

남편아내에게서 무시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한다.

남편과 아내 중에서 누가 더 기억을 잘 할까요? 물론 아내가 잘 한다.

여성들이 Histerical 한 것은, Historical 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ㅋㅋㅋ)

아내는 워낙 잘 기억하기 때문에, 어느 날, 언제, 어디서, 그 때 누가 있었는지... 등등

시간과 장소까지 환히 기억한다.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남자들은 아내가 비판할 때 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도 못하고 준욱든다.

요즈음은 남존여비(男尊女卑)시대라고 한다.

이 말은 현대에는 재 해석해서, 자가 재하려면 자의 위를 맞추어야 한다고 한다.(ㅋㅋ)

남자와 여자 사이에 진정으로 필요한 차이가 무엇인가?

남자아내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하고, 아내남편으로부터 사랑받기를 원한다.

문제는 사랑받기 원할 때 무조건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한다.

Unconditional Love를 원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내가 사랑받을 만해서 사랑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사랑할 만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성경적인 사랑이고, 아가페 사랑이다.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실 때, 사랑할 만한 것이 있어서 사랑해 주신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해 주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 사랑하기를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내가 남편을 존경할 때에도 존경할 만한 것이 있어야 존경하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Unconditional Respect, 무조건적 존경을 하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정말 존경할 만한 점이 전혀 없는데, 존경한다면 위선이 아닙니까? 라고 물을 수 있다.

그것은 위선이 아니라,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신앙의 성숙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해야 할 것인데,

사랑할 만하고, 존경할 만해서가 아니라, 조건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라.

Unconditional Love, Unconditional Respect를 성경은 명령하고 있다.

Edward Egricson : [Love And Respect]라는 책(冊)을 썼다.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것이 성공적인 결혼 생활의 정답이라는 것이다.

이 사람이 어떻게, 어디서 그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는가?

성경에서 발견하고 깨달은 것이다.

(엡 5:33)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문제는 어떻게 무조건적으로 아내를 사랑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시고 살려 주셨다.

우리에게는 이런 사랑이 본래적으로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사랑을 가지고 아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요일 4:10-11)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를 위하여 화목제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아가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주셨으니,

그 사랑을 가지고 나도 아내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편에게도 존경할 구석이 없는데 어떻게 남편존경할 수 있는가?

그러나 남편에게 존경할 만한 구석이 없을지라도, 아내의 마음과 태도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남편이니까, 남편을 향한 존경심을 가지고 존중하라는 것이다.

부모님이 훌륭해서 공경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이니까 공경해야 하듯이,

네 아내이니까, 사랑해 주고, 네 남편이니까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벧전 3장)을 보면, 불신자 남편과 함께 사는데, 어떻게 이 남편을 구원할 수 있는가?

그 해답은? 아내남편존경심을 가지고 주님께 하듯이 할 때 이루어진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남편존경하는 마음의 태도,

이것이 바로 남편구원하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아내가 자기 자신을 단장할 때, 화려한 옷이나, 머리 손질, 금, 은, 보석으로

하지 말고, 속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으로 단정하라고 했다.

역시,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은 쉬우나, 실제는 어렵다.

그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편 존경하기가 말은 쉬우나 실제는 어렵다.

그것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 때 남편을 존경할 수 있고 구원의 역사가 나타는 것이다.

지혜서라고 하는 [잠언] 현숙한 여인의 이야기, 이상적인 아내상이 나온다.

(잠 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현숙한 아내상을 말씀하다가 :

(잠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어떻게 아내가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는가?

그래서 어떻게 현숙한 여인상구현할 수 있는가?

여호와를 경외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때 남편존경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결 론)

오늘 본문 (에베소서 5장) 말씀은 남편 아내의 관계를 말씀하면서

주님과 교회의 관계병행해서 말씀하고 있다.

그 주체가 남편아내의 관계인지?

주님교회의 관계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어느 것이 더 오리지날이고, 어느 것이 카피인지...? 모를 정도이다.

그 만큼 중요하다.

남편과 아내의 결혼 생활은 영원히 지속되는 관계인가?

너무 너무 사랑해서 이 사랑이 영원토록 계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나요?

참으로 행복한 부부이다.

그런데 (막 12: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고 하셨다.

그러므로 결혼 생활은 이 세상에서만 존재하는 한시적인 제도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결혼 생활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을까요?

결혼 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결혼도 주(主)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롬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호 2:19-20)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변됨은총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결혼 생활을 통해서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주님을 경외하게 된다.

결혼 생활의 진정한 목적을 성경이 가르쳐주신 대로 깨달으시고,

남편 아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라.

어떻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무조건적으로 존경하라.

어떻게? 하나님경외함으로 남편을 존중히 여기라.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따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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