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이해, 3가지 용어.
(롬 8:31-35, 롬 3:23-24, 요일 2:1, 벧전 3:18, 골 1:13-14)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구약 성경에서 우리에게 깨우쳐주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이다.
우리는 많은 축복 가운데 살고 있다.
건강의 복, 평강의 복, 성공의 복, 물질의 복... 등등 여러 가지 복을 받고 산다.
그러나 이런 복들은 다 지나가는 것들이다.
정말, 우리가 영원히 누리게 되는 복은 [구원의 복]이다.
성경은 이 구원을 3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① 의화(義化) : 법정 용어
② 화목(和睦) : 관계 용어
③ 영생(永生) : 생명 용어
(1) 의화(義化)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어, 하나님이 받아주시는 것이 구원이다는 말이다.
(롬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래서 구원은 의화(義化)이다.
칭의(稱義)(Justification)라고도 한다.
의화, 칭의는 예수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신득의] [이신칭의] 라고 한다.
(2) 화목(和睦)은?
전에는 원수였던 우리가 하나님과의 화목을 말한다.
(고후 5:18)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하나님)와 화목하게 하셨다.
하나님과의 화목(和睦)이 (Reconciliation) 구원이다.
이 말은 불화(不和)했었음을 전제한 말이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과 불화했었는가? 죄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불화를 내가 해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놓으시고, 화목의 손을 내미셨다.
(3) 영생(永生)은?
하나님의 생명을 얻어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한다.
(요일 5:11-12)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사도 요한은 구원을 생명, 즉 [영생]으로 설명했다.
[영생]은 Eternal Life(영원한 생명)을 말한다.
장소적으로 말하면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 본문 (롬 8:31-35)을 보면, 법정에서의 재판 광경을 상상케 한다.
법정 중앙에 재판관이 앉아 있고, 그 앞에는 죄인이 서 있고,
양 좌우편, 한 쪽에는 검사가 형(刑)을 더 많이 받도록 고발하고, 송사한다.
또, 한 편에는 변호사가 피고의 형을 줄이거나, 무죄(無罪)되도록 변호해 준다.
이것을 하늘의 법정으로 생각을 옮겨 상상해 보자.
재판관은 하나님이시다. 피고는 죄인(罪人)인 나이다.
검사는 사탄이다. 변호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The Satan)이라는 이름에는 송사(lawsuit)하는 자라는 뜻이 들어있다.
사탄은 우리를 대적하고, 송사하고, 정죄하고, 죄를 고발한다.
그런데, 우리를 대신해서 변호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요일 2:1)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사탄이 우리를 정죄하고 고발할 때, 우리의 대언자(Advocate)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변호해 주신다.
그 때,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판결하시기를 :
[No Guilty] 무죄(無罪) 라고 선언하신다.
그렇습니다.
(롬 8:33-34)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세상 법정에서는 가끔 판결이 Miss되고, 오판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의 판결에는 오류도 없고, 영원한 판결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지만, 하나님도 할 수 없는 것이 2가지 있다.
하나님은 불의(不義)을 행할 수 없고, 거짓말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죄 많은 사람에게 그대는 죄가 없고, 의롭다고 판결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죄인들에게 무죄 판결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무죄 판결을 내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있었다.
그것은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어 우리를 대신해서 죽게 하는 대속적 죽음이
하나님의 대안이었다.
이것이 무죄 판결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는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6)
보라,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그렇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전부 지불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운명하시기 직전에 외치셨다. “테텔레스타이”
이 말은 “다 이루었다. 다 갚았다. 죄 값을 다 지불했다”는 뜻이다.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代身)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대속의 은혜, 전가의 법칙이다.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니까, 거짓말도 할 수 없고, 불의도 행할 수 없는 하나님이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고,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고 하기 위하여 그 아들에게 우리의 죄를 옮기시고
대속(代贖)시키셨다는 말이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신 구원 사건이고,
복음이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다.
온 인류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구원이 어떻게 내 것이 될 수 있는가?
내 것이 되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 것이 된다.
이 말은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이다.
(롬 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3:30)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롬 3:22)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義)니 차별이 없느니라
신약 시대 사는 사람들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구약 시대 살았던 사람들은 십자가 사건이 아직 없었는데,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구약 시대 사람들도 오실 메시야(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
오실 메시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양을 잡아 제사드렸던 것이다.
그 양이 바로 오실 메사야에 대한 예표였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적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제사는 드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신약 시대 사람들은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구약 시대 사람들은 오실 메시야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
그러므로 모든 시대 사람들은 메시야(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요 14:6)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결 론)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깨우쳐주고자 하는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이다.
구원이란 무엇인가? 왜 구원이 필요한가? 어떻게 구원받는가? 하는 문제를
신구약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핵심 주제이다.
성경 어디를 보든지, 그 중심에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구약에서는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과 예표적 사건들이 수록되어 있고,
신약에서는 오신 메시야의 구원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엡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골 1:13-14)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구원은 ①의화이고, ②화목이고, ③영생(永生)이다.
하나님이 마련해 놓으신 이 구원은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 내 것이 된다.
내가 의롭게 되는 것은 내가 율법을 열심히 지키는 노력과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되는 것이다.
의(義)는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신 것을 받는 것이다.
(시 34:22)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는 다 정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
(요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어떻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게 되고,
흑암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게 된다.
이제 우리는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다.
[의롭다]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이제,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얻었으니, 주 안에서 평강과 소망 가운데 살기 바랍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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