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이며? 믿음의 근거는 무엇인가?
(히 11:1-6, 사 45:22, 대하 20:20, 벧전 1:3, 사 41:10)
성경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흐르는 거대한 강이 흘러가고 있다.
그 강은 [믿음]이라는 강이다.
구약과 신약은 전부 믿음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다.
(사 45: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앙망하는 것은 = 바라고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앙망할 때 구원을 얻는다.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행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인간이 구원을 받는 것은 주 예수를 믿을 때,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 그러면 믿음이라고 할 때는 2가지가 있어야 한다.
(1) 믿음의 대상 :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우리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또한, 성령을 믿는다.
그러니까, 우리는 성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2) 믿음의 내용 : 내용이 사도신경 안에 있다.
① 하나님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② 예수님 : 그 외아들,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한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원자(메시야)로 믿는다.
③ 성령님 :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믿는다.
성령님은 예수 믿는 사람들 안에 내주하셔서 인도, 위로, 교통하심을 믿는다.
그리고, 주님의 승천과 재림을 믿고, 거룩한 공회(교회)와 성도들의 교통을 믿고,
죄를 사해 주시는 것과 몸의 부활을 믿고,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의 대상과 믿음의 내용들이다.
★ 어떤 사람은 질문이 많다. 꼬치 꼬치 따지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혹자는 덮어놓고 믿으라고 한다.
그러나 아니다. 무조건 덮어놓고 믿으면 안 된다.
성경을 펼쳐놓고 믿어야 한다.
왜 예수 믿어야 하는지? 교리적으로, 깨닫고 믿어야 한다.
(고후 10:5)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한다.
기독교는 이론은 파하지만, 논리는 있다.
인간은 왜 죄인인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는가?
왜 예수님은 부활하셨는가? 어떻게 구원 받는가?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교리적으로 깨달아야 한다.
◉ 믿음이란 무엇인가?
그 해답을 본문에서 주고 있다. (히 11:1)
[믿음]이란?
①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②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실상]이라는 말은 : [휘포스타시스]이다.
즉, 휘포(아래) + 스타시스(서 있는 것) 즉, [받침대]라는 말이다.
여기에 [마이크]가 있다. 그런데 이것을 받쳐주는 받침대가 있다.
만일 받침대가 없으면, 마이크가 홀로 서 있을 수 없다.
우리에게는 바라는 것, 소망이 있다.
그런데 소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침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연약한 인생을 받침대처럼 받쳐주고, 지탱, 지켜주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우리는 어떤 것을 바라는가?
건강, 자녀의 신앙생활, 행복한 가정, 사업 성공, 교회 부흥성장 등등을 바란다.
믿음이 있다면 그 바라는 것들이 성취될 때까지, 견고하게 받쳐주어서 나갈 수 있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바라는 것 중에 바라는, 소망 중의 소망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구원 받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다가 죽으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서
천국의 영생 복락 누리는 것 소망 중의 소망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천국의 소망, 부활의 소망이 있다.
(벧전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해 주셨다.
우리가 죽어 천국에 가기 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
(시 48:14)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우리가 살아 갈 때에도 하나님은 목자가 되시어 성령과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고,
죽은 다음에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해 주신다고 하셨다.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적인 꿈은 허황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신 꿈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그렇다면 성취되는 그 날까지 연약한 인생을 든든히 지탱해 주는 받침대가 믿음이다.
(사 7:8)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대하 20:2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를 신뢰하면 견고히 서고, 형통하리라.
★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휘포스타시스)이다.
즉, 바라는 것을 견고하게 지탱해 주고 뒷 받침 해 주는 것이 믿음이다.
2)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보지 못한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공기, 박테리아, 사랑, 너무 큰 것, 너무 작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영적인 것, 형이상학적인 것은 안 보인다.
창조의 역사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창조 역사의 증거를 간직하고 살 수 있다.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이 말씀은 유(有)에서 유(有)를 창조한 것이 아니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것이라는 말이다.
창조(히, 바라) 라는 말 자체가 그런 뜻이다.
나에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은
창조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천국이 있는가? 없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
우리 안에 천국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은 천국이 있다는 증거이다. (기독교 변증론)
하나님은 과연 살아 계시는가? 아니면 없는가?
무신론자도 있고, 불가지론자, 불신자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이 있으면 바라는 것들이 성취될 때까지 그 믿음이 뒷받침해 주고
믿음이 있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는 증거가 된다.
창조, 천국, 하나님의 존재도 눈으로는 못 보지만,
믿음이 있으면 확실한 증거를 갖고 살 수 있다.
그래서 믿음은 신념이 아니다. 정신력도 아니다.
마음의 집중력도 아니다. 의지력도 아니다.
내 생각, 내 신념, 내 소망, 내 꿈, 야망이 아니다.
★ 참 믿음이란? 믿음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 없는 믿음은 공허한 것이다.
마치, 근거 없는 믿음은 벽에 못 없이 옷을 거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와서 그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말씀이 생산시켜주는 것이 믿음이다.
[그 말씀에 의한 믿음이 참 믿음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깨달아져서, 생산되는 확신이 믿음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실체는 말씀이다. 말씀이 없으면, 믿음도 없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씀이 선행되어야 그 말씀을 근거로 해서 믿음을 갖고, 말씀따라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 이삭의 믿음, 야곱의 믿음이었고,
아벨의 믿음, 노아의 믿음, 모세의 믿음... 믿음의 선진들의 믿음이다.
(히 11장)에는 믿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믿음의 선진들이 나온다.
오늘 본문 두 인물이 소개되고 있다. 아벨과 에녹이다.
① 아벨 :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섬기며 경외하는 것인데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 예배를 드렸다.
② 에녹 :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들림받은 인물이다.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말씀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면서 실패해서 좌절할 때도 있고, 실망하고 낙심해서 불안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시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런 말씀을 붙잡으면 소망을 잃지 않고, 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놓치고, 말씀이 사라지면, 믿음도 없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여건이 암담해도 말씀이 내 심령 안에 살아 역사하고 있으면,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다.
간악한 마귀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들어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할 때에도,
말씀을 붙잡는 것이다. 어떤 말씀을 붙잡아야 할 까요?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가 너무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어떤 말씀을 붙잡으면 좋을까요?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인생이 잘 나갈 때, 온 가족이 건강하고, 사업도 잘 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 질 수 있다.
그럴 때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벧전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이런 말씀들 앞에서, 아 ! 내가 교만했었구나...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였지 라고 깨닫고 겸손하게 되면,
그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장구하게 된다.
그런데 말씀을 놓쳐 버리면, 우왕좌왕하고, 인생이 몰락하게 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이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나와 관계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다.
[믿음]을 우리 몸의 여러 지체에 비유하여 설명할 수 있다.
① 믿음은 [눈]과 같다.
믿음이 있으면 [눈]이 열려서 영적 세계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역사(Work)를 볼 수 있다.
② 믿음은 [귀]와 같다.
믿음이 있으면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 (요 10:27)
③ 믿음은 [입]과 같다.
믿음이 있으면 [입]을 열어 전도한다. 복음을 전한다.
믿음이 없으면 전도 못 한다. 말이 막히고 입이 안 열린다.
(시 116:10)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 담대히 전도한다.
또한 입술로 찬양한다.
(시 116: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④ 믿음은 [손]과 같다.
[손]으로 봉사한다. 믿음이 있으면 기쁨으로 봉사한다.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서 일한다. 믿음이 없으면 봉사 못 한다.
그래서, [믿음]은 열린 눈과 같고, 들리는 귀와 같고,
전도하는 입과 같고, 봉사하는 손과 같다.
구원의 확신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때는 구원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구원 못 받은 것 같다.
왜 확신이 없는가요? 말씀을 놓쳤기 때문이다.
(요 10:28-2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손에 내 영혼을 맡기면,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된다.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믿음이 있다는 말은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것이다.
몸, 영혼, 미래, 일생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탁하고,
그를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 세월 지나갈수록 의지할 것 뿐일세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합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자의 찬송이다.
(결 론)
믿음이란 무엇이며? 믿음의 근거는 무엇인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1절)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 생각, 내 야망, 내 신념이 아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이다.
나와 관계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를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것이 믿음이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한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자신과 관계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고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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