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가 나오는가? / 합 3:17-19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가 나오는가? (합 3:17-19)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

본문은 하박국서 마지막 결론으로서,

하박국 선지자의 깨달음감사로 마무리를 짓고 있다.

그의 감사는 육신의 행복과 소원이 이루어져서 하는 감사아니다.

(17-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없으며, 우리에 없으며,

외양간에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선지자의 현재 상황은 괴로움한숨만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선지자는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다.

무엇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는가?

1)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함께하심을 인하여 감사했다.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유대나라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할 때

활동하던 시대였다. 그러니 전쟁도 두렵고, 그 후의 일도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이 자신과 유대나라를 지켜보고 계심을 알았다.

그 환난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심을 알았다.

이 세상은 요동치고, 고난 많은 세상이다.

정말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인사가 나온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예화) “코넬리우스 라이온” 이라는 음악가는 5년 동안 암 투병으로 고생했다.

그러나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께 똑같은 말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의 아내는 “여보, 당신은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감사해요?” 물었다.

남편이 5가지로 대답했다.

① 오늘도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하고,

아내와 함께 있어서 감사하고,

가족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④ 병마와 싸울 수 있는 의지를 주셔서 감사하고.‘

주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알기 때문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의 감사평범한 감사였다.

무엇보다도 하나님함께 하신다는 사실 하나감사할 수 있었다.

(예화) 바울실라는 복음을 전파하다가 붙들려 빌립보 감옥에 갇혔다.

도 맞고, 발은 쇠고랑에 묶여 있었다. 생각만 해도 억울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한 밤 중에 하나님을 향하여 찬미했다. (행 16:25)

내가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핍박 받는 것을 오히려 감사하며 영광으로 알았고,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해 주신다는 이 사실 하나로 감사 찬송을 부른 것이다.

그랬더니, 기적이 나타났다.

지진이 일어나, 옥문은 열리고, 발에 묶였던 착고가 풀렸다.

기적은 물론, 바울실라를 위한 것이지만,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요?

빌립보 간수와 그의 가족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섭리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빌립보 교회도 세워지게 되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

고난환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감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2) 없는 중에도 감사했다.

(17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없으며, 우리에 없으며,

외양간에 없을찌라도...

이 문장의 특징없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있다.

하박국서는 모두 3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하나님께 질문하고,

2장은 하나님의 응답이고,

3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요시아 왕이 죽자, 나라가 혼돈 속에 빠진다.

안타까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2장)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서 침략할 것을 말씀하신다.(3장)

좋아지기는 커녕, 더 나뻐지고 있다.

우리도 어려울 때 기도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침묵하고, 상황이 더 나뻐지기도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나의 생각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가장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이 아직 이르지 아니한 것이다.

그런데, 어려움이 지난 후에 알고 보면, 문제 해결은 보너스이고,

문제로 인하여 더 많은 다른 것들을 얻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서 문제를 주시기도 한다.

하박국 선지자가 성루(城壘)에 서서 간구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린다.(합 2:1)

그 때 하나님의 응답“오직,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4)

이 말씀은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갈대아 사람들은 멸망할 것이니,

너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라는 말이다.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으로 살면 된다.

믿음으로 아벨은, 믿음으로 에녹은, 믿음으로 에녹은,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은, 믿음으로 야곱은, 믿음으로 모세는, 믿음으로 요셉은.....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다윗사무엘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히 11:32)

히브리서 11장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을 맺는다.

믿음의 선진들은 전부가 믿음으로 살았고, 믿음으로 인생을 마쳤다.

세상을 보면 기뻐할 일이 없다. 고통과 괴로움 뿐이지만,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면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은 모든 것을 견디게 한다.

하박국 선지자도 무엇이 있어서가 아니고, 없고, 없으며, 아무 것도 없지만,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했다.

3)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했다. (18절)

이것이 오늘 설교의 핵심이다.

(18절)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 자신이 지으셨고, 그 이름의 도 알려 주셨다.

여호와 (원래 발음은 야웨이다.)가 하나님의 이름이다.

그 뜻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이다. (I am who I am) = 나는 나다.

스스로 있는 자존자(自存者)라는 뜻이다.

시작도 없고, 도 없으신 영원히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 되시니,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그가 항상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힘들어 할 때 위로해 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이시다. (고후 1:3)

하나님은 슬픈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하여 귀찮아 하는 분이 아니시고,

하나님은 피곤하여서 우리처럼, 이 필요하신 분이 아니시다.

(사 40:28)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다.

또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고, (신 7:9)

인자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다. (시 86:15)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로이)이시다. (시 23:1, 요 10:11)

양은 목자만 따라가면 된다. 어떤 염려도 할 필요가 없다.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 주신다. 항상 안전하다.

그가 나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시니 부족함이 없다.

(17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없으며, 우리에 없으며,

외양간에 없다.

정말 다 없다. 아무 것도 없다. Nothing 이다.

“다 없지만, 하나는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있다.

세상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가도, 하나님 나라(천국)빼앗아 갈 수 없다.

나같은 죄인죽음에서 구원해 주시고, 천국을 기업으로 약속해 주셨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여호와 하나님 안에 있으니, 나의 빈 공간은 그가 다 채워 주신다.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에는 하나님으로 가득차 있다.

(결 론)

하박국 선지자는 그렇게 아무 것이 없어도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했더니,

어떤 복이 임했는가? (19절)

(19절) 주 여호와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사슴은 민첩하고 오래 뛰어도 지치지 않는다.

앞 다리가 짧고, 뒷 다리는 길어서 높은 산을 쉽게 뛰어 올라간다.

하나님나의 힘이 되시니, 나의 을 사슴처럼 되게 하여

마침내 높은 자리까지 오르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여호와기뻐하며 사는 사람들은 낙심될 일이 오더라도 곧 다시 일어난다.

어느 덧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감사할 일이 없는 것 같지만, 주 안에서 다시 잘 생각해 보면,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인도였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해 주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비록 지금 상황이 어렵고, 아무 것도 없을 찌라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나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이렇게 고백하고, 감사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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