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中心)을 잡으라. (시 51:6)
모든 것에는 중심이 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한다.
선박에 너무 짐을 많이 실으면, 배가 무게 중심을 잃고 전복된다.
자동차도 눈길에 미끌어져 중심을 잃으면 전복되거나 사고가 난다.
그래서 중심이 무너지면 무질서하게 되고 전체가 무너진다.
우리 몸에도 중심이 있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신체의 중심을 잃게 되어 비틀거린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중심이 있다.
마음의 중심을 잃으면 사람이 정신적으로 방황하게 된다.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한다.
가정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회사 퇴근 후에 방황하지 않고 집으로 온다.
교회 표어 가운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이런 표어들이 많다.
그것이 그 만큼 [중심]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한 주간의 삶에도 삶의 중심축이 있다.
내가 아는 한 친구는 토요일 아침마다 한 주간에 한번 골프장에 나간다.
그 친구는 토요일만 기다린다. 언제 또, 토요일이 오는가? 손꼽아 기다린다.
그 친구는 토요일, 골프치는 날이 한 주간의 중심이다. 골프가 그렇게 좋은가?
우리 성도들은 토요일이 아니라, 주일날이 한주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언제 또 주일이 오는가? 주일이 기다려지는 성도가 행복한 성도이다.
안식일(주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여행 계획을 세우더라도 주일을 빠지지 않도록 세워야 한다.
그래서, 신앙생활(信仰生活)에도 중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성전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중심은 성전이었다.
처음에는 성막이 중심이었다. 그 성막이 나중에는 성전이 되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을 때, 하나님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再建)하게 하셨다.
그 이야기가 에스라서에 나온다.
구약 시대의 성전은 신약 시대의 교회이다.
그래서 성도는 교회 중심, 예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
그 신앙이 견고하게 서게 되는 것이다.
(결 론)
몸의 중심을 잃으면 넘어진다.
마음의 중심은 더 중요하다.
신앙생활에도 영적인 중심이 정말 중요하다.
(시 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구약 시대에는 성막, 회당, 성전이 신앙 공동체의 중심이었다.
그것은 신약 시대의 교회를 예표한 것이다.
그러니까, 신앙생활의 중심은 교회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 교회가 없다면 신앙생활의 중심을 잃게 된다.
주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고,
오순절 날에 성령 강림 사건을 통해서 교회가 탄생되었다.
교회가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이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성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주인이다.
예수님이 마음 중심에 확실하게 계시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다.
세상 유혹을 이길 수 있다. 인생이 흔들리지 않는다.
몸도 중심을 잡고 살아야 넘어지지 않고,
마음도 중심을 잡고 살아야 방황하지 않고,
영적으로도 삶의 중심을 잡고 살면, 넘어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중심이 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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