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한 알의 밀알이 되어... / 요 12:24.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매우 간단한 한절 말씀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꼭 명심해야 할 귀중한 말씀이다.

말씀을 암송하고 이 말씀대로 살아서 많은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구절이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 3가지를 말씀드리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한 알의 ( 중요 )성. (24절,上)

예수님께서 한 가마니의 밀알도, 한 웅큼의 밀알이나, 한 됫박의 밀알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직 [한 알의 밀알] 을 말씀하셨다.

오늘 날 현대 교회의 병폐가 무엇인가?

대형화를 추구하며 사람을 숫자로 표현하는 비(非)인격화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인격체,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한 알의 밀알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셨다.

주님은 어린아이 하나, 잃어버린 어린양 한 마리에 깊은 관심을 지셨듯이 (눅 15:7)

밀알 하나를 소중이 여기신다.

하나님은 당신 한 성도를 귀하게 보신다.

당신, 한 사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10명도, 100명도 아니다. 만명도 아니다. 오직 나, 한 사람이다.

아무개 집사, 아무개 권사, 누구 누구가 죽으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나, 한 사람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말씀이다.

2) 밀알이 설 ( 자리 ). (24절,中)

밀알이 서야 할 자리어디 일까요?

화사한 햇살이 내리 쪼이고,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땅 위아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서 뭇 사람의 시선집중되는 자리는 더욱 아니다.

어둠 침침한 땅 속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땅 속이다.

잘 보이지 않는 땅 속이다.

그렇습니다.

밀알이 서야 할 자리는 환한 세상이 아니라, 땅 속이다.

밀알땅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계획이고 이다.

밀알이 있어야 할 장소를 창조주 하나님은 이미 그렇게 결정해 놓으셨다.

땅 속은 밀알에게 있어서는 축복의 보금자리요, 은혜의 자리이고, 열매 맺는 자리이다.

성공이란? 자기가 설 자리에 서는 것이 성공이다.

삼라만상은 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가 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나를 필요로 하는 그 곳에 있는 것이 성공이고, 축복이다.

(예화) 퍼즐을 보면 수 많은 조각들이 있다. 어떤 퍼즐은 수천개짜리도 있다.

그런데, 비슷한 것들은 많이 있지만, 어느 하나도 똑같은 것은 없고,

전부 다 각기 자기 자리가 있다.

만일 자기 자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미완성작품이 된다.

어떤 퍼즐 조각은 왕자의 눈동자에 들어가야 하는 퍼즐 조각도 있고,

어떤 퍼즐 조각은 시궁창에 들어가야 할 퍼즐 조각도 있다.

시궁창에 들어가야 할 퍼즐 조각이 기분 나쁘다고 거기 들어가지 않으면,

전체적인 퍼즐은 완성되지 못한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성공이다.

밀알은 겸손히 땅 속에 들어갈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썩어져 죽음으로서, 다시 거듭나는 과정을 필수로 한다.

밀알이 먼저 자신을 땅 속에 들어가 묻어지는 일선행(先行)될 때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많은 열매도 맺게 될 것이다.

3) 밀알의 ( 소망 ) (24절,下)

밀알의 소망은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소망이 이루어지는 길은 오직, 죽음이라는 길이다.

(예화) 3,000년이 지난 이집트 피라밋 속에서 발견된 한 톨의 밀알이 있었다.

과학자들이 궁금해 했다. 과연 이것을 땅 속에 심으면 싹이 올라 올 것인가?

그래서 땅 속에 심어 보았는데, 싹이 올라왔더라는 이야기이다.

그렇습니다.

3,000년이 지나도 땅 속에 들어가 죽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밀알의 소망<죽음>을 통해서만 이루어 진다는 말씀이다.

그렇게 죽는 밀알의 죽음종말아니라,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한 영광의 개막식이다.

밀알영광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에 대하여 죽고, 세상에 대하여 죽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

이 세상은 오늘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한 알밀알에 대한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기

보다는 화려한 장미꽃이나 박수갈채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영광을 구하는 자는 현재의 영광까지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요 12:25)

(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결 론)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 한 알의 밀알자기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주님은 친히 한 알의 밀알이 되시어서 죽으셨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셨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 알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설 자리를 바로 알아야 한다.

밀알이 있어야 할 자리는 박수 갈채를 받는 자리가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땅 속자리이다.

오늘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가운데, 나의 옛 사람이 온전히 죽는 날이 되기 바랍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인생이 가장 복된 인생이다.

도 없이, 이름도 없이, 소리도 없이 썩어져 가는 한 알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마지막으로 감동적인 실화 하나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우상의 섬을 천국의 섬으로 변화시키고 순교하신 <문준경>여전도사님을 이야기 입니다.

이 분은 1891년 출생하고, 17세 소녀로 시집갔으나, 결혼 초야부터 버림받고 자신의 아기를 가질 기회도 못 갖고, 과부로 시집살이를 하면서 희망없이 살았다.

시집에서 20년을 살 때, 길쌈하고 바느질하며 들일하고 부억일하며 극진히 시부모님을 모셨다.

효부라고 소문이 자자했으나 피눈물 나는 시집살이도 참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전도부인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목포에서 유명한 이성봉목사님 부흥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26세 경성성서학원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으나, 학비는 피 눈물 나는 고생으로,

바늘 장수, 삯바느질, 물 장수, 허드렛일로 고학으로 학비를 벌며 공부를 하였다.

같은 반의 한 어려운 여학생의 어머니가 병이 들었으나 병원비가 없어 병원에 못 가서

죽게 된다는 말을 듣고 유일한 재산이요 돈 벌이재봉틀을 팔아 그 당시 돈으로

100원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여전도사로 활동하며 개척교회 6개나 세웠다.

(지금도 11개 교회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보살피며 돌보았다.

첫 개척 교회 진리의 교회는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와서 살았다.

그 당시 장티푸스 병이 섬에 퍼져서 아무도 돌보지 않을 때에도, 문준경전도사님은

생명하나님 손에 있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간호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문준경전도사님의 헌신으로 우상의 섬이 천국의 섬으로 변화되었다.

한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전라남도 증도의 전체 주민 2,200명 주민 가운데 90%가 예수를 믿는다.

한 여인, 문준경 전도사님의 영향을 받아 한국교회에 잘 알려진 목사님들이 많다.

ㄱ) 김준곤 목사님 C.C.C.

ㄴ) 정태기 박사 (치유사역 하시는)

ㄷ) 성결교 이만신목사,

ㄹ) 신복윤목사님 (총회신학교, 합동신학원 교수)

ㅁ) 30여명의 목회자가 배출되었다.

이 한 여인의 헌신으로 우상의 섬이 천국의 섬이 되었다.

그 분은 1950년 10월 5일, 59세 나이에 공산당에 의하여 순교를 당했다.

공산당이 붙혀준 죄목이 특이했다. <새끼를 많이 깐 씨 암닭> 이다.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허사가]

1,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 장수는 무엇하리요.

고대광실 높은 집 문전옥답도. 우리 한번 죽으면 일장의 춘몽.

2. 인생백년 산대도 슬픈 탄식뿐. 우리생명 무옌가 운무로구나.

그 헛됨은 그림자 지냄 같으니. 부생낭자 헛되고 또 헛되구나.

3. 홍안소년 미인들아 자랑치 말고.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내지 마라.

유수 같은 세월은 널 재촉하고. 저적막한 공동묘지 널 기다린다.

4. 한강수는 흘러서 쉬지 않건만. 무정하다 이 인생 가면 못 오네.

토지 많아 무엇해 나 죽은 후에. 수의 한벌 관 한개 족치 않으랴.

5. 땀 흘리고 애를 써 모아논 재물. 안고가나 지고가나 헛수고로다.

빈손 들고 왔으니 또한 그같이. 빈손들고 갈 것이 명백치 않나.

6. 모든 육체 풀같이 썩어버리고. 그의 영광 꽃같이 쇠잔하리라.

모든 학문 지식도 그러하리니. 인간일생 경영이 바람잡이뿐.

7. 우리 희망 무엔가 뜬세상 영화. 분토같이 버리고 주님 따라가.

천국낙원 영화중 평화의 세계. 영원무궁 하도록 누리리로다,

8. 이서교회 교인들아 예수 잘믿세. 눈이오나 비오나 교회 나오세

기도하고 찬송해 말씀행하여. 천국 가서 우리다 다시 만나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