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5일 토요일

인생의 길이 하나님께 있다. / 시 37:23-24, 렘 10:23, 히 11:13-14.

 인생의 길하나님께 있다.

(시 37:23-24, 렘 10:23, 히 11:13-14)

우리는 을 가는 나그네 인생이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나그네행인이라고 했다. (벧전 2:11)

어디를 가는 나그네인가? 궁극적 목적지가 어디인가?

하늘나라, 본향찾아가는 순례자들이다.

(히 11:13-14) 에서는 외국인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인생의 길을 가는 수 많은 인생들은 궁극적인 질문을 해 왔다.

인생어디서 왔고? 살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구도자 인생들이다.

짧은 인생 길을 가는데, 내가 가는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잘 모른다.

10년 후에 내가 어떤 지점에 도달하고,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른다.

10년 후가 아니라, 일년 후도 모르고, 내일 일도 모른다.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른다고 했다.

(잠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렘 10:23) 인생의 길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그렇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모른다.

우리가 인생길을 갈 때, 선택해야 할, 갈림길이 나타날 때가 있다.

어느 길이 옳은 길인지? 어느 길이 생명의 길인지?

기로(岐路)에 서 있을 때, 하나님께 여쭈어야 한다.

걷기는 내가 걷지만, 나의 가는 나에게 있지 않고, 인도하는 자가 따로 있다.

결혼, 주거지, 직장 선택 등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잘 모르면서 했다.

그러나 내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

(23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하시고, 그 길기뻐하시나니...

그렇습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셔서, 내 인생의 모든 길내다 보시고 아신다.

사도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생을 마치게 될 것을 미리 다 아셨다. (요 21:18-19)

나의 판단을 계획과 넘어서 하나님의 판단과 계획대로 이끌어 오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攝理) : 붙들 섭(攝), 다스릴 리(理)

섭리, Providence “미리 본다”는 말이다.

(잠 20:24) 사람의 걸음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내가 걸어왔지만, 하나님의 인도섭리가 있어서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미래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대로 나의 인생을

붙드시고 이끌어 주실 것이다.

(시 23: 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그가 나를 푸른 초장잔잔한 물가인도하신다.

(시 32:8) 내가 너를 지도하여 네 갈 길을 가르치고 너를 지켜보며 인도하리라.

언제까지 인도해 주시는가? 죽을 때까지 인도해 주신다.

(시 48:14)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그런가 하면,

인생 길에서 길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다.

실족하여 넘어질 때도 있다. 인생의 실패좌절을 겪을 때도 있다.

그런 때에 하나님은 가까이 찾아오셔서 손으로 붙들어 다시 세워주신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오뚜기 인생이다

아무리 쓰러뜨려도 다시 일어난다.

(고후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느니라.

(24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그러므로 인생 길을 가다가 넘어질 때 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넘어져도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들어 주신다.

[붙드신다]는 말이 [섭리]라는 말이다.

(잠 24:16) 대저 의인일곱번 넘어질찌라도 다시 일어서리라.

인간은 마치 빙판 길을 걸어가듯이 아차하는 순간에 미끄러 넘어진다.

위험은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어디에나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손도 있다.

(시 94:18-19)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혹, 실족하여 미끄러 넘어져도 주님이 붙잡아 주시고,

또한, 오만가지 생각, 잡념, 근심, 걱정이 많을 때에는 주님의 위안이 임해서

평안을 얻고, 영혼이 즐겁게 인생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결 론)

우리는 을 가는 인생이다.

인생의 길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않고,(렘 10: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하시고, 그 길기뻐하신다고 했다. (시 37:23)

목적지는 하늘나라의 본향을 향해가는 잠깐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이다.

(히 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롬 11:36) 만물에게서 나오고, 말미암고, 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그러니까, 만물 안에는 우리 인생도 들어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태어났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호흡을 하며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나의 가는 길은 나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욥 23:10) 나의 가는 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하나님은 내 인생길을 다 아시고, 섭리하며 붙들고 계신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계획섭리 가운데 살아왔다.

장래에도 그렇게 이끌어 주실 것이다.

혹, 넘어질찌라도 아주 엎드려지지 않도록 주의 손으로 붙잡아 주실 것이다.

선한 목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그의 손에 붙잡혀 살아가는

복된 삶을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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