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하시는 하나님 / 시 33:13-22, 시 63:3.

 감찰하시는 하나님 (시 33:13-22, 시 63:3)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13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監察)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감찰(監察)이란? 살펴보고 계신다는 말이다.

우리의 눈을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

​

(시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

나의 일거수 일투족 (一擧手一投足)을 다 아시고,

나의 생각, 마음의 동기, 심장과 폐부까지도 다 보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감찰하시는 하나님, 다 보고 아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 앞에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위로받는 사람이 있고, 다른 하나는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

​

죄지은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울 것이지만,

위로받는 사람은 자신의 억울함을 다 아시고, 공의롭게

해결해 주실 하나님이라고 믿기 때문에 위로를 받는다.

(14-15절)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下瞰)하시도다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

그렇습니다.

높은 하늘 보좌에서 하감하시고,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인생들을 감찰하시고 어떻게 하시는가?

​

(렘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報應)하시는 도다.

이렇게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다가, 보응하시고, 복도 내려 주신다.

​

그러면, 이 세상에는 약 78억 인구가 살고 있는데,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고 복을 주시는가?

(18-19절)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하시는도다

(시 147:11)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두 가지] 이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2)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

이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신앙생활이란? 이 두 가지를 잘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잘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많은 복도 받게 될 것이다.

(1) 첫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한다] 는 말은?

① 하나님을 두려워(Fear)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을 신뢰(Trust)하는 것이다.

③ 하나님을 사랑(Love)하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경외하고, 존중히 여기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면 망한다.

(삼상 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그의 사랑과 은혜를 받는 길이다.

(2) 둘째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내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 있으랴?

그런데 다윗은 생명보다 더 나은 것이 주의 인자(仁慈)라고 했다.

(시 63:3)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인자]는 히브리어 [헤세드]이다.

[헤세드]는 인자, 인애, 긍휼, 은혜, 사랑이라는 말과 뜻이 일통하는 말이다.

다윗은 그러한 하나님의 인자[헤세드]가 생명보다 귀하다는 것이다.

​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인자(仁慈)가 있어야 나의 생명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

(시 51: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모세도 주의 인자하심을 간구하는 기도를 아침에 했다.

(시 90:14)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이다.

그러므로 아침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주의 인자하심을 바라며

간절히 간구하고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가 수고와 슬픔이 많은 세상에서 살지만, (시 90:10)

주의 인자하심으로 인하여, 기쁘고 즐거운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하나님은 누구를 기뻐하시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그런 성도와 함께하여 인생을 기쁘게 하고 만족을 주신다.

우리는 재물도 많지 못하고, 권력도 없고, 실력도 부족하다 할 찌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며 사는 인생은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런 자를 살펴 주시고, 돌보아 주시기 때문이다.

★ 우리가 험난한 인생을 살지만, 정말 기억하고 바랄 것은?

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②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것이다.

제가 설교 중에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정말, 오늘 말씀, 이 두 가지는 정말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

(22절)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시 63:3)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정말, 하나님 두려워하는 마음, 신뢰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인자하심을 아침마다 기도하며 간구해서 평생이 즐겁고, 기쁜 삶 (시 90:14)을

살아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