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감사절에 들리는 4가지 음성 / 골 3:15-17

 감사절에 들리는 4가지 음성 (골 3:15-17)

(예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떤 랍비가 나귀를 타고 닭 한 마리등불천막을 싣고 여행을 떠났다.

가도 가도 집은 없고, 해는 저물어 하는 수 없이 길옆에다 천막을 치고 나귀

천막에다 묶었다. 닭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꼬끼오'하고 아침을 알려 주는 알람시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랍비가 천막 속에서 등불을 켜고 성경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 등잔대가 넘어지고 그만 이 꺼졌다.

할 수 없이 성경을 덮어놓고 기도를 하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사이에 맹수들에게 나귀이 죽고 없어졌다.

랍비는 속이 상했지만, 찢어진 천막을 챙기고, 주위를 살펴보니,

자기가 바로 동네 가까이에서 잤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동네에 들어갔더니 온 동네가 야단법석이 났다.

어제 밤에 강도 떼가 이 마을에 쳐들어와 사람들을 죽이고, 물건을 빼앗고

그야말로 마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 때, 랍비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했다.

만일에 등불이 켜 있었거나, 이나 나귀가 살아서 소리 내어 울었더라면

강도가 여기까지 올라와 자기도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다 고 생각했다.

랍비는 이 세 가지(등불, 닭, 나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죽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생각해 보니, 잃어버린 것이 많았지만, 잃어버린 것보다는 가장 중요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기에 그는 하나님의 은혜깨닫고 감사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우리도 때로는 역경에 처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어떤 마음을 갖고 사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항상 "감사하다"라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과 "감사 할 것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마음의 태도는 그 사람의 운명행복을 결정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감사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전부가 될 수도 있다.

감사가 내 인생의 전부라는 말은 내 인생하나님의 은혜로 전부 덮혀 있다는 말이다.

(고후 4:15)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감사가 있는 곳에 은혜더하여 넘친다는 말이다.

감사가 있는 곳에 참 믿음이 있고, 참 믿음이 있는 곳에 참 감사가 있다.

감사가 더하여 넘칠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

그래서 성도의 삶은 감사생활화, 습관화, 체질화가 되어야 한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감사절에 주시는 4가지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15절)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라고 했다.

감사가 중요하지만, 감사보다 먼저 앞서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평강이다.

먼저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 감사는 저절로 나온다.

마음의 평강을 잃어버린 사람은 감사할 수 없다.

만일, 여러분 마음에 평강이 없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통치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평강이 나를 주장하도록 두 손들고 항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늘의 평강이 임하고 자연스럽게 감사가 나오게 될 것이다.

평강의 마음은 믿는 사람들의 표식이요. 특징이다.

오늘부터 그리스도의 평강이 나를 주장하도록 손들고 항복하세요.

그리스도의 마음평강의 마음이요. 감사하는 마음이다.

2)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15절 하)

(15절 하)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者)가 되라

너희는 “감사하라” 아니고,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사람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감사하라아니라, 감사의 사람이 되라. 감사 인격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너의 이름 감사야, 너 자체가 감사야, 너는 감사밖에 없어.

감사 외에는 할 말이 없는 존재 라는 말이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성도의 인격이요. 성도의 체질이고, 성도의 표식이다.

감사가 있으면 믿음이 있는 것이다.

(예화) 중국에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신학적으로도 안 맞고, 교리적으로도 안 맞으나,

주는 교훈이 있어서 예를 드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죽어 저승 사자 앞에 왔다.

그런데 먼저 죽어서 온, 두 사람이 있다. 그래서 모두 3사람이다.

그런데 문제는 너희가 아직 죽을 기한이 되지 못했는데 실수로 먼저 왔다.

그래서 돌아가라.

그러나 장례식 끝나고, 돌아갈 육체도 없고 ... 미안하다.

그 대신에 무슨 소원이든지 하나씩만 말하면 그 소원을 갖고 다시 태어나게 해 주겠다.

ㄱ) 주세요. 저는 평생 가난해서 죽도록 고생만 했는데 이번에는 돈 많이 주세요.

ㄴ) 권세를 주세요. 저는 밑바닥 인생만 살면서 설움 많이 당했는데 권세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 그래? 한 평생 누릴 권세를 가져라.

ㄷ) 저는 도 필요 없고, 권세도 필요 없습니다. 조그마한 소원입니다.

다만 한 가지 물 좋은 산 밑에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무병장수하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그랬더니, 저승사자를 버럭 내면서 하는 말이 :

“이 나쁜 놈 그런 곳이 있으면 내가 가겠다.”

그렇습니다.

이 땅 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행복이 어디 있습니까?

있어도 행복하지 않다. 권력이 있어도 행복하지 못하다.

지식이 있어도 행복하지 못하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예화) 한국의 어느 여(女)교수의 간증이다.

6.25전쟁 때, 아버지는 딸을 낳고 군대에 나갔다가 전사하셨다.

어머니는 청산과부가 되어 떡 행상 장사하면서 어렵게 딸을 키웠다.

이 똑똑해서 미국 유학 가서 박사학위 받고 돌아와 유명대학 교수가 되었다.

교수 신랑 맞이해서 결혼해서 이제는 생활의 여유도 생겼다.

내 어머니는 나 키우느라고 고생 많이 했는데 어머니 모시고 살고 싶다고

남편에게 말해서 그렇게 하게 되었다. 어머니 모시고 7순 잔치를 하게 되었다.

잔치 잘 마치고 이 딸 교수가 어머니에게 말합니다.

“엄마 ! 그 동안 나 키우느라고 너무 너무 수고 많았어.

엄마 너무 늙었어. 전에는 커 보였는데 이제는 작아 졌어.

엄마! 무슨 소원이든지 다 들어 드릴게... 차? 돈? 집? 뭐든지 말해...”

엄마는 딸을 한 참 쳐다보더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

“정말 내 소원 들어 줄래? “얘야! 나와 함께 교회가자.”

“그래 엄마 나도 엄마와 함께 교회 갈게”

그래서 전에는 버스 타고 교회 갔는데 이제는 좋은 차 타고 교회에 갔다.

예배를 마치고 새 교우 환영실에 어머니와 교수 딸이 들어갔다.

그 때 누가 달려와 말을 겁니다. T.V.에서 봤어요.

우리 딸이 다니는 대학은 별로 안 좋은데 편입 안 될 까요?

그런데 옆에서 여집사들이 수군거리는 말이 들려온다.

“아이고 기분 나뻐? 교수 박사면 다야? 되게 에 힘주네...”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으나 꾹 참고 있었다.

그런데, 또 다른 권사님들이 하는 말이 들려온다.

“과부 권사가 딸 데리고 왔다고 더럽게 재네...”

이 때, 이 교수 딸은 엄마를 강제로 끌고 나와서 집으로 갑니다.

“딸아 ! 무슨 일이 있었니? 왜 그래?‘

그래서 딸이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한다.

나, 엄마 소원 들어 줄려고 교회나갔는데, 엄마, 나, 다시는 교회 안 갈 거야.

그 때 엄마가 말합니다.

“애야 내 말 잘 들어라. 나는 한 평생이 교회 다녔고, 예수님 한 분이 좋아서

교회 다녔더니, 불평하는 소리 안 들리더라, 너는 어찌 딱 1번 교회 나와서

불평하는 소리만 듣고 왔냐?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는 소리 들어도 나는 예수님 좋아서 예수님께 감사해서 다녔다.”

이 말에 딸이 충격 받았다.

감사하며 살아도 짧은 인생이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밖에 못 나오셨지만, 마음바다같이 넓구나.

나는 박사요 교수인데, 난 어머니만 못 하구나. 내 마음은 바늘구멍보다 좁구나, 부끄럽다.

그렇구나 어머니가 수 십년 교회 다닌 것이 예수님의 평강 때문이었구나.

감사하는 마음은 넓은 마음이구나...

주님의 평강이 있는 엄마의 마음거인의 마음이다.

그 순간 그렇게 작아 보이던 엄마가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

감사하는 마음이 큰 마음이요. 주님의 마음이요. 그 사람이 위인(偉人)이다.

앞으로 살날이 많지 않다.

짧은 인생이니, 우리도 [나인홀드 니버의 기도] 를 드려보면 어떨까요?

"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고칠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냉정함을 주시고,

그리하여 고칠 수 있는 것없는 것식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지나간 과거, 죽음, 날씨... 내가 고칠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넓은 마음이다. 화목하는 마음이요. 감사하는 마음이다.

(예화) 주일 예배 때마다 반드시 날씨에 대한 감사기도를 드리는 목사님이 있었다.

어느 몹시 추운 겨울, 눈보라가 치고 빙판길이 되어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천후 주일을 맞이했다.

겨우 모인 2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 전에 주고받는 농담의 소리가 들려온다.

“오늘 예배에는 목사님이 날씨에 대해 감사기도를 하지 않으실 거야”

하지만 그 날도 목사님께서는 ---

“하나님, 오늘과 같은 나쁜 날씨의 주일을 1년에 겨우 1-2번만 주심을 감사합니다”

목사님은 나쁜 날씨 속에서도 더 많이 주셨던 맑은 날들을 생각하며 여전히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감사는 무엇을 받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현재의 은혜깨닫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이 말은 감사가 체질이 되고, 감사가 성품이고, 감사가 문화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건강보다 감사를 지켜야 한다. 물질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을 지켜야 한다.

3)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라.(16절)

(16절) 찬미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말은 감사를 표현하라는 말이다.

감사한 마음찬양으로 표현해야 한다.

감사언어로 표현하고, 노래로 표현하고, 물질로 표현해야 한다.

감사를 속으로만 간직하면 안 된다. 감사는 표현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남편과 아내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감사할 일들을 찾아보면 감사의 조건이 너무 많다.

감사의 조건을 따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감사의 조건을 못 찾으면 불평이 생긴다. 감사불평은 가까이 있다.

이 떠나면 어두움이 찾아오듯이, 감사를 못하면 불평이 찾아온다.

우리의 손가락을 불행을 세는데 사용하지 말고,

받은 은혜를 카운트 하는데 사용해 보세요.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한 마음이 생길 것이다.

감사한 마음의 표현이 찬양이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행위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4)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 말씀은 절대 감사하라는 말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절대 감사를 할 수 있나요? 17절이 해답이다.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서는 감사할 수 없다.

어떻게 환난과 질고 속에서도, 실패하고 억울함을 당할 때에라도 절대 감사를 할 수 있나요?

내 힘으로 감사하지 못한다. 그를 힘입어 믿음으로 감사하면 감사할 수 있다.

환경 따라가면 감사할 수 없다. 따라가면서 감사할 수 없다.

형통할 때만 감사한다면 감사할 수 없다.

절대 감사란? 형편에 따라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감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절대 감사구원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이다.

(예화) (귀머거리, 시각장애, 벙어리) 3중고(重苦)에 시달렸던 헬렌 켈러

꽃밭에서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감사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에게 핸디캡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내가 봅니다.

세상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저는 듣습니다"라고 기도하였다.

그녀는 자신이 불구자 였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감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헬렌 켈러 여사는 3일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

첫째 날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보겠다.

둘째 날은 새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리라.

셋째 날은 거리에서 오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싶다.

헬렌 켈러 여사가 보고 싶어하는 것을 우리는 날마다 자연스럽게 보며 살고 있다.

본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예화) 정근모 장로님 : 그는 천재다.

[나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보다는 진실한 크리스챤이 되고 싶다] 는 책을 썼다.

그는 그 책에서 말한다. 나는 도 가져 보았고 명예도 가져 보았다.

그러나 거기에는 행복이 없다고 했다.

예수 믿고 보니 여기에 행복이 있다고 고백했다.

(결 론)

결론적으로 (17절)을 다시 봅시다.

(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 말씀 가운데, 또 중요한 단어가 “다” 즉, 전부라는 말이다.

자기 성경책에 “다” 자에 빨간 색으로 표시해 놓기 바랍니다.

에나, 에나, 무엇을 하든지 “다” 즉, 전부이다.

모든 일에 주님을 힘입고,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말이다.

모든 일에 “다” 감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형편에 처해 있든지, 환경을 초월해서 어떻게 “다” 감사할 수 있습니까?

주 예수님을 힘으면, 범사에 “다” 감사할 수 있다.

감사생활신앙생활이고, 승리의 생활이다.

감사인격인 성도들이 됩시다. 사람이 초점이다.

감사 성도의 체질이고, 성품이고, 감사 그 자체가 성도이다.

고난 중에서도 합동하여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를 믿고 신뢰하며 오직 감사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주 예수님을 힘입어 범사에 “다” 감사하며 살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여기에 참 믿음이 있고, 행복기쁨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범사감사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서도 천사들과 함께 감사, 찬송부르면서 영생복락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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