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확정되고, 확정한 것 (3가지)
(시 57:6-11, 시 146:1-2, 시 119:97)
확정(確定)이란?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기로 결단(決斷)하는 것이다.
인간은 확정이 있어야 한다. 내면의 결심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표류하는 인생이 된다.
내가 결심하는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도 하고, 확정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
★ 오늘 말씀에, 다윗이 고난가운데서 확정하고 결심한 것이 있다.
1)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송하리라고 확정했다. (7절)
다윗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리라는 확정이다.
(7절)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이 말은 찬송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겠다는 말이다.
확정되었고, 확정되었다고 2번 말한 것은 그 만큼 확실하게 강조한 것이다.
[확정되었고, 확정되었다] 는 말은 영어 성경에 :
(KJV) My heart is fixed, O God, my heart is fixed.
내 마음이 고정되었다는 말이다.
(NIV) My heart is steadfast, O God, my heart is steadfast;
내 마음이 변치 않도록, 확고부동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이 세상은 요동치고, 상황은 변할지라도, 영원토록 변함없으시고,
나와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리라고 확정(결심) 한 것이다.
(9절)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146:1-2)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인생은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기도 하고,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만난다.
그러나, 늘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리라는 결심(확정)이 필요하다.
모든 찬송에는 감사가 들어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리라는 확정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이러한 결단과 확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2)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리라고 확정했다. (8절)
(8절)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내 영광아] 라는 말은 내 영혼을 말한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운다는 말은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겠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새벽 잠을 깨우고, 일어나서 한적한 곳으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송하리라는 결심(확정)을 한 것이다.
(시 146:1-2)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하나님은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신다.
내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마 7:11)
신앙 생활은 기도 생활이다.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기도 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한다.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First Baptist Church (제일침례교회)를 목회하셨던,
[찰스 스캔리] 목사님이 계셨다. 86세까지 목회하시고 은퇴하셨다.
70년을 섬기셨다. 정말 긴 세월을 훌륭하게 사역하신 목사님이시다.
어머니 모태에 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유복자(遺腹子)로 태어났다.
그러나, 홀어머니가 이 외아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며 신앙을 가르쳤다.
어머니는 기도를 가르쳤고, 주일 날 교회 갈 때에는 꼭 헌금하도록 가르쳤다.
그래서, 그는 평생 그렇게 살았노라고 했다.
열심히 기도했고, 물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헌금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가 어느 날, 단칸 방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중에 이런 깨달음이 왔다.
[찰스야, 네가 평생에 무엇인가를 이룬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도의 무릎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기억하라]는 그런 하나님의 감동이 왔다.
아, 그렇구나. 기도의 무릎이 있어서 이루게 된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기도하며 목회 사역을 했다는 것이다.
(시 146:1-2)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저와 여러분도, 기도의 무릎을 꿇고 평생 기도에 힘쓰며 살리라는
마음의 확정(결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3) 말씀 읽고, 묵상하리라는 확정이다.
(시 119:148)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시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 주의 법을 사랑했고, 그 말씀을 종일 묵상했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율법의 말씀을 읽고 지키라고 했다.
(신 17:18-20)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그렇습니다.
이 율법책,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말씀을 지키고 행하면,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책임져 주시고, 은혜 주셔서
인생이 평안하고, 교만해지지 않고, 요동치지 않는 반석 위의 인생이 될 것이다.
(결 론)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는 가운데, 지금 굴속에서 시를 쓰면서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했다.
★ 다윗이 환난과 역경 가운데서 확정하고, 또 확정한 것은 :
1)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송하리라는 확정 (7절)
2)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리라는 확정 (8절)
3) 말씀을 읽고 묵상하리라는 확정 (시 119:97)
우리도 다윗과 같은 확정(결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은혜 충만한 삶을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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