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리 앞에서 일어서라. (레 19:32, 출 20:12, 엡 6:1-3)
(레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예로부터 우리 한국 민족은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고 했다.
오늘날 이 세대는 고령화 시대가 되었다.
모두가 다 건강하게 되고 장수하면서 사니까 노인의 수가 늘고 있다.
이건 참 큰 다행이요, 축복이다.
따라서 노인문제를 잘 다루는 나라가 선진 국가가 되고, 복지국가가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출생해서, 성장하고, 늙고, 마지막에는 죽는다.
그래서 인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길을 간다.
누구든지 이 과정을 다 겪게 된다.
이렇게 볼 때, 인간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화목할 때 가능하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될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3가지가 나온다.
1)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2)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3)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앞의 2가지는 같은 뜻이다.
한 마디로 어른 공경이며, 노인 공경이다.
★ 노인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사람의 도리(道理)이다.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 명령을 내리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한마디로 말하면 [어른 공경을 잘하는 사람]이다는 말이다.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까, 하나님 없이, 어른만 공경한다면 이것도 잘못이고,
또한,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잘못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부모와 어른도 잘 공경한다.
이것이 분리될 수 없다.
십계명에서도 대인관계의 첫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 20:12)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효도는 인간으로서 마땅한 길이고 복 받는 길이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 23:22)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딤전 5:8)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되어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믿음 따로, 생활 따로] 이건 신앙이 아니다.
신앙은 믿음과 생활이 하나이어야 한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약 2:26)
어른 공경은 입술만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물질로 섬기고, 손과 발로 공경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 것처럼,
행함이 없는 효도는 죽은 효도이다.
그러므로 믿음과 생활이 구별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
또한, 노인을 공경함으로 지혜를 배운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른의 말을 무시하나 지혜자는 어른의 말에 귀 기울인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않는다.(잠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 10:1)
어른 공경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른 공경은 실행해야 된다.
그래서 효도(孝道)는 효행(孝行)이다. 효를 실천하는 것이다.
지은, 보은(知恩, 報恩) 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은혜를 알면, 보답할 줄 안다는 말이다.
부모님의 은혜와 은덕을 알아야 한다.
부모님이 얼마나 큰 희생적인 사랑을 베푸셨는가를 알아야 한다.
(다같이 불러봅시다.)
♬ 어머니의 마음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서 안고 업고 달래주시고, 자라선 문기 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정성은 그지 없어라
(잠 23: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센 머리 앞에서 일어나라는 말은 나이 많으신 어른과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이다.
부모와 어른 앞에서 겸손하고, 배우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며, 용돈도 드리고, 중심으로 공경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받는다고 약속하셨다. (엡 6:1-3)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하며...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만한 것이니라. (딤전 5:1-4)
(결 론)
부모 공경과 어른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1)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야 한다.
2) 둘째는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3) 셋째는 이웃 어른들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공경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孝)를 행함으로
가정마다 행복하고, 후손이 잘되고, 밝고 건강한 사회와 효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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