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예수님의 족보에서 보여주는 복음 / 마 1:1-17.

 예수님의 족보에서 보여주는 복음 (마 1:1-17)

먼저 잠깐 생각해 볼 것은, 4복음서가 있을까?

만일, 어제 밤에 LA 어느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여러 신문사에서 화재 사건을 보도하지만, 보도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동서남북이 있듯이 심층적, 입체적으로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보도한다.

★ 이와같이 대상에 따라서 4복음서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① 마태복음 :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했다. 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

② 마가복음 : 로마인을 대상으로 기록했다. 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③ 누가복음 : 헬라인을 대상으로 기록했다.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인간상을 증거 함.

④ 요한복음 : 전 인류를 대상으로 기록했다.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증거 함.

그러니까, 대상에 따라서 증거하는 목적이 다르게 기록된 것이다.

마태복음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구약신약을 연결시키는

말씀들이 많다. 그래서, 구약의 말씀들이 다른 복음서 보다 많이 인용되었다.

마태복음이 이렇게 시작한다.

(1절) 아브라함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계보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고, 다윗은 회개의 표상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구원도 믿음회개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죄성을 지니고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사는 죄 많은 인간이지만,

아브라함처럼 믿고, 다윗처럼 회개 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구원도 받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2절)부터는 누가 누구를 낳고, 낳고... 계속 여러 왕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17절)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그래서, 전체를 3기간으로 나누고, 14대씩, 족보를 보여 준다.

문제는 여성들의 이름이 나온다. 모두 4명의 여성 이름이 나온다.

①다말 ②라합 ③룻 ④밧세바(우리아의 아내)라고 기록됨.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신성하고 거룩한 조상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여성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이 특이하다.

문제는 이 여인들에 대한 것이다.

다말은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동침하여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고,

라합은 가나안 7족속의 기생이고,

은 모압 여인이고, 과부이다.

밧세바는 우리아의 아내였는데, 다윗의 부인이 되었다.

예를 들어, 누가 자기 조상들의 족보를 기록하는데, 자기 조상 가운데

이웃 집 여인과 통하여 누구를 낳았다고 기록하겠는가?

그 당시 기준이나, 요즘 기준으로 보든지, 도덕적으로나, 혈통적으로

문제 되는 여성들이다.

다말의 경우도 그렇고, 밧세바의 경우도 그렇다.

라합은 기생이고, 은 이방여인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는 이런 것을 다 적나라하게 기록했다.

이런 모든 기록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가?

이 세상 모든 인간은 를 범하였고,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은 아래 태어나, 를 짓고 살다가, 가운데서 죽는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이렇게 죄 많은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여 오셨다는 말이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자은혜를 볼 수 있다.

(시 103:10-11) 우리의 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이 말씀에서도 를 따라 심판하지 않으시는 그 크고 넓으신

하나님의 인자(헷세드)를 증거하고 있다.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의로운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긍휼로 얻게 된 것이다.

구약인자(헷세드)신약은혜(카리스)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긍휼은혜죄 사함 받고, 구원을 받는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로 말미암아 속량(贖良)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머리털 보다도 더 많은 내 죄가 하나님 은혜의 풍성함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결 론)

예수 그리스도족보는 인간 사회에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그런 조상들의 계보 가운데서, 그가 메시야로 탄생했다는 것인데,

이 말은 죄인인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의 구원은 나의 의로운 행위에 있지 않고, 구원받을 자격도 전혀 없고,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구원받은 것이다.

마태복음 1장은 은혜의 주(主),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죄 많은 세상에

오셨고, 죄인 된 나를 용서하시고,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음을 예표하는 족보이다.

그렇습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도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로 구원받았다.

역사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B.C.A.D.로 나누이듯이,

내 인생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B.C.A.D.로 나누인다.

예수님 없던 인생(Before Christ)과 예수님을 모신 이후의 인생(After Christ) 이다.

내가 예수님을 모시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로 된 것이고,

죽는 날까지 사는 것도 이 3가지,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로 사는 것이고,

인생의 마지막 날에도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로 나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쩔수 없는 죄인이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며,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인자긍휼은혜를 사모하며 구하고,

그 은혜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삽시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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