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피하나이다. (시편 11:1-7)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만난다.
다윗처럼 억울한 일도 당하고, 신앙으로 인한 핍박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런 모든 어려운 때를 만났을 때, 다윗은 어디로 피하겠다고 했는가?
다윗은 하나님께로 피하겠다고 했다.
(1절)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
왜냐하면 (시 61:3) 주는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견고한 망대가 되시기 때문이다.
(잠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시 57:1)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이 재앙은 반드시 지나간다. 코로나 재앙도 지나갈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고 하지 않았는가?
그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항상 주님께로 피하여 주님 품에서 살아야 한다.
세상 낙 다 버리고, 하나님께로 피하면 무슨 재미가 있는가?
세상 사람이 모르는 신령한 기쁨이 있다.
(시 5:11-12)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
(요 14:27)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다고 하셨다.
주님께로 피하면, 주님이 보호해 주시고, 주의 얼굴을 뵈오며,
주님과 교제하게 되니 기쁘고, 즐겁게 된다는 말이다.
세상 쾌락은 일시적이고, 설물처럼 한 순간에 다 빠져 나가지만,
주님과의 교제은 영속적이다.
나는 하나님께로 피한다고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산으로 피하라고 한다.
(4절)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여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는 보좌이다.
세상의 성전은 하늘에 있는 성전의 모형이다.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의인을 보호해 주신다.
(7절)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
정직한 자는 The upright 이다. integrity, honesty 이다.
즉, 정직한 자란? 언행(言行)일치, 신행(信行)일치의 사람이다.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히 열려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주님의 얼굴을 뵈옵고,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의 삶을 산다.
(시 140:13) 정직한 자가 주의 앞에 거하리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이 모르는 만족이 있다.
(시 17: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그렇습니다.
[의로운 중에] 즉, 예배 중에, 기도 중에, 말씀 보는 중에 주님의 얼굴을 보게된다.
그래서 주님의 얼굴 빛이 비추어져,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되고,
주님의 형상으로 만족하게 된다.
(잠 6:22)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다닐 때는 낮이고, 잘 때는 밤이고, 깰 때는 아침이다..
그러니까, 낮과 밤과 아침이니, 하루 종일을 말한다.
♬ 영혼의 햇빛 예수님, 가까이 비춰 주시고
이 세상 구름 일어나, 가리지 않게 하소서
(결 론)
고난과 환난을 만날 때, 우리의 피난처시요, 견고한 망대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피하여, 주님의 품에 안기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바람이 내 마음 속에 불어와 이 세상 근심, 걱정은 다 몰아내 주시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만족과 기쁨을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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