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9일 금요일

회개와 하나님 나라 / 마 3:1-12, 롬 14:17, 눅 17:20-21.

회개와 하나님 나라 (마 3:1-12, 롬 14:17, 눅 17:20-21)


(2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전파한 멧세지이다.


예수님도 같은 멧세지를 선포하셨다.

(막 1:15)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기독교의 핵심 메세지 “하나님 나라” 이다.

예수 믿어 죄 사함 받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 [두 종류의 천국 개념]

1) 물론, 죽어서 들어가게 되는 하나님 나라가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요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사도 바울도 말씀했다.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요한계시록 (계 21장, 22장)에서 천국을 보여 주고 있다.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는 나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눈물이 없고, 아픔이 없고, 이별의 슬픔도 없는 나라,

다시 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는 하늘 나라이다.

사도 바울이 세째 하늘,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후 12:4)

예수님이 한편 강도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한 나라.

스데반이 순교할 때, 주님이 서신 것을 보았던 하나님 나라가 있다.

2) 또 하나의 하나님 나라 개념 :

하나님의 통치(統治) 개념으로서의 하나님 나라가 있다.

이 땅에서도 소유하고, 경험하며, 누릴 수 있는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나라가 성립되기 위한, 나라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다.

본문에 세례 요한이 선포한 메세지, (2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이 말은 죽어서 들어가는 영생의 나라, 천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들어가는 나라를 말한다.

성경에 하나님 나라를 미래시제가 아닌, 완료시제로 말씀한 것이 있다.

(마 12:28)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임하였느니라] 이 말은 완료형이다. 이미 와 있다는 말이다.

이 말씀의 배경은 :

성령을 힘입어, 성령의 능력으로 악령, 마귀의 세력과 죄악을 물리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미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하였다는 말이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지 않는다.

가까이 와 있는 하나님 나라를 모르고 살아간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부하는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가 임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에 순복하고, 그 마음에 하나님 모신 자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여 있다는 말이다.

(아, 그렇구나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있구나, 깨닫기 원합니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와 평강과 희락이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서 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산다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눅 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통치

즐거이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속에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하여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회개]라고 한다.

그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말씀했다.

진정한 회개는 열매가 있다.

(8절)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회개(悔改)는 뉘우칠 회(悔), 고칠 개(改)이다.

그런데, 말로는 회개(悔改)했다, 하나님께로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전혀 회개의 열매가 없다면, 진정한 회개가 아니다.

회개를 했다는 사람이 달라진 것도 없고, 고친 것도 없다면

그 사람의 회개는 가짜 회개라는 말이다.

땅에 씨앗을 심었으면, 이 나고, 결국에는 열매를 맺듯이,

진정한 회개는 인격과 삶 속에 열매가 맺어지게 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런 열매가 없다면 참된 회개도 아니고, 잘못된 회개이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말은

구체적인 행위(行爲),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방탕과 술 취함과 세상 쾌락을 좇아다니던 사람이

회개를 했다면, 그 반대로 근신(謹愼)과 경성(警醒)과 절제(節制)의 삶을 산다.

전에는 하나님의 사랑도 모르고, 은혜도 몰라서 음란과 호색과 세상에 빠져서

살던 사람이 정말 회개했다면 성결하고 순전한 삶을 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습니다.

변화된 행위가 회개의 열매이다.

(결 론)

우리가 예수 믿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한 것이다.

예수 믿고 죄 사함 받았으니, 죽으면 나의 영혼은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통치에 기쁘게 순복하면,

성령 안에서 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게 된다.

이것이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임한 사람의 마음과 삶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죽어서 천국을 가든지,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고자 한다면,

단, 한 가지의 조건이 있다.

그것은 진정한 회개이다.

진정한 회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

즉, 변화된 행위이다. 달라진 생활이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를 증명(證明)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듣고, 회개하고, 예수 믿어 구원을 받았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산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대사(大使)들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며,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할 때,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영원한 천국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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