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일 화요일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라 / 마 16:13-20, 엡 1:22-23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라. (마 16:13-20, 엡 1:22-23)

오늘날 교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목회자도, 성도들도, 심지어 세상 사람들도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교회란 무엇인가?

자기 나름대로 판단하고 정의(定義)할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했다.

교회에 대한 올바른 지식, 교회론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기 때문에 신앙이 병들고

교회 생활이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올바른 성경적 교회관이 있어야 한다.

1.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말자.

신학자 에밀 부르너는‘교회의 오해’라는 책에서 오늘날 현대교회의 문제는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데 있다고 말하면서 4가지를 지적했다.

1) 교회가 교육기관처럼 변하고 있다.

교회 안에 교육은 있으나, 본질적인 사명은 아니다.

옛날 한국 교회에서 문맹 퇴치를 위하여 야간 학교를 운영했다.

이민 교회에서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려고 한국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

그러나 그런 것이 교회의 본질은 아니다는 말이다.

2) 교회가 친교기관으로 변하고 있다.

교회는 친교가 필요하다. 예배 후에 점심 먹으며 친교 한다.

항상 위하여 수고해 주시는 구역장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친교교회의 본질은 아니다.

오래 전에 버지니아 샤롯스빌에서 목회할 때 어떤 유학생 중 하나는

주일 날, 김치 먹으러 교회 온다는 말을 들었다.

학생들이 모여서 농구, 축구, 품파 게임을 하며 교제한다.

또한, 교회는 한인회가 아니다.

3) 교회가 자선 사업단체가 아니다.

물론 교회가 구제 사업을 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아 줄 사명과 사랑이 있다.

그러나, 이것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교회의 본질아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해서 영혼 구원이 우선 되어야 한다.

구제도 궁극적으로 영혼 구원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자선 사업이나 물질적 구제교회의 본질아니다.

4) 교회가 불의에 항거하는 정치적 단체로 변하고 있다.

세상 정치가 잘못되어 가고 있을 때 교회가 침묵 만하고 있으면 안 된다.

일정시대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운동을 했다. 참으로 잘 한 일이다.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정권 때 그가 장기 독재집권을 하니 백성들이 데모한다.

그렇다고 그런 일을 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나 본래의 모습은 아니다는 말이다.

(윌리암 웰스) :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교회가 교회의 본래모습을 잃어버리는 데 있다고 했다.

(곽선희 목사) : 교회교회되게 하라.

교회가 교회로서의 본래성을 잃으면 병든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데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죽은 교회라고 했다.(계 3:1)

교회다 같은 교회가 아니다.

병든 교회, 사탄의 회(계 2:9), 이단회도 있다는 것이다.

(계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

문선명의 통일교회,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같은 단체는 교회가 아니다.

교회라는 간판이름을 걸고 활동하지만 교회가 아니다.

2. 그러면, 참 교회의 모습은 무엇인가?

1) 교회의 주인예수 그리스도인 교회.(18절)

예수님은 베드로가 신앙을 올바르게 고백하자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My Church를 세운다고 하셨다.

My소유격 인칭대명사이다. 소유권, 주권, Ownership을 말하는 것이다.

창립 멤버도 교회 주인이 아니고, 헌금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담임목사도 교회의 주인이 인다. 장로님이나 당회도 교회의 주인은 아니다.

노아 방주는 하나의 교회예표(豫表)하는 것이다.

방주는 5천톤급의 어마 어마한 큰 배이다. 그 방주는 핸들이 없다.

방주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일 뿐이다.

목사가 중요한 이유는 그가 공부 많이 해서가 아니다.

성경과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데 책임 맡아서 말씀을 전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주인예수님이심을 잊지 말고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목회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만이 높임 받는 교회가 참 교회의 모습이다.

2) 교회 예수님의 몸이다.

(엡1:22-23)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

(골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러므로 교회사랑예수님 사랑이다.

교회의 머리예수님이시고 교회그의 몸이다.

교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까?

예수님의 귀하신 몸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가?

지나간 2천년 역사의 중심은 교회였다.

사진을 볼 때 얼굴 없는 사진은 소용이 없다.

사람의 은 다 비슷하다. 중요한 것은 얼굴이고, 머리이다.

바디 빌더의 몸은 아름답다. (육체미 선수들)

그러나 [깐디]처럼 몸은 약해도 머리대통령이면 귀하신 몸이다.

어떤 머리가 붙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교회의 머리예수님이시오. 교회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소중한 것이다.

대통령을 감히 누가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교회그리스도의 몸임을 안다면 교회를 말할 때 조심해야 한다.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어떻게 감히 교회를 비난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누구이십니까?

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시고, 온 우주의 왕이시다.

(엡 1:21-22)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마 28:18) 하늘모든 권세를 소유하신 분이시다.

이렇게 위대하신 분의 교회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핍박하고 상처를 주는 것은 큰 죄악이다.

(행 9:4)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이 말은 교회핍박하는 것이 곧 예수님핍박한 것이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상처를 줍니까?

그리스도는 안보이고 만 보기 때문이다.

여러 지체들이 모여 연합된 유기체가 몸이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성도들, 평신도 모두가 주님의 몸인 지체들이다.

사람들은 자기의 신체비판하면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어떻게 감히 주님의 귀하신 몸비판할 수 있습니까?

교회를 모르기 때문이요.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3)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18절)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그러면,반석은 무엇인가? (3가지 서로 다른 해석이 있다)

가) 천주교의 해석 :

너는 베드로라.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고 하셨으니 이 반석[베드로]라는 해석이다.

그래서 초대 교황은 베드로이다.

캐돌릭에서는 교황권이 교회보다 더 위에 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자세히 보면 이 해석은 잘못된 것이다.

베드로는 바른 신앙고백을 했지만 곧 이어서 실수를 범하였으며 사단아 물러가라고 책망받았다

나) 반석은 [그리스도] 라는 해석

성경에는 예수님이 반석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

그렇다고 모든 반석을 예수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본문에서도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는 분이신데,

또 자기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말은 어문학상 문제가 된다.

다) 이 반석이란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는 해석.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것이 올바른 해석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단체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러나 교회만이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믿음)을 중심으로 모이는

믿음의 공동체, 예배 공동체, 성령 공동체이다.

장로, 권사, 안수 집사를 뽑을 때 무엇이 최우선인가?

인물인가? 재력인가? 학벌인가? 가문인가? 인맥인가? 고향 사람인가?

전부 아니다. 믿음최우선이다. 믿음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

믿음성령충만한 사람을 뽑는 것이다. (행 6:5)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 :

미국 : 경험(Experience)이 있느냐?

독일 : 능력이 있느냐? 할 수 있겠나? (Ability)

일본 : 어느 학교 나왔느냐?

한국 : 뉘집 아들이냐? 를 본다고 한다.

교회는 오직 믿음을 보는 것이다.

믿음으로 봉사하고, 믿음으로 예배드리고, 믿음으로 헌금하고,

믿음으로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믿음으로 봉사해야 시험이 안 든다.

교회에서는 믿음이 아닌 이질적인 요소는 다 제거해 버려야 한다.

교회는 오직 믿음으로 세워져 나가야 한다.

4)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교회이다.

(18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그래서 교회를 전투적 교회를 말한다.

결국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

여기서 음부스올, 혹은 하데스이다.

불신자가 죽으면 가는 거처이다.

그러니까, 음부의 권세란? 사탄의 권세, 지옥의 권세를 말한다.

도 권세가 있고, 마귀도 권세가 있고, 지옥의 권세도 있으나,

교회의 권세가 더 강하고 크다.

왜냐하면, 교회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이긴다. 진다는 말은 전쟁을 의미한다.

신앙생활은 영적인 전쟁이다. 사탄, 마귀와의 싸움이다.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영의 세계의 전쟁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영적 전투가 있다.

사탄은 우는 사자같이 우리를 잡아 먹으려고 으르렁대고 있다.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셨다.

(엡 6:11-13)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5)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교회위임받은 고유의 사명이 있다.(19절)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맨다.

열쇠는 아무에게나 맡기는 것이 아니다.

열쇠를 맡기는 것은 권한 위임의 의미가 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명령하셨다. (마 28:18-20)

권세는 이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해야 할 권세이다.

이것이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다.

(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막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온 유대사마리아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가서 제자를 삼고 땅 끝까지 이르러 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

교회의 사명이며 참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결 론)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교회]가 무엇인지? 를 배웠다.

신앙생활교회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무교회주의는 비성경적이다.

교회 중심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

교회사랑예수님 사랑이요, 교회 핍박예수님 핍박이다.

지역 교회는 많이 있지만, 우주적 교회는 하나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그러므로, 교회의 주인예수님이시다.

교회믿음 위에 서 있어야 한다.

교회영적 전쟁을 감당한다.

교회복음 전파, 선교적 사명이 있다.

교회의 본질을 깨닫고, 교회의 참된 모습을 지키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교회를 세워나가며 교회에 충성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