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이 가질 마음 (딤후 1:3-8, 고전 4:2, 계 2:10)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할 일이 없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듣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허물되고 부족한 나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하며 충성해야 한다.
★ 교회의 일군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어떤 마음으로 일하며 봉사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은혜에 ( 보답 )하려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너무 많다.
우리들이 받은 은혜는 얼마나 많은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은혜는 지옥 갈 수 밖에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이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때문에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일하고 사역할 때
무슨 대가(代價)를 바라면서 일할 것이 아니다.
그 사랑, 그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이
은혜를 받은 자의 모습이다.
어떻게 우리가 받은 그 크신 은혜와 축복을 다 갚을 수 있겠는가?
갚을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그 사랑, 그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헌신하며 충성을 다 해야 한다. 이것이 일군이 가질 마음이다.
(2) 하나님께 ( 영광 )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알아주기를 바라고 인정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내가 수고한 것에 대하여 자랑하고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하셨다.
(마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봉사를 하더라도 자기 이름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내 명예를 위해서 일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봉사이다.
[수고는 내가 하고, 영광은 하나님께] 이러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아무리 큰 수고를 했다할 찌라도 내가 영광을 취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행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고 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
모든 사역자와 봉사자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
(3) ( 성실 )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슥 8:8) 하나님은 성실하신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고전 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잠 28:18)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성실과 정직은 성도들의 이름이 되어야 한다.
성실하게 살지 않을 때 양심이 자기 자신을 정죄한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은 정직과 성실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정직, 착함, 근면, 신실, 충성은 모두 성실의 친구요, 형제이다.
비록 재주와 수환은 없어도 성실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복받는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말씀의 비밀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영생의 말씀을 진실한 자에게 맡기실 것이다.
성실과 정직으로 자기의 삶을 단장해 나가는 그대에게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천국 확장의 역사를 부탁하실 것이다.
(눅 16:10)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 일에도 충성되다고 했다.
하나님은 실력 있는 자를 원하신다. 지혜로운 자도 원하신다.
그러나 근실한 자, 성실한 자, 정직한 사람을 더욱 원하시고 찾으신다.
ㄱ) 가르치는 자는 많으나 참 선생이 없고,
ㄴ) 경찰은 많은데 민중의 지팡이는 적고,
ㄷ) 학생은 많은데 지성인이 없고,
ㄹ) 교인은 많은데 참 믿음의 사람을 만나기 어렵고,
ㅁ) 할 일은 많은 데 일군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성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부족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도와주실 것이다.
(4) 복음과 함께 ( 고난 )을 각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8절)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8절)고 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님의 일을 할 때 어려움과 고난은 반드시 따라온다.
고난을 각오하지 않으면, 조금만 힘들어도 그만두고, 포기하게 된다.
(7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믿은 것이 있어야 한다
호랑이는 자신의 이빨과 발톱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
그래서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것이다.(8절)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하나님의 일군들은 복음과 함께 고난받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롬 8:18)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상급과 영광을 바라보면서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
(5) 교회의 일군은 반드시 ( 기도 )에 힘쓰면서 일해야 한다.
주의 일은 내 힘과 내 지혜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하다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자신이 드러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일군은 낙심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일군은 고난 중에도 잘 이길 수 있다.
교회의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일군이 되어야 한다.
(결 론)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불러 주시고, 일거리를 맡겨주신 것은 큰 축복이다.
주님의 일에 죽도록 충성하면 이 땅에서 복 받고, 후손들이 복을 받는다.
충성 다 하는 자는, 천국에서도 면류관과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계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일군이 가질 마음은 :
1) 받은 은혜에 ( 보답 )하려는 마음
2) 하나님께 ( 영광 ) 돌리고자 하는 마음
3) ( 성실 )한 마음
4) 복음과 함께 ( 고난 )을 각오하는 마음
5) ( 기도 )에 힘쓰는 마음
생명 있는 동안, 건강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기쁨으로 헌신하고,
충성하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가서,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과 상급받고,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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