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8일 목요일

십자가의 의미 / 골 2:15, 사 53:5, 고전 15:4, 20

 십자가의미 (골 2:15, 사 53:5, 고전 15:4, 20)


인류의 가장 큰 문제죽음문제이다.

사실 때문에 죽음도 온 것이다. (롬 6:23)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이 죽음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문제를 해결해 놓으셨다.

십자가 문제를 해결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문제도 해결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부활이 기독교의 핵심(核心)이다.

(15절)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승리하셨다고 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인가?

그리스도인이란? 십자가를 알고, 깨달은 자이다.

십자가를 어떻게 이해하느냐?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속성(屬性)이 결정된다.

십자가죽음이다. 십자가는 아주 처참한 죄인 처형법이다.

아주 비참하고, 가장 부끄럽고, 가장 저주스러운 죽음이 십자가 형틀에서의 죽음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알고 있다.

주님의 십자가 안에 놀라운 구원의 비밀이 숨겨있고,

이해가 잘 안되는 미스테리한 생명력십자가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를 믿는 것이 바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예수님의 십자가는 ( 자원 )해서 지신 십자가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피할 수 없어서 억지로 진 십자가가 아니다.

자발적으로, 자원해서 지신 십자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도망가다가 능력도 없고, 지혜도 없고, 일이 꼬여 들어서 할 수 없이 죽었다는 말이 아니다.

마지 못해 십자가를 지셨다면 실패한 십자가이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는 자원해서 지셨기 때문에 실패가 아니다.

성경 전체에서 계속 증거하는 바는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가예정된 것이요. 십자가계획된 것이요.

십자가는 하나님의 큰 경륜(經綸) 속에 미리 약속된 것이다.

예정, Plan, 경륜 가운데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것을 분명하게 알라는 것이 성경 전체의 주제이다.

이걸 모른다면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한 사람이다.

(요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스스로 자기 목숨을 버리신 것이다.

예수님의 많은 이적을 통해서 전하고자하는 멧세지가 무엇인가?

주님께서 중풍병자, 앉은뱅이, 소경, 벙어리, 귀머거리를 고치시고,

심지어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

또한, 자연계를 명령하니 바람과 바다도 잠잠해 졌다.

이런 모든 이적과 표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렇게 크신 능력을 가지신 이 말없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빌라도는 그것이 알 수가 없어서 하는 말이 :

(Behold this man) 보라 ! 이 사람이로다. (요 19:5)

도대체 알 수가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그렇게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이 말없이 죽어가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는 예수님을 알 수 없다.

세상적인 눈으로는 십자가의 비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 이것이다.

십자가 사건은 오랫동안 예언해 왔던 사건이라는 것이다.

우연히 발생된 사건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구속 사건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구약에서는 수많은 양과 소를 죽여서 를 흘려 제사를 드렸다.

그것은 주님의 십자가 예표한 것이다.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예언했고, 여러가지 예표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그 예언과 예표적 사건들이 주님의 십자가로 성취된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고 외치셨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예언의 성취로 이루어진 것이다.

주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자원적으로 스스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십자가는 하나님 ( 사랑 )의 계시이며, 사랑의 ( 실천 )이었다.

사랑마음을 알게하고, 전달하기가 정말 어렵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하고 설명해도 그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이 어렵다.

그 사랑을 증명하는 길은 희생밖에 없다.

사랑의 가장 진실한 언어는 희생이다.

그래서, 부잣집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을 잘 모른다.

부모님이 아무리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고, 원하는 것 다 해주어도,

고생 안하고 자란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을 잘 모른다.

오히려 가난해서 고생하며 키운 그 자녀는 커서 효자가 된다.

오직 희생만이 사랑의 효과적 언어이다.

[사랑 지수] = [희생 지수]

저 분이 얼마나 희생하셨는가?

그것을 보고야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알게 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희생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래서 그 십자가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계시되어 있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3) 주님의 십자가는 ( 의의 ) 승리이다.

값은 사망이다.

그래서 는 적당히 넘어갈 수 없다.

누가 당하든지 그 죄 값을 치루어야 해결 된다.

하나님은 공의(公義)의 하나님이시다.

죄를 적당하게 슬쩍 넘어갈 수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하다.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나의 죄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서는

누군가 나를 대신해서 죽어야 했던 것이다.

죽지 않고는 절대로 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의 죽음대속적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가 거기서 완전히 충족된 것이다.

이것을 충족 원리라고 한다.

그래서 나같은 죄인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인으로 칭의받게 된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주님은 ( 죽음 )을 이기시고 ( 부활 )하셨다.

주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다.

십자가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었다.

죽음을 넘어서 부활로 이어지셨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사람들은 죽음을 넘어 부활생명까지 가는 것이다.

(고전 15:3-4, 20)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첫 열매가 되셨도다

(벧전 1:3)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

[칼 바르트]는 말하기를 :

모든 인간에게는 단 한번의 유일한 기회가 있는데 그것이 [죽음]이라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기회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서 영생의 세계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영원한 지옥 형벌의 길로 가느냐? 판가름 난다.

[죽음]이라는 그 마지막 한 순간을 위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살아야 하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북한에는 아직도 예수 믿는 성도들이 적지 않게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 공산당원들은 기독교인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공산당보다 기독교인은 훨씬 셉네다."

왜냐하면 "공산당원들은 죽음을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네다.

전혀 죽음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찌할 길이 없습네다. 그래서 담대하게 순교합네다.

오히려, 예수쟁이들은 그렇게 죽기를 바라고 있습네다.”

거기서 죽을 뻔했다가 산 사람들이 하는 말은 :

그 때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기독교인은 죽음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예수의 이름으로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을 최고의 영광이다고 믿는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보장받고 사는 것이다.

승리를 믿고 살 뿐만 아니라, 승리를 누리면서 사는 것이다.

(결 론)

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 부활이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하신 것이다.

구약의 예언예표들이 성취된 것으로 하나님의 경륜계획 가운데서

이루어진 구속의 사건이 주님의 십자가 사건다.

그 십자가 안에 하나님의 공의사랑이 동시에 계시되어 있다.

그리고 주님은 3일만에 다시 살아 부활하셔서, 산 소망이 되어 주셨다.(벧전 1:3)

(15절)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승리하셨느니라.

십자가의미를 깨닫고,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부활의 아침을 바라보면서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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