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5일 금요일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롬 12:14-21, 마 5:44-48

으로 을 이기라. (롬 12:14-21, 마 5:44-48)

(21절) 에게 지지 말고, 으로 을 이기라.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실천하기 정말 어려운 말씀이지만, 할 수 있다.

아니, 그렇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힘 입으면, 으로 이길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에게 지지 말고, 이겨야 한다.

문제는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

으로 을 이기는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아니다.

성경은 [으로 을 이기라]고 말씀하셨다.

(소극적으로)

에게 지지 말라”말씀은 :

1) 낙심하지 말라는 말이다.

아무리 괴로워도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절망하면 지는 것이다. 믿음을 상실하면 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악에게 지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다.

2) 그를 미워하면 지는 것이다.

원망하고, 울고불고하면 지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면 지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분노에 사로잡히면 지는 것이다.

3) 내가 악화(惡化)되면 지는 것이다.

악으로 갚으려고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같이 악해진다.

그러면, 악에게 지는 것이 된다.

(적극적으로)

으로 을 이기라”말씀은 :

1)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이다.

(19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원수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억울해도 내가 직접 원수 갚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자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할 수 없고, 미움의 노예, 복수의 노예로 살아간다.

2) 끝까지 화평(和平)을 도모(圖謀)해야 한다.

(18절)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웃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화내면 지는 것이다.

화평한 마음을 유지하고, 화평한 상태를 잃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스데반집사님복음 전하다가 에 맞아 순교할 때,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더라고 했다.(행 6:15)

얼굴마음의 거울이다.

천사의 마음을 가졌기에 천사의 얼굴로 나타난 것이다.

이것이 승리(勝利)이다.

3) 그를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으로 을 이기는 것이고, 내가 복 받는 길이다.

(14절)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해 주라는 것이다.

문제는 원수미워하지 않는 것도 힘들지만, 그를 위하여 축복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것이 문제이다.

축복 기도도 하고, 몸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라고 하신다.

(20절)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저주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는 사랑하라는 말이다.

죽어가는 원수를 살리고, 그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물을 주는 것,

이것이 원수를 이기는 것이라는 말이다.

원수죽여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녹여서 친구 만드는 것이

원수이기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못 박아 죽이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눅 23:34)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얼마나 위대한 기도인가?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승리이다.

[벤허] 라는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았을 것이다.

주인공, 벤허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드리신 그 놀라운

기도를 들을 때, 내 손에서 복수의 검떠나는 것을 느꼈노라고 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끝까지 으로 을 이기는 것

보여 주는 영화가 벤허의 주제이다. (정말 명화이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24. 2. 28.~1961. 4. 30.)는

독일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반 나치운동가이다.

힛틀러유대인 600만명을 죽였다. 정말 엄청난 인명을 죽였다.

6.25전쟁으로 죽은 희생자가 약 300만명이라고 하는데,

유대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600만명을 죽인 것은 정말 엄청난 숫자이다.

그 때, 본회퍼는 이런 비유로 설교했다.

버스 안에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다.

문제는 술에 취한 운전수가 운전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치어 죽이고 있다.

자신들도 어떻게 큰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여, 우리를 구원해 주소서”라고, 기도만 하고 있으면 되겠느냐?

“술 취한 운전수끌어 내려야 한다”고 큰 소리로 설교했다.

술 취한 운전수는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가?

여기서 혁명 신학이 나왔다.

그래서 그는 아돌프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외국 첩보국(Abwehr)의 구성원에

의해 진행된 계획에 가담하였다가 1943년 3월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고,

결국 독일 플로센뷔르크 수용소에서 1945년 4월 교수형을 받아 순교했다

그가 감옥에서 귀한 글도 쓰고, 기도도 했다.

그가 순교하기 전날 밤에, 영감으로 환상 중에 천국에 갔는데,

히틀러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을 본 것이다.

히틀러가 하나님께 항변한다.

“하나님, 나는 천국지옥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천국지옥이 있는 줄 알았다면, 내가 그런 를 지었겠습니까?

그런 말을 들으면서 본회퍼는 환상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본회퍼는 무릎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히틀러죽이려고 했지만, 그를 위하여 기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지 못한 자복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순교했다.

(결 론)

많은 어려움이 있고, 억울하게 괴롭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에게 지지 말고, 으로 을 이기라.]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다.

(19절)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맡기라

원수 갚는 것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 5:44-48) 너희 원수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이 있으리요?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게 지지 말고, 으로 을 이겨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진정한 승리자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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