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금요일

성도의 3묵(黙) / 시 1:1-6, 119:148, 잠 10:19, 빌 2:6-8.

 성도의 3묵(黙)

(시 1:1-6, 119:148, 잠 10:19, 빌 2:6-8)

오늘은 성도의 “3묵(黙)” 에 대하여 말씀드리며 은혜받고자 합니다.

“3묵(黙)”생활에 잘 적용하면 신앙과 인생에 큰 유익이 될 것이다.

1) 묵상(默想)

묵상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불교의 명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기독교의 묵상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다.

말씀 묵상은 마치 음식을 꼭꼭 씹어 맛을 보는 것과 같다.

누가 있는 사람인가?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이다.

그런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되는가?

(3절)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수 1:8)율법책을 네 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며, 지키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열매를 맺고, 그 인생 길이 평탄하고, 형통케 된다고 했다.

다윗은 말씀을 묵상하려고 야경 전에 깨어 일어났다.

(시 119:148) 주의 말씀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시 77:12)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시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시 119:99) 내가 주의 증거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성도의 은 하나님의 말씀가까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내 영혼이 맑아지고, 건강해진다.

또한, 영감이 생기고, 영성이 깊어진다.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말씀을 상고(詳考)한다는 말이 곧, 말씀을 묵상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말씀을 상고하고, 묵상함으로 말씀 안에서 예수님도 만나고,

영생도 얻게 된다는 말이다.

(행 17:11) 베뢰아 사람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아졌다.

말씀묵상함으로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된다.

말씀묵상함으로 영혼이 강건해지고, 마귀의 시험을 이기게 되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되는 것이다.

성도의 3묵(黙) 가운데, 첫번째가 말씀 묵상(默想)이다.

2) 과묵(寡默)

침묵(沈默)과묵(寡默)은 같은 것이 아니다.

침묵은 말 없이 잠잠히 있는 상태이지만,

과묵은 적을 과(寡), 잠잠할 묵(默)이다.

과묵은 말을 적게 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삶의 지혜이다.

(전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 왜 과묵해야 하는가?

말이 많으면 실언하게 되고, 허물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잠 10:19) 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7:27) 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약 1:19) 누구든지 듣기는 속히 하고, 천천히 하며 함부로 성내지 마십시오.

특별히 언제 과묵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의 허물단점에 대해서는 과묵하고,

자기 자랑에 대해서도 과묵해야 한다.

성도의 3묵(黙) 가운데, 두번째가 [과묵] (寡默)이다.

3) 묵종(默從)

묵종이란? 말없이 따르고,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유를 달지 말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1) 하나님의 말씀묵종(默從)하라.

묵종(默從)의 대표적인 사람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100세, 늦은 나이에 아들 이삭을 낳았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얻은 아들이다.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럽겠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테스트)하시려고.

아브라함을 불러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가서

번제로 받치라고 했던 것이다. (창 22:1-18)

그 때 아브라함은 한 마디 불평도 없이 말없는 순종을 했다.

이것이 묵종(默從)이다.

결국, 아브라함의 순종어떤 축복을 받게 되었던가?

(창 22:16-18)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신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순종하면 이 모든 이 네게 임하리라.

성읍에서도, 에서도, 네 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

광주리떡 반죽 그릇이 받고, 들어와도 받고, 나가도 을 받을 것이다고

하셨다. (신 28:3-6)

★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순종축복의 문을 연다.

순종하면 축복이 따라 온다.

순종하면 나만 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내게 속한 모든 것 받는다. (신 28:1-6)

여호수아갈렙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민 32:11-12, 신 1:36)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경험했던 사람들, 복 받은 인물들은

하나같이 전부 하나님 말씀에 묵묵히, 묵종했던 사람들이다.

(2)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묵종하라.

우리 인간이 어찌 하나님의 크고 깊으신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우리 성도들이

취해야 할 태도는 “왜”(Why?) 가 아니라, “아멘”으로 묵종해야 한다.

(3)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묵종을 본(本) 받으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성육신하여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흘려 죽으셨다.

(빌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죽으심이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 땀흘려 기도하실 때에도,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순종의 기도를 하셨다.

(빌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예수의 이름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주(主)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셨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 묵종을 배워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결 론)

성도들의 삶의 특징은 경건(敬虔)이다.

경건3묵의 생활로 나타난다.

★ 성도의 3묵(黙)은 무엇인가?

1) 묵상(默想) :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

2) 과묵(寡默) :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과묵하라.

3) 묵종(默從) : 하나님의 말씀에 묵묵히 묵종하라

3묵(黙)을 통해서 은혜가 더욱 풍성해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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