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월요일

회개가 사는 길이다. / 시 51:10-17.

 회개사는 길이다. (시 51:10-17)

(부제 :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소서)

구원의 신비함을 우리는 다 알 수 없다.

한 사람이 구원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고, 하나님만 아시다.

우리는 구원의 여부를 추정할 뿐이지, 단정(斷定)지을 수 없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해서 갖는다.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요 3:16)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요1:12)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요 5:24)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영생을 얻었다.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상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예수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았다고 믿는 것이다.

구원의 여부를 물을 때, 이런 질문이 나오곤 한다.

우리나라에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 같은

사람들은 과연 구원받았을까? 하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그렇게 위대하고, 나름대로 의롭게 살았던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기회도 없었고, 듣지도 못했으니, 믿을 수 없었는데,

예수 믿지 못했다고 구원받지 못한다면 공평하지 않다는 논리이다.

또한 복음을 듣지 못했지만, 내 양심을 따라 정직하고, 선하게 살면

구원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말도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예수 믿어야만 구원받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같은 인물들을 핑게 대고

예수 믿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주시는 말씀이 있다.

(행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라.

복음을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던 시대의 사람들의 구원의 문제는

하나님의 공의인자하신 방법으로 그들을 대하실 것이고,

중요한 것은 지금, 당신은 복음을 들었으니,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구원에 대한 것은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사울 왕 같은 경우, 그가 과연 구원받았을까? 못 받았을까?

그는 하나님이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다.

문제는 그가 살아생전에 다윗질투하여 죽이려고 했던 악행을 저질렀고,

블렛셋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지를 알고자 신접한 여인에게 찾아갔다.

죽을 때도 칼에 엎드러져 자결했으니, 그가 과연 구원받았을까? 의심이 간다.

그런가 하면, 다윗죄질(罪質)이 정말 흉악하고 사악한 죄를 저지른 사람이다.

우리아의 아내를 데려다가 간음죄를 범하고, 그 죄를 숨기려고, 요압 장군에게

우리아를 전쟁에 최전방에 보내어 죽게 하는 간접 살인을 자행했던 죄인이다.

그로 인하여 다윗은 피 눈물을 흘렸다.

밧세바로 낳은 아기가 죽고, 압살롬의 모반으로 왕궁에서 도망가야 하는

정말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운 사건을 당해야 했다.

다윗은 정말 악한 가정 파괴범이고, 간음 죄살인 죄를 지었던 악한 죄인인데,

과연 그가 구원받았을까?

구원 받았다.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한마디로 [회개]이다.

다윗은 철저한 회개를 통해서 회복의 은혜를 받고, 왕위와 인생도 회복을 받았다.

그래서, 성군(聖君) 다윗이라고 부를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신약 성경 첫장, 첫 절에 다윗의 이름이 나온다.

(마 1:1) 아브라함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아브라함믿음의 조상이고, 다윗회개의 조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방탕아 어거스틴도, 핍박자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도,

강패 김익두, 그리고 기독교 역사의 인물들은 한결같은 죄인들이었으나,

회개를 통해서 구원받고 새 생명을 얻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다.

회개의 문을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회개사는 길이다.]

오늘 본문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에 나단 선지가가 와서,

당신그 사람이요.”라고 책망했을 때, 꼬꾸라져서 하나님 앞에 회개한 참회시이다.

(17절)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 다윗은 무엇이라고 참회의 기도를 했는가?

(10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여기 창조라는 말은 (창 1:1)처럼 무(無)에서 유(有)창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안에는 정한 마음이 본래적으로 없으니, 창조해 달라는 말이다.

(5절)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은 회개 기도를 하면서, 한번도 밧세바를 탓하지 않았다.

온전히 자신의 자복(自服)하며 회개(悔改)했던 것이다.

(11절)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다윗은 사울 왕이 범죄 함으로 주의 성신이 그를 떠나 비참하게 된 것을 보았다.

주의 성신이 떠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를 안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아무리 큰 죄를 지었을찌라도, 이것만은 참아달라는 것이다.

주님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신을 거두지 말아 달라는 기도이다.

만일 그렇게 되면 끝장이다. 완전히 하는 것이다.

(12절)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구원을 회복시켜달라고 하지 않고,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달라고 했다.

구원구원의 즐거움은 같은 것이 아니다.

구원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다.

구원하나님긍휼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다.

그러나, 구원의 즐거움은 말씀에 순종할 때 주어지는 것이다.

구원받았어도 죄를 지으면 즐거움은 다 사라지고 만다.

다윗은 이러한 회개가 있었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살고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행 11:18)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그렇습니다.

회개생명을 얻게 한다. 그래서 회개하면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으면 그 죄의 길에서 죽고 만다.

(겔 33: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회개가 중요한가?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죄의 길로 가면 반드시 죽고 말기 때문이다.

구약에는 대선지서(5)소선지서(12)가 있다.

그들의 모든 멧세지는 공통적인 핵심 골자만 뽑아 본다면,

한 마디로 말해서,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로 가리라는 멧세지이다.

(슥 1:3)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만군의 여호와]란? 창조주, 구속주, 섭리주, 심판주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그가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시는 멧세지는 이것이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하나님을 떠났던 이스라엘 백성만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하여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이것만이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찢어지고 상처받은 모든 것이 치유되고 회복된다.

우리는 과거에 지은 허물 때문에 후회하고, 자책하고, 한탄한다.

그러한 감정과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말씀이 있다.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塗抹)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가?

너의 허물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깨끗이 씻어 버렸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 말씀을 암송하고 붙잡기 바랍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으니, 구속의 은혜를 힘입어서 회개하라는 말이다.

구속함이 없으면 회개도 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부활구속해서 이미 용서하고, 탕자 아버지가 탕자를

기다리듯이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과거로 인하여 후회회한의 감정이 찾아올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속의 은혜를 힘입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 메세지는 구약에서 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의 메세지이다.

(막 1:15)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것이 예수님의 멧세지의 압축이다.

(결 론)

오늘 본문의 나오는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범했지만,

철저하게 회개했더니, 하나님은 그를 용서 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셨다.

[회개사는 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회개(悔改)는 헬라어로 [μετανοέω 메타노에오], 영어는[Repentance]로서 :

하나님을 떠난 죄악 된 생활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호 6:1-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중요한 것은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다.

그러면 회복되고 그 앞에서 살게 된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 회복의 은혜를 받고,

새 생명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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