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잠 27:1)
톨스토이의 [인간은 무엇을 사는가?]라는 작품 가운데 나오는 이야기이다.
미하엘이란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벌로, 지상에서 구두 직공이 되어 일을 했다.
미하엘은 일하면서 인간에 대한 몇 가지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인간에게 주어져 있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신사가 천사인 줄 모르는 이 구두 직공에게,
"한 일년 동안 신을 튼튼한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미하엘이 보니 그 신사 옆에 죽음의 천사가 있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이 "1년"을 운위(云爲)하는 것을 본 미하엘은,
"인간에게 주어 있지 않은 것은 바로, 이 죽음의 날짜임“을 알고 엷게 웃는다.
언제 죽음이 찾아올지 모르는 인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원과 영생이다.
(잠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손 아래 있으니, 오늘도 내 인생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헤세드(인자, 은혜, 긍휼)를 바라며,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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