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가?
(재림과 임재의 관계) (마 24:42, 계 22:20)
기독교 교리 가운데,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교리가 있다.
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거의 다 성취되었으나, 오직 한 가지가 남아 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행 1:11)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그래서 사도 신경에서도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신앙고백 한다.
그 날은 불신자를 심판하는 날인 동시에, 믿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날이다.
만일 예수님의 재림을 믿지 않는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재림]을 파루시아 (παρουσία)라고 한다.
즉, 파루시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말한다.
[파루시아] 는 [파라] + [우시아] 가 합쳐진 말이다.
파라 : 옆에, 곁에. 우시아 : 오다. 있다.
옆에 오다. 재림(再臨)이라는 말과, 옆에 있다. 임재(臨再)가 된다.
그러니까, 파루시아는 재림과 임재라는 뜻이 동시에 있다.
재림을 꺼꾸로 하면 임재가 된다.
따라서, 재림은 곧, 임재도 된다.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여 오시는지는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 하나님만 아신다고 했다. (마 24:36)
많은 예언자들이 예수님이 오시는 날짜를 예언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 거짓되었다.
(마 24:42-43)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재림의 날짜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 성령으로
임재하여 곁에 와 계신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살면서 주님을 섬기며, 주님과 교제의 삶을 사는 것이
재림의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날마다 교제하는 그 주님이 재림하여 오시는 것이다.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환난, 풍파 많은 세상에 살지만, 주님 모시고 살면 요동치 않고 살게 된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시 139:5) 주는 나를 사방에서 호위하시며 주의 손으로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부모님의 손이 갓난 아기를 보호하며 지켜 주듯이,
주님이 사랑의 손길로 우리를 호위하시고, 붙잡아 주신다.
누가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가?
내 곁에 임재하여 계신 주님을 모시고, 그와 함께 동행하며 사는 자이다.
임재의 주님이 재림의 주님으로 오시는 것이다.
(계 22:2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기름 준비 잘한 지혜로운 5처녀 처럼,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깨어있고, 청결한 신부로 거룩하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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