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왕이 들어오신다. / 시 24:1-10.

 영광의 왕이 들어오신다. (시 24:1-10)

본문의 역사적 배경은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모시고

들어올 때 쓴 시이다. 하나님의 법궤는 [언약궤, 증거궤]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법궤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말씀이 곧, 언약(言約)이고, 법(法)이고, 증거(證據)이기 때문이다.

[시편 24편]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할 때의 상황을 말하면서,

동시에 종려주일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왕으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것을 예표한 말씀이다.

(7-10절)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찌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찌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여기에, 여러 번 반복되는 영광의 왕은 강하고 능하신 만군의 여호와이시고,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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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고, 섭리하시고, 구속하시고,

심판하시는 역사와 만물의 소유주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것을 (1-2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1-2절)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소유주이시며, 주권자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섭리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인생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자세는 하나님을 찾고, 그를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신약 식으로 말하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시 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천지 만물의 소유주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의지하며 살면 복된 인생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저버리면 방황하게 되고 인생이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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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이렇게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자의 특징이 있다.

(3-4절)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하나님을 모시고, 그의 성산에 오를 자는

세상에서 구별되어, 깨끗하게, 청결하게, 허탄하지 않게, 진실하게 사는 자이다.

이렇게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은혜를 얻게 해 주신다고 하셨다.

(5절) 즉, 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복(福)과 의(義)를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의를 얻게 되니, 평강 가운데 살아가게 된다.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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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의(義)을 얻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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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의를 얻는가?

신약 식으로 말하면 믿음으로 얻게 된다.

이것을 이신득의(以信得義) 혹은 이신칭의'(以信稱義) 라고 한다.

영어로는 Justification by faith 이다.

(롬 3:26-28)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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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율법주의자들의 주장이다.

그들은 사람이 율법을 열심히 지켜서 자기가 의(義)를 이루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는다.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율법주의로 만든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의(義)를 얻는 것은 오직 믿음의 법으로만 된다고 했다.

그렇습니다.

의(義)를 얻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수동적으로 의를 선물로 받는 것이지,

능동적으로 내가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 45:24)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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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의(義)와 힘이 하나님께만 있다고 했으니, 하나님께로 가야 얻을 수 있다.

의(義)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고, 의(義)를 얻는 통로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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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의(義)와 힘을 얻어야 할 인생이 계속해서 추구해야 할 것이 (6절)에 있다.

(6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그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시 105:4)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

(결 론)

[시편 24편]은 다윗 왕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모셔들일 때 쓴 시이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실 때를 예언한 찬송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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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사탄의 권세를 이기신 승리자로서 영광의 왕이시다.

만군의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의와 힘을 주셔서 인생이 요동치 않고, 기쁘게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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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6:8-9)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찾고, 그의 얼굴을 구하며 살아 갈 때,

여기에 우리 인생의 행복이 있고, 승리가 있는 것이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