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6일 화요일

교회란 무엇인가? / 마 16:13-20, 고전 1:2, 엡 1:23-24.

 교회란 무엇인가? (마 16:13-20, 고전 1:2, 엡 1:23-24)

본문은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거의 마지막 때, 이루어진 내용이다.

3년 동안 공생애 사역을 마치실 무렵에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으셨다.

(13절)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절)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그 때 주님은 별로 기뻐하지 않으셨고,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15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절)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대답을 들으시고 주님이 기뻐하셨다.

(17절) 바요나 시몬아 네가 이 있도다.

바요나 : 요나의 아들이라는 말이다.

베드로의 아버지가 [요나]이고, [바]아들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시몬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 된 것이다고 하셨다.

(17절, 하)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리스도 이시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세상의 구세주라는 말이다.

그리스도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작정되신 구세주라는 말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신성(神性)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지니셨으나,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고백을 했다.

이렇게 깨닫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된 것이고, 성령의 역사로 그렇게 고백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전 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리고 주님께서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18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이기지 못하리라

[반석]은 무엇을 말하는가?

베드로인가? 베드로의 신앙고백인가?

[베드로]라는 말은 [반석]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인가?

헬라어로, 베드로 = 페토스 이고, 반석 = 페트라 이다.

그래서,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은,

베드로의 페트라 [신앙고백 위에] 라는 말이다.

그리고, 베드로 신앙고백의 핵심예수 그리스도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이다.

교회의 터는 그리스도이시다.(고전 3:11)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누가 세우셨나?

내가 즉, 예수님이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다. 주님이 교회의 주인이시다.

그리고, 음부의 권세이기지 못하리라 고 하셨다.

흑암의 세력이 교회를 쓰러뜨리지 못한다.

음부의 권세, 지옥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

즉, 교회는 영원히 불멸한다는 말이다.

(19절)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말씀을 로만 캐톨릭에서는 해석하기를 :

시몬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셨으니,

베드로의 후예인 교황도 천국의 열쇠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황의 명령과 규례에 따라서 사람이 구원을 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한다고 주장한다.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신 것은 맞다.

그런데 (마 18:18)에 보면 다른 제자들에게도 열쇠를 주셨다.

(마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그러니까, 천국 열쇠는 베드로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신 것이다.

반석위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영원 불멸하고,

교회가 천국의 열쇠를 받아서, 그 교회에 의하여 천국의 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는 것이다.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가 건물은 아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교회에 대한 정의(Definition)(고전 1:2)에 있다.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이다.

사람을 말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구속함을 받은 성도가 교회이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이다.

에크 = ∼로 부터 클레시아 = 불러내다. Called out

즉,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성도들이 교회이다.

영어로 Church 라는 말은 중세기 용어로서 [큐리아케] 에서 Church 가 나왔다.

한문(漢文)으로 교회(敎會) 가르칠 (敎), 모일 (會)이다.

하나님 말씀가르치고, 배우고, 말씀을 선포하고 유통하는 모임이 교회이다.

그런가 하면, 교회(交會) 사귈 (交), 모일 (會)사귐교제가 있는 모임이 교회이다.

성도들 간의 교제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이 있는 모임이 교회이다.

(엡 1:23-24)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고,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충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교회이다.

교회하나님 나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 114:2) 유다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이 말씀에서 유다 대신에 교회라고 대입하고,

이스라엘 대신에 하나님 나라라고 대입시켜보자.

즉, 교회하나님의 성소를 말하는 것이고,

영토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인 하나님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교회하나님 나라이다. 범위영토성소보다 크다.

영토통치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통치력이 거하시는 예루살렘 성에서 나와, 모든 영토에 미쳐지게 된다.

교회보다 하나님 나라가 더 넓지만, 통치의 원천교회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 나라 운동 역사의 구심체가 된다.

하나님은 지금도 만물 위에 교회하나님의 성소로 세우시고,

거기서 통치자 하나님이 온 세상을 향하여 확장해 가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간다.

그러므로 교회하나님의 성소이다.

그리고 교회의 지체가 된 우리는 영광스런 신분특권을 가진 자들이다.

따라서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께 충성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도록

부름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결 론)

세상에는 많은 단체조직기관들이 있다.

그 모든 것들은 사람이 세운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우리 주님께서 직접 세우신 것이다.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고 하는 그 신앙의 터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그래서 교회의 터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교회 사랑주님 사랑이다.

교회 핍박주님 핍박이다.

사도 바울이 성도들을 핍박했을 때, 주님이 나타나서

사울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행 9:4) 고 하셨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고,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이니라.

하나님의 충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교회이다.

우리가 예수님이 친히 세우신 몸된 교회한 지체가 되어,

주님을 섬기고, 교회에 충성 할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고,

주님 앞에 설 때에 칭찬상급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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