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반대의 힘 (롬 8:1-2, 13-14, 갈5:16)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작용하는 두 가지 힘이 존재한다.
① 하나는 죄와 사망의 힘이고
② 또 하나는 생명의 성령의 힘이다.
전자는 죄를 짓게 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끌어내리려는 힘이고,
후자는 생명을 소생케 하는 성령의 힘이다.
죄와 사망의 힘은 그 이름 그대로, 생명을 죽이고, 모든 축복을 빼앗아 가고,
사망의 길로 이끌어서 마침내 지옥으로 떨어지게 한다.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도적같은 마귀, 사탄은 인생을 도적질한다.
양심과 건강과 물질과 행복을 도적질하고, 인생을 죽이고, 멸망시킨다.
그러나, 주님이 오신 것은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인간을 살리고 소성시켜 주신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 어떻게 하면 죄의 힘을 이기고, 성령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2가지)
1)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죄는 실체로서 정죄의 힘이 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사탄, 마귀는 우리에게 정죄감, 죄책감(guilty feeling)을 심는다.
“너는 죄인이야, 하나님은 너 같은 죄인을 받아주지 않아...” 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정죄감을 심어준다.
정죄하는 힘이 죄의 힘이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한다.
(1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신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갈 때, 마귀의 정죄가 무기력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신다고 하는 확신이 생긴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러한 복음이 구약 성경에도 있다.
(시 34:22)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救贖)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
죄를 받지 않는다는 말은 정죄 받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렇습니다.
죄가 있으나, 주님께로 피할 때, 죄책감, 정죄감에서 시달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 마귀가 나타나서 루터가 지었던 모든 죄목들이
적힌 노트를 보여 주면서, 너 같이 죄 많은 인간이 무슨 종교개혁을 한단 말인가?
마귀가 공격했다.
루터가 처음에는 낙심이 되었지만, 예수님 십자가의 피 공로를 생각하는 순간,
주님 십자가의 피, 한 방울이 그 노트에 떨어지더니, 그 피가 노트에 기록된
모든 죄를 하얗게 지워버리는 환상을 보고, 사탄을 물리치고 종교개혁을 성공적
으로 이루어 냈다는 일화가 있다.
아무리 큰 죄라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다 해결 된다.
(사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탕자를 받아주신 아버지처럼,
어떤 죄인이라도 용서해 주시고, 받아주신다.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塗抹)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救贖)하였음이니라
빽빽한 구름도 바람이 불면, 다 날라가고, 푸른 하늘이 보이고,
아침에 안개가 자욱해도, 태양이 뜨면 다 사라지듯이,
하나님께서 내 죄를 도말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Flash Back (과거의 일을 회상) 이라는 것이 있다.
몇 십년 전의 일이라도, 내가 지었던 죄와 실수, 창피한 죄 같은 것들이
번쩍이며 회상되는 경우가 있다. 죄가 기억된다.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양심을 찌르고, 영혼에 상처를 준다.
내가 젊었던 청년 시절에 범했던 죄, 중년에 지었던 실수들이
Flash Back으로 비춰올 때, 정말 부끄럽고, 정죄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럴 때, 우리는 (사 44:22)을 붙잡아야 한다.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塗抹)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救贖)하였음이니라
정죄감이 들어오고, 죄책감이 생각될 때, 그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싸인(시그널)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사탄, 마귀가 죄책감으로 공격할 때, 이 말씀을 붙잡아야 할 시간이다.
(시 32:1, 6)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찌라.
이 말씀에서 주를 만날 기회는 난하주를 보면, [죄를 깨달을 때] 라고 했다.
죄를 깨닫고, 죄가 생각나면, 그 때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죄가 생각나면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러나, 오히려 죄책감으로 시달릴 때, 하나님께로 나아와 자백해야 한다.
그러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신다고 했다. (요일 1:9)
죄가 우리에게 힘있게 작동하는 것이 정죄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만 하면, 결코 정죄함이 없다(1절)고 하신
이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주님을 바라보고, 성령님께 순복해야 한다. (2절)
(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법이 성령의 법이다.
그 법이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마귀는 정죄도 하고, 유혹도 한다.
문제는 외부의 유혹이 내 안에 있는 욕심과 만날 때, 죄를 짓게 된다.
(약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죄는 반드시 사망으로 이끌어 간다.
이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도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왔다.
(롬 5:1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인류의 두 가지 원수가 죄와 사망이다.
이 두 가지는 하나이다. 동전의 양면과 같다.
사망의 힘이 너무 너무 강력하다.
그래서 사망 앞에 어느 누구도 이길 자가 없다.
진시왕도, 미국 대통령도, 천하장사도 사망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는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여기 사망의 법과 성령의 법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법을 작동의 원리나, 어떤 힘으로 해석하면 이해가 잘 된다.
그러니까, 생명의 성령의 힘이 더 강해서, 죄와 사망의 힘에서 너를 해방하였다
여기 물컵이 있다. 손에 들고 있다가 놓으면 떨어진다.
왜냐하면 만유인력이라는 중력(重力) 때문이다.
그런데, 내 손으로 받치고 있으면 안 떨어진다.
왜냐하면 내 손의 힘이 중력의 힘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죄와 사망의 힘이 나를 끌고 가고자 하지만, 더 강한 생명의 성령의 힘이
나를 붙잡고, 떠받치고 있으면 죄와 사망의 영향력에서 자유할 수 있다.
사람들이 중독에 빠지면, 중독의 노예가 된다.
알콜 중독, 마약 중독, 도박 중독, 성(性) 중독... 등등
이와같은 중독(中毒)에 사로잡히면 벗어나갈 힘이 없다.
중독에서 벗어나갈 수 있는 힘은 생명의 성령의 힘으로만 헤어날 수 있다.
(요 8: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그렇습니다.
예수님만이 말씀과 성령의 힘으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다.
새가 나무 가지에 앉아 있다. 뱀이 그 새를 보고 잡아먹으려고 슬슬 올가간다.
새가 올라오는 뱀의 눈과 마주치는 순간, 온몸이 얼어붙어서, 움직일 수 없다.
결국 잡혀 먹히게 된다.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눈을 돌이켜 푸른 창공을 바라보고, 날아가야 한다.
우리도 눈을 돌이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고후 3:18) 우리가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눈을 돌이켜 주님의 영광을 보는 순간, 주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어
날아오를 수 있게 된다.
(시 17: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의로운 중에, 예배 드리는 가운데,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얼굴을 뵙게 되어 만족하게 된다.
그래서 주님을 바라보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순종하여 살면
죄와 사망의 힘에서 벗어나, 참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롬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갈 5:16)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육체의 욕심보다 더 강한 성령님께 순종할 때, 죄와 사망의 영향력에서
해방되고, 참 자유와 해방을 누리며, 성령의 능력 가운데 살게 된다.
(결 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상반되는 힘이 있다.
하나는 죄와 사망의 힘이고, 또 하나는 생명의 성령의 힘이다.
내가 어떤 힘의 영향을 받으며 사는가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진다.
죄의 길을 따라가면 반드시 사망에 이르고,
성령을 좇아 살면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된다. (갈 5:16, 요 10:10)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이 말씀을 암송하고 계속해서 묵상하며, 잊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참 자유가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용서함을 받고, 생명의 성령님께 순종하며,
성령 충만하게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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