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6일 일요일

성령의 열매를 맺자 / 갈 5:16-24.

       성령열매를 맺자 (갈 5:16-24)

오늘은 성령강림을 기념하는 오순절 주일입니다.

오순절은 50일째 되는 날을 말한다.

부활절부터 7주 후, 50일째 되는 날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부활을 통해서 성령강림하시게 되었는데,

오늘이 성령이 강림하신 주일이다.

성령의 은사성령의 열매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물론 둘 다 귀하고 중요하다.

여러분은 어느 것을 더 사모합니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성령의 은사를 더 사모한다.

그러나 사실은 성령의 열매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성령의 은사[수단가치]이고, 성령의 열매 [목적가치]이기 때문이다.

수단목적을 위해서 쓰여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령의 열매를 위하여 성령의 은사가 사용된다.

★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차이점이 무엇인가? (2가지) 차이점이 있다.

1) 성령의 은사은혜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면 순간 받는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그렇지 않다.

열매가 맺혀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 심겨져야 하고, 이 트고, 자라나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경과되어야 한다.

2) 성령의 은사능력적인 것이고, 성령의 열매인격적인 것이다.

성령의 은사영적인 재능능력이 새롭게 부여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능력적이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인격적인 것이다.

★ 그러면 [성령의 열매]는 어떤 것이 있는가? (본문 22-23절)이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사랑희락화평오래 참음

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9가지 열매가 나온다.

한 가지, 한 가지가 다 인격적인 것이다.

누구의 인격일까요?

예수그리스도의 인격, 성령님의 인격,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의 성품을 생각하면서 성령의 열매를 간단하게 생각해 봅시다.

1) 사랑 :

예수님은 사랑의 주님이셨다. 사람들을 참으로 사랑하신 주님이시다.

정말 완악하고, 못된 인간까지도 사랑해 주셨고, 품어 주신 사랑의 주님이시다.

2) 희락 :

희락의 주님이셨다. Via Dolorosa (슬픔의 길, 고난의 길)을 십자가를 지시고

올라가셨지만, 주님은 주체할 수 없는 큰 기쁨이 마음에 있었다.

(요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3) 화평 :

화평의 주님이시다.

하나님과 우리가 때문에 불화상태였는데, 주님은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의 화목을 이루어 주셨다.

(이사야 9장)에서 메시야에 대한 예언 가운데, 그는 평강의 왕이라 했다.

평강 샬롬이다.

주님화평의 주님, 평강의 주님이시다.

주님을 모시면, 하나님과 화평하고, 사람끼리도 화목하고, 나 자신도 평강이 임한다.

4) 오래 참음 :

인내의 주님이시다.

우리 같으면 참지 못할 텐데, 주님은 끝까지 참아 주시고, 인내하셨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5) 자비 :

주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주님이시다.

6) 양선 :

선하신 주님, 주님에게는 악함이 전혀 없으시고,

그 누구도 해치지 않으시는 양선하신 주님이셨다.

7) 충성 :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죽기까지 충성하셨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죽기까지 충성하셨다.

인간들은 자주 자주 변한다.

그러나 신실하신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주님이시다.

8) 온유 :

주님은 참으로 양처럼 온유하신 주님이시다.

(마 11:29) 나는 마음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벧전 2: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던 온유하신 주님이셨다.

9) 절제 :

주님은 얼마나 Self-control, 자제(自制)하셨고, 절제의 능력을 지니신 주님이셨다.

성령의 열매9가지이지만, [열매]라는 단어는 단수형이다.

그러니까, 어느 각도에서 바라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것을 신사훈박사님[일체9면의 진리]라고 하셨다.

성령의 열매 9가지 하나, 하나가 다 인격적인 것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준다.

신앙생활목표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닮아가고, 하나님의 형상회복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신앙생활의 목적가치가 되고, 성령의 은사수단가치이다.

성령은 연약한 우리를 도우셔서,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도록 사역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 성령의 은사이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성품을 닮아가게 하는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어떻게 맺을 수 있는가? (3가지)

1) 십자가의 은혜를 힘입어야 한다. (24절)

(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욕심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는 이런 저런 죄를 많이 지으며 살아왔다.

탐욕교만, 질시미움... 등등의 많은 죄악들을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손과 발에 더러운 것이 묻으면 로 씻고,

옷에 무엇이 묻으면 세탁 세제로 씻어낸다.

그런데 내 마음과 영혼에 물든 죄악은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씻는다.

(요일 1: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렇습니다.

우리 죄를 씻어 주는 것은 Nothing but the blood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십자가의 은혜를 힘입어야 죄 씻음을 받고, 죄 용서를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인생을 출발할 수 있다. 이것이 기본이다.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온갖 추악한 를 저지른 내가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가?

그 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나의 모든 죄를 도말 해 놓았으니,

다만 너는 믿음을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욕심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이란?

십자가의 피 공로로 모든 죄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뜻일 뿐만 아니라,

내 속에서 꿈틀거리는 죄악 된 욕망들까지도 십자가에 못 박혀

참 자유의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다.

(고후 3:17) 주는 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요 8:36)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죄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길은 십자가의 피로 나의 죄를 씻어 주셨음을 믿고,

그 아들의 영, 성령이 나를 붙들어 주실 때 참으로 자유할 수 있다.

(롬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십자가를 통해서 받는 2가지 은혜가 있다.

(1) 용서받는 은혜 (2) 능력의 은혜 이다.

내가 지은 모든 죄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나를 괴롭히는 와 싸워 이길 있는 능력도 십자가를 통해서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십자가의 은혜를 먼저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거듭난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내 모든 죄 씻음을 받고,

내 속에서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잔재 해 있는 죄의 욕망

(내 힘과 의지로는 처치할 수 없으니)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때,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그 욕심도 십자가에 못 박았음을 믿고,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둘째로)

2)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한다. (고후 3:18)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이 말씀은 주님의 영광바라보며 살아갈 때, 성령께서 내 마음에 역사하여,

나를 주님과 같은 형상성품으로 변화시켜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보는가가 너무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라보는 대로 내 마음기울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 마음이 기울어지는 대로 살게 된다.

★ 그러므로 3가지 영역에서 돌이킴이 필요하다.

① 내 ② 내 마음 ③ 내 발길

① 내 [눈]을 돌이키라.

(시 119:37) 내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이 세상에는 허탄한 것들이 많다. 거짓된 것들도 많다.

내 눈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 말씀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내 눈도 거듭나야 한다. 눈의 회개가 있어야 한다.

② 내 [마음]을 돌이키라.

내 마음의 방향에도 돌이킴이 있어야 한다.

(시 119: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내 마음은 그냥 버려두면 온갖 탐욕으로 향하고 죄악된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러므로 내 마음의 방향돌이켜 주의 영광으로 향하는 회개가 필요하다.

③ 내 [발걸음]을 돌이키라.

발걸음도 그 방향을 돌이켜야 한다.

(시 119:59-60)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

그렇습니다.

허탄한 것을 바라보던 도 돌이키고, 마음방향도 주님께로 돌이키고

세상으로 달려가던 발걸음도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나를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님의 영광에 이르는 축복을 누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님을 닮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셋째로)

3) 성령의 소욕좇아 살아야 한다. (16절)

(갈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우리 안에는 두 가지 소욕이 있다.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다.

(갈 5:17) 육체의 소욕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서로 서로 거스린다. 서로 대적한다.

문제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고 경고한다.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아가면 영혼육신이 함께 피폐해 지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

(롬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다음과 같은 육신의 열매를 맺게 된다.

(19-21절)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더러운 것호색우상 숭배

술수원수를 맺는 것분쟁시기분냄당짓는 것분리함이단

투기술 취함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면 이런 것들이 나온다.

전부 다 인생을 망치는 것들이다.

(21절 하)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가장 큰 문제이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으니,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 간다는 말이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면 평안을 얻게 되고, 생명의 길로 나가게 된다.

(롬 8:6) 육신의 생각사망이요, 영의 생각생명평안이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 생명평안을 누리게 된다.

사람은 누구와 친하게 교제하는가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술친구, 도박 친구, 골프친구와 교제하면 그런 방향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기도 많이 하는 친구, 믿음의 친구, Q.T.친구와 교제하면 그런 삶의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교제권에 따라서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다.

화 잘 내는 사람과 사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그렇게 영향을 받는다.

성(性)에 중독된 친구를 두면 나도 모르게 자유분방하게 되고, 성의 노예가 될 수 있다.

(잠 27:17)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이 부딪히면서 날카롭게 하듯이, 친구친구에게 영향을 끼쳐서,

고상한 친구와 교제하면 지성도, 인격도 연마되고, 빛나게 할 수도 있지만,

악한 친구와 교제하면 반드시 악의 영향을 받게 된다.

(잠 13:20) 지혜로운 자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사귀면 를 받느니라

이런 말씀이 보여주는 것은 사람은 누구와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느냐?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내 마음과 내 속에 와 계신 성령님과 교통하며 사는 사람은

인생이 견고하게 되고 요동치 않게 된다.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성령님의식하고, 성령님대화하고, 성령님동행하는 삶을 살다 보면,

생명평안의 삶을 살게 되고, 인생이 견고해져서, 요동치지 않고,

자동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주님의 성품을 닮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축복이 되는 것이다.

(결 론)

오순절 성령 강림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

성령의 은사도 귀하고, 성령의 열매도 귀하지만,

성령의 은사수단 가치이고, 성령의 열매목적 가치이다.

어떻게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 수 있는가? (3가지)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힘입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거듭나야 한다. 이것이 가장 기본이다.

거듭나서 성령의 씨앗이 내 심령에 심겨져야 한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

2)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내 성품 주님의 품성으로 변화 받게 된다.

3) 성령의 충만사모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게 된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듭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고,

생명평안의 삶을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 멘)

하나님 아버지 !

로 더러워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로 깨끗하게 씻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을 향하던 우리의 눈을 돌이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겠사오니, 우리를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성령님동행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겠사오니,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생명평안한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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