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의 열매 (갈 5:1-6)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3가지가 있다.
믿음, 소망, 사랑이다. (고전 13:13)
이 3가지는 분리될 수 없는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것을 나무에 비유하면 :
나무의 뿌리는 믿음, 나무의 줄기는 소망, 나무의 열매는 사랑에 해당 된다.
오늘은 믿음과 사랑의 관계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6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고 안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으로 표현되는 믿음만이 중요합니다.
이 말씀에서 믿음과 사랑의 연관성을 볼 수 있다.
할례를 받느냐? 안 받느냐? 이것은 문제가 아니고,
믿음이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삶 속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된다.
믿음이 있다는 사람이 사랑이 없으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이 된다.
(고전 13:7)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다고 했는데, 사랑 안에 믿음이 포함 되어 있다.
(딤전 1:5)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생활하게 하라.
사랑이 믿음에서 나온다고 했다.
(시 37: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은 믿음이고, 선을 행하는 것은 사랑이다.
(엡 2:8-10)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는데,
그 구원의 결과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상의 모든 말씀들은 믿음과 사랑의 연관성을 말씀하고 있다.
결국, 종합해 보면, 믿음이 있는 사람은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믿음은 뿌리이고, 사랑은 열매이다.
믿음의 뿌리에서 말씀과 은혜의 수분과 자양분을 공급받아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
★ 그렇다면, [사랑의 열매]가 어떻게 나타나는가?
1) 사랑은 용서의 열매로 나타난다.
사랑하면 용서할 수 있다.
미워하면 용서가 안 된다.
(벧전 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사랑하면 용서할 수 있다. 용서가 되어진다.
(예화) 살인마 같은 못된 아들이 있다.
이 못된 아들이 죄 짓고 잘못해서 모든 동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욕해도,
엄마는 그 아들의 허다한 죄를 용서하고, 또 받아 준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그것은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용서할 수 있다.
그 사랑을 보여 준 것이 탕자 아버지의 사랑이다. (눅 15장)
그 탕자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 준 것이다.
어떤 흉악한 죄인이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면 용서할 수 있다.
사랑은 용서의 열매를 맺는다.
2) 사랑은 주는 것이다.
아낌없이 주고 베푸는 것으로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
사랑하면 물질도 주고, 시간도 내 주고, 정성도 주고, 선물도 주고, 수고하고 섬겨준다.
사랑하는 이에게는 주는 것이 행복이다.
하나도 아깝지 않다. 더 주고 싶다.
왜 그런가? 사랑하니까...
소위 작은 복음이라는 유명한 성경 구절이 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니까, 그 귀한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주셨다. (롬 8:32)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주는 것이 복이다.
(행 20:35)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셨다.
사랑하면 주고 싶다.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그 사람이 생각나고,
좋은 것이 있으면 사랑하는 이가 떠오른다.
3) 사랑하면 교제의 기쁨이 열매로 나타난다.
(벧전 1:8)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으나 사랑하고 있으며
지금도 보지 못하지만 그 분을 믿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
괴롭고, 풍파 많은 세상에서 어떻게 영광스런 즐거움을 갖고 기쁘게 살 수 있나요?
사랑하는 주님과의 교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 사라지고 없어져도 주님과의 교제는 영원하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교제하면 행복하다.
(요일 1:3-4)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로라
그렇습니다.
주님과의 사귐은 결국 우리에게 신령한 기쁨을 충만하게 받게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과 어떻게 교제하는가?
교제는 서로 말하고,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싸운 사람들처럼, 말도 안하고, 침묵하면 교제가 안 된다.
어떻게 주님과 대화하며 교제하여 기쁨을 누릴 수 있는가?
말씀과 기도이다.
먼저,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래서 날마다 말씀을 보며, 묵상하고, Q.T. 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나는 기도로 주님께 아뢰면서 사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랑하면 교제하고 사귀고 싶어진다.
사랑하면 헤어지기 싫고, 더 오래 오래 같이 있고 싶어 한다.
이것이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하면 교제의 기쁨이 있다.
(결 론)
믿음, 소망, 사랑. 이 3가지는 분리될 수 없다.
믿음의 뿌리에서 올라오는 수분과 자양분으로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정말 믿음이 있는 사람은 사랑의 열매를 맺는데,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사랑의 열매는 어떻게 나타는가?
(1) 용서의 열매를 맺는다.
(2) 사랑은 주는 것이다. 베풀어 주는 열매로 나타난다.
(3) 기쁨의 열매를 맺는다. (사랑의 교제를 통해서)
굳건한 반석 같은 믿음, 깊은 뿌리같은 믿음을 가지고,
추수의 계절에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되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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