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로 승리하셨다. (골 2:13-15)
(옆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잘생긴 것이 죄라면, 당신은 [사형]에 해당됩니다.
(가끔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ㅋㅋㅋ)
(다시 또 인사합시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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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의 제목은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이다.
승리하면 기쁘고, 패배하면 종이 된다. 비참(悲慘)해진다.
(요 8:34)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예수님은 승리(勝利)하셨다. (15절)
죄와 사망과 율법과 사탄과 모든 저주를 물리치시고 승리하셨다.
2016년 3월에 바둑 기사 이세돌과 알파고가 바둑을 두었다.
제 4 국에서 이세돌이 78수(초강수)를 두었을 때, 알파고가 버그(혼란)를
일으켜서 이세돌이 이겼다. (전체 승률은 1승 4패로 알파고가 이겼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탄에게 둔 초강수였고, 신의 한수였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
자기가 승리한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악수였다. 자충수였다.
사탄, 자기가 망하는 자충수였다.
(참고로, 바둑에는 꼼수, 악수, 자충수, 무리수가 있다.)
① 꼼수 : 상대방이 잘못 대응하기를 기대하여 놓은 수인데,
하수에게 많이 먹히지만, 제대로 응수하면 큰 손해를 본다.
(꽁수 : 꼼수의 전라도 방언)
② 악수 : 나쁜 수 (떡수라고도 한다.)
③ 자충수 : 자기에게 손해 되게 하는 자멸의 수
④ 무리수 : 욕심, 과욕을 부리다가 망하게 되는 수.
인간의 문제는 두 가지이다. ① 죄 ② 죽음의 문제이다.
★ 죄는 3가지를 가져다준다.
① 수치심을 가져다준다.
신문이나, T.V를 보면, 범죄자들은 부끄러워서, 모자를 쓰거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운다.
② 형벌을 가져온다.
채찍에 맞고, 목마름, 지옥의 고통을 당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고 죽으신 것이다.
③ 죽음을 가져온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롬 6:23)
죽음에는 육신의 죽음이 있고, 영적인 죽음이 있다.
육신의 죽음은 몸에서 영혼이 떠나는 것이고,
영적인 죽음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단절이다.
예수님이 십자자 위에서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죄 값을 다 갚았다는 말이다.
★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심으로 어떤 은혜를 주셨는가?
1)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 (13절)
(13절)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여기에 말씀한 “모든 죄”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알고, 보시는 모든 죄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죄보다, 하나님이 나를 보시고 아는 죄가 훨씬 많다.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말이다.
얼마나 놀라운 은총인가?
후안 까를로스 오르띠즈 목사님이 계셨다. (제자 입니까? 책의 저자)
그는 교수, 목회자, 집필가이다. 그런데 늘 편두통으로 고생하였다.
한 주일에 2번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졸도도 한다.
설교 중에 응급실에 3번 실려간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골 2:13) 내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는 말씀이 심령에 부닥쳐 왔다.
그리고 그 말씀이 믿어지게 된 것이다.
그랬더니, 그 동안 죄책감과 사탄의 참소로 자신을 괴롭히고, 마음에 평안이
없었는데, 이 말씀을 믿고, 받아들임으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며, 용서하게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후안 까를로스 목사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나 자신]을 껴안아 본 것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었고, 신비스런 행복과 평안을 얻게 되었다.
이 시간 우리도 다같이, 두 눈을 감고, (이 말씀 보는 것을 잠깐 멈추고)
두 팔을 벌리고, [자기 자신을 껴안아 봅시다]
♬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하시네, 내 모습 이대로 받으셨네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하듯이, 나도 너를 사랑하며 섬기리.
이 시간에는 마지막을 바꾸어서 “나도 나를 사랑하며 섬기리”라고 불러 봅시다.
주님이 날 사랑하듯이 나도 날 사랑해야 한다.
자존감(自尊感)과 자존심(自尊心)은 같은 것이 아니다.
자존심은 내려 놓고, 자존감은 필요하다.
이렇게 기도합시다.
십자가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게 하소서
십자가의 용서가 나를 용서하게 하소서
십자가로 승리하게 하소서
2) 의문(儀文)에 쓴 증서를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셨다.(14절)
(14절)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의문(儀文)은 의문(疑問), 질문(質問)(Question)이 아니다.
의문(儀文)은 Ordinances : 법령, 조례로서 율법을 말한다.
즉, 의식을 치루는데 필요한 예절, 법도, 기록된 문서로서 율법을 말한다.
=(개혁개정 성경) 법 조문으로 쓴 증거, 즉 율법을 말한다.
=(공동번역) 빚 문서 (= 채무증서, 차용증서)라고 했다.
이것을 주님께서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셨다.
=(현대인의 성경) 우리에게 불리한 율법의 채무증서를 십자가에 못 박아 없애 버렸습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죄를 드러나게 하고,
죄를 들추어서 집요하게 죄를 추적해 온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러한 율법의 저주를 끊어버리시고,
그 율법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셨다는 말이다.
율법의 요구를 죽여 버리신 것이다.
율법의 증서까지 못 박아 도말 해 주신 것이다.
그릇은 물로 씻는다. 옷은 세제(洗劑)로 씻는다.
죄(罪)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는다.
♬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죽음을 죽이신 죽음이다.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와 사망의 법은 율법이다.
그 율법을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는 말이다.
♬ 1.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난 가리라. 주가 예비하신 그 곳에, 난 가리라.
2. 내 삶 끝나 슬픔 걷힐때 난 가리라. 자유 찾은 기쁜 새처럼, 난 가리라.
3. 괴로운 짐 벗어 버리고 난 가리라. 사랑 기쁨 넘치는 그곳에 난 가리라.
[후렴] 난 가리라 오 영광 난 가리라. 멀잖아 할레루야, 그 때에 난 가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아직 가장 좋은 것이 아니다.
저 좋은 천국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3) 그러므로 십자로 승리하셨다. (15절)
예수님 당시 십자가 사형틀은 저주의 죽음이고 가장 큰 고통과 가문의 수치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로 이기셨다. 승리하셨다.
패배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셨다.
(15절)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셨다는 말은 :
통치자와 권세자 (개혁개정 성경), 즉 사탄, 마귀의 권세를 무력화시키셨다는 말이다.
마귀의 권세를 무장 해제시키고, 사탄, 마귀를 이기셨다.
=(현대인의 성경)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권세를 짓밟아 십자가로 승리하셔서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공동번역) 십자가로 권세와 세력의 천사들(사탄, 마귀)을 사로잡아,
그 무장을 해제시키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아 끌고, 개선의 행진을 하셨다.
즉, 주님은 승리하셨고, 개선장군의 모습 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서 사탄이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다스릴 수 없습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승리는 = 나의 승리이다.
(15절) 승리하셨느니라. 이 말은 과거 완료형이다.
승리가 완료 되었다. 이미 결판났고, 승부가 결정되었다는 말이다.
승리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승리자이다.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자유자이다.
축복받기 위해서 아니라, 이미 복 받은 자이다.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했다.
탄생하실 때부터 헤롯 왕을 통해서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공생애 사역 중에서도 여러 번 죽일 궁리를 했다.
결국은 가룟 유다를 통해 팔아 넘기고...
마침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던 것이다.
사탄은 그 날, 자신들이 이겼다고 좋아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십자가의 신비를 몰랐다.
십자가의 비밀을 몰랐다. 그리고 부활을 몰랐다.
(결 론)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늘 감사하고, 기뻐하고, 찬송해야 한다.
십자가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3가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1) 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사(赦)해 주셨다.
2) 법 조문(율법)의 요구, 정죄, 송사를 전부 십자가에 못박아 도말하셨다.
3) 사탄의 세력을 무장해제 시키시고, 주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이기셨느니라.” 과거 완료형이다. 이미 과거에 이기셨다.
주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이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승리자로 죄와 사탄과 싸우는 것이다.
♬ 영광의 길, 너 걷기 전에 갈보리 길 너 걸어라.
십자가의 영광이 나의 영광이다.
(끝으로) 김진홍목사님 이야기
그는 고교 시절에 가출(家出)한 적이 있었다.
먹고 살기 위해 여러가지 허드레 일을 하며 고생했다.
1년 반이 지나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반겨주셨다.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이제 부터는 공부할테니 참고서 사게 책 값을 요구했다.
어머니는 돈을 구하러 나갔다가 한 밤중에 돌아오셨다.
어머니가 머리에 수건을 쓰시고 주무시길래 이상해서 머리에 쓰신 수건을 벗겨 보았다.
깜짝 놀랐다. 어머니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다.
어머니가 머리카락을 팔아 돈을 만들어 오신 것이다.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감동되어 열심히 공부하여,
계명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하고, 4년 장학금 받으며 공부했다.
사랑은 깨달은 만큼 변화가 나타난다.
김진홍목사님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다 팔아 책값을 마련해 오셨는데,
예수님은 머리카락 정도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온 몸과 피를 다 주셨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고,
죄와 사탄을 물리치고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다같이 일어나서 찬송 부릅시다.) (260장 / 구194장)
1.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주 예수 십자가 지셨으니
기쁘게 부르세 할렐루야 나 구원 얻었네
2. 우리를 주께서 구했으니 이전에 행하던 악한 일과
추하고 더러운 모든 죄를 온전히 버렸네
3. 나 지금 죄에서 사함받아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니
이 육신 장막을 벗을 때도 겁날 것 없겠네
4. 우리가 이 세상 떠날 때에 예수의 손목을 굳게 잡고
영원히 즐거운 천국에서 주 함께 살겠네
[후렴] 찬송하세 찬송하세 주님 나를 구하셨네
찬송하세 찬송하세 주가 구원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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