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은혜 (창 1:26-27, 2:7, 고후 5:17, 엡 4:24)
(예화) 여러분, 심하게 아퍼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신학교시절에 유사 장티푸스에 걸려서 병원에도 입원하고 2주만에 회복되었다.
너무 너무 고통스런 2주간을 보냈으나, 회복이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 <회복>(回復)이란?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Recover, Get back. 이라고 한다.
회복(回復)이라는 말은 본래의 상태에서 망가졌다는 뜻이 전제되어 있는 말이다.
하나님이 처음에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의, 본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회복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 가정, 사회, 국가, 교회, 비젼까지도
모든 분야에서 회복이 필요하다.
우리 삶의 영역에서 회복이 필요하지 않는 분야는 없다.
◉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다른 피조물들은 그냥 말씀으로만 창조하셨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
★ [하나님의 형상] 을 따라 창조하셨다는 뜻이 무엇인가?
(1) 영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뜻이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Living Soul)이 되니라.
인간을 창조하실 때 :
흙으로 육신을 빚으시고, 그 육체에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셨다.
그래서 육신의 재료는 흙이다.
(창 3:19)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생기(루악) : 숨, 호흡, 기운이다.
인간에게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령(Living Soul)이 되었다.
즉, 살아있는 생령(Living Soul)이 된 것이다.
그래서 인간만이 영적인 존재이다.
존재론적으로 볼 때, [인간 = 육신 + 영혼]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인간을 영혼이 있는 생령으로 창조하셨나요?
영이신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다.
살아있는 영이 있어야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사귐이 가능하다.
(둘째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말은 :)
(2) 하나님의 성품을 갖게 되었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의 인격, 성품이 들어왔다는 말이다.
인간을 하나님처럼 영적, 지적, 도덕적인, 인격체로 지으셨다는 말이다.
(CF) 강아지는 영도 없고, 인격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영적,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없다. 죽으면 끝이다.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의, 진리, 거룩 =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이다.
이런 성품을 우리 인간에게 심어 주셨다.
그래서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양심의 가책을 받고 심장이 콩탕 콩탕 뛴다.
(CF) 개, 돼지, 고양이... 어떤 동물도 양심의 가책을 받는 법이 없다.
인간만이 거룩하게 살고 싶어 하는 하나님의 성품을 불어 넣어 주셨다.
(3) 문제는 그 귀한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을 잃어버렸다.
언제, 어떻게 잃어버렸는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다는 말은 : 2가지 뜻이 있다.
(가) 영이 죽었다는 말이다.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그런데, 이 실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로 사탄은 유혹했다.
그래서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죽게 되었다.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괴하였다는 것이 문제이다.
◉ 말씀대로 <죽음>이 왔다.
우선, 영이 죽었고, 그 다음에 육체가 죽었다.
<죽음>이란? <분리>이다. 육체의 죽음은 영과 육의 분리이다.
영이 죽었다는 말은 영이 없어졌다는 말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분리되고, 단절되었다는 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의 단절] 되었다는 말은 = 영의 기능이 마비되었다는 말이다.
영의 기능이 무엇인가?
영이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를 사랑하며,
섬기며, 사랑의 교제를 하는 것인데, 바로 그러한 영의 기능이 죽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도 못 듣고, 하나님을 의식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사랑도 깨닫지 못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부정하며 산다.
왜냐하면? 영이 죽었기 때문에, 그 기능이 제 노릇을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안에 넣어주신 하나님의 성품도 망가졌다.
그래서 의, 진리, 거룩하게 살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산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림으로 첫째는 영이 죽어서, 하나님과 단절 되었고.)
(나) 둘째로,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잃어버렸다.
하나님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다음에 복을 주셨는데,
그 복은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신 문화명령이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그래서 타락하기 전에는 그렇게 살았고 모든 동물들의 이름도 지어주고 짐승들도 순종했다.
그런데 타락한 후에는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삶을 잃어버린 것이다.
오히려 물질을 사랑하고, 섬긴다.
생명도 없는 우상과 나무와 돌을 섬긴다.
(예) 돼지머리에 절하고 고사(告祀)를 지낸다.
왜냐하면, 타락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길이 있다.)
(1)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면 된다.
죄로 말미암아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나면 된다.
어떻게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 예수님의 생명은 :
① 죄와 상관이 없는 생명이시고,
②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생명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와서
죽어있던 내 영을 다시 살아나 하나님과 끊어졌던 관계가 다시 회복된다.
(2) 다시 살아난 영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영이 살아났으니, 하나님이 살아계심도 저절로 믿어지고,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도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의 음성도 듣게 된다.
(3) 땅을 정복하며 다스리는 자로 살게 된다.
본래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땅을 정복하고 물질세계를 다스리라는 복을 받았다.
문화 사명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이 자연을 보호하며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은 물질을 섬기고, 자연을 숭배하고, 재물에 노예가 되었고,
하나님보다 피조물을 더 경배하는 우상숭배의 죄를 짓는다.
(롬 1:25)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그러나 예수를 믿음으로 영이 다시 살아나면, 세상과 물질을 다스리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경배하며 섬기게 된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고후 5:17)
하나님의 자녀라는 영광스런 신분을 갖고, 하나님이 함께하는 놀라운 존재로 사는 것이다.
★ 영적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순간 :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나도 죽었고,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나도 부활하였으며,
예수님이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실 때, 우리도 앉아 있는 것이다.
(엡 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하늘에 앉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이다.
★ 이 말을 더 잘 이해하려면 : 교회론을 이해해야 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조직도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임을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이 된 것이다.
이것이 교회이다.
(예화) 제가 좋아해서 늘 사용하는 예화 방법이 있다.
여기, 성경책이 있고, 볼펜이 있다.
성경책은 예수님이고, 볼펜은 나 라고 가정해 보자.
볼펜을 성경책 안에 넣는다.
그래서 내가 예수님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
주님과 내가 하나이다.
주님이 죽으실 때, 나도 죽었고, 주님이 부활하실 때 나도 함께 살아났고,
주님이 승천하실 때 나도 승천했고, 주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면,
나도 하늘에 앉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앉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Position(위치, 자리)이다
따라서 주님의 권세와 능력도 우리의 것이다.
비록 이 세상에서 어떤 형편에 있을지라도 우리의 영적인 Position은 하나님 보좌 우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을 다스리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새 생명을 가진 자는 죄악을 다스리고, 사탄을 다스리고,
세상 물질을 다스리며 사는 자들이다.
★ 그래서 우리가 다스리며 살아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다.
① [죽음]을 다스려야 한다.
[죽음]이 찾아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천국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육신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요 14:1-2)
육신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손을 짓지 아니한 영원한 집(천국)이 기다리고 있다.(고후 5:1)
그러므로 성도는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고, 죽음을 다스리고, 이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활의 소망이 있다.
우리 주님 재림하여 오시는 날, 반드시 다시 부활하여 살 것이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도 살리시고, 나인성의 과부의 외 아들도 살리셨다.
이런 사건들이 보여주는 것은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그에게 붙은 자들은 다 주님처럼 부활 할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의 생명, 부활의 생명이 있으니 죽음이 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② 인생의 풍랑도 다스려야 한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죽음, 질병, 풍랑도 다스렸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풍랑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습니까?
(예) 바다에 풍랑이 없으면 바다가 썩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항해 길에 풍랑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풍랑 때문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게 만든다.
세상 풍파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생의 풍랑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은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나는 하나이다. 이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모든 풍랑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스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③ 우상, 미신도 다스려야 한다.
우상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걷지도 못한다.
④ 물질도 다스려야 한다.
[물질], [돈]을 다스리지 못하면 물질이 나를 다스리고, 탐욕이 나를 지배한다.
(골 3:5)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두 주인]이란?
돈이냐? 하나님이냐? 맘모니즘이냐? 하나님이냐?
물질, 맘몬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
(예화) 영화 (베테랑에서) 경찰 부인의 대사가 생각난다.
경찰 부인도 거룩한 자존심이 있었다.
아 나 참, 쪽 팔려서 못 살겠네...(ㅋㅋㅋ)
(다같이 따라합시다.) 쪽 팔리게 살지 맙시다.
물질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삽시다.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히 1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채워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죽음을 이기시고,
우상을 물리치고, 세상의 풍랑도 다스리고, 물질도 다스리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결 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적으로 회복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회복되었으니, 주 안에서 성령으로 충만하시고,
건강도 회복되시고, 가정도, 사업도, 인간관계도 회복되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삶을 사시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기쁨으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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