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7일 수요일

속 사람을 강건케 하옵소서 / 엡 3:14-19

 속 사람강건케 하옵소서 (엡 3:14-19)

사람들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새해 인사할 때도 건강하시라는 인사가 제일 많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책에서 행복의 조건 10가지를 말한다.

그 중에서 첫째가 건강한 사람이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행복이다.

중병에 걸리고, 몸이 아프면, 재물도, 명예도, 권력도 아무 소용이 없다.

간단하게 말해서 죽을 때까지 건강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방지일목사님104세까지 사셨는데 9시간 입원하고 천국 가셨다.

정말 복된 사람이다. 죽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죽을 때까지 건강한 것이 행복이다.

건강[행복의 바로메타] 라는 말이다.

그러면 누가 건강한 사람인가?

(1) 식욕이 좋은 사람이다.

무엇을 먹든지 맛있게 먹는 사람이다.

나이가 들면 자꾸 물을 마신다. 왜냐하면 침이 잘 안 나오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무엇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된다.

(2) 활동력이 좋은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어떤 일을 해도 피곤해 하지 않는다.

자꾸 눕고 싶고, 쉬고 싶으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3) 마음넉넉한 사람이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 여유가 있다.

신경질이 적은 사람이다.

마음이 넓은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 건강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

육신(겉 사람)건강속사람건강이 있다.

둘 다 중요하지만, 속 사람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

속 사람이 병들면, 몸도 아프고, 인생 전체가 망가진다.

오늘 본문에는 사도 바울이 [속사람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엡 3:16)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 제목도 되어야 한다.

속사람이 강건한 것도 육신의 건강과 마찬가지이다.

즉, 수용성이 좋아야 한다. 포용성이 넓어야 한다.

받아들이는 마음이 풍요로와야 한다.

한경직목사님은 독특한 제스츄어가 있으셨다고 한다.

누구와 대화를 나누실 때, 고개를 끄떡 끄떡 거리신다.

그러면서, 평안도 말로 [고럼, 고럼... ]그러신다.

그 말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제스츄어이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넓다.

그러다가 만일 나와 의견이 안 맞으면, [오 ! 일이가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인간관계를 성공하고 싶으면 한경직목사님처럼 하면 좋다.

그렇다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정신 나갔냐? 미쳤냐? 말도 안 돼!

(이런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수용성이 좋은 사람은 comprehension (이해력)듣는 마음이 좋다.

그런데 내면적의 마음이 약한 사람은 듣지 못한다.

듣기 싫어한다. 듣기 싫어한다. 화부터 낸다.

이것은 다 정신적으로 약해져서 그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오해도 잘한다.

(고후 4:16) 겉 사람은 날로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도다.

역설적이다.

겉 사람이 늙어지지만, 속 사람은 날로 젊어진다.

속 사람영혼을 말한다. 속 심령을 말한다. 중생한 사람이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서신을 쓰고 있는 지금 감옥에 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주여, 감옥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건강하게 해 주세요.”

이런 기도는 하지 않았다.

지금 어려운 형편에 있지만 중요한 것은 속 사람이다.

속 사람강건하게 해 주세요. 이것뿐이다.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 사람의 건강이다.

속 사람이 강건하면, 시험도 이긴다. 마귀도 이긴다. 세상도 이긴다.

속 사람이 강건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오래 전에, 방학천목사님은 당뇨병으로 20년 고생하셔서 병약하셨다.

그는 아침에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일어난다.

그의 방에 정면에 큰 글자, 붓글씨로 이렇게 써 붙혀 놓으셨다.

[속 사람강건하게 하옵소서]

육신은 약해져도 속 사람의 건강이 중요한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속 사람이 강건 할 수 있는가?

(1)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있어야 한다.

무엇이 근본적인 인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 이다.

(전 12:13)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람의 본분을 저버리고,

내 마음대로, 각기 제 길로 사는 것이 이다.(사 53:6)

우리의 심령과 인격이 하나님과 불편한 관계로 있다면, 병든 영혼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삐뚤어져 있다면, 절대로 속 사람이 건강할 수 없다.

(욥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이 네게 임하리라

하나님과 불화한 관계라면 회개하고 돌아와 화목해야 심령에 평안이 임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멀리 떠나 있다면, 지금 이 시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어떠한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영접하고 받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돌아오기만 하면, 모든 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로 맑끔이 씻어주신다.

성경에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을 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다.

요한 칼빈하나님을 알 때 를 알게 된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신(神)지식이 있어야 인간을 알게 된다.

★ 그리스도 인이란?

주님 안에서 자신의 가치재 발견한 사람이다.

나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신 나이다.

나의 가치존재감이 여기 있다.

를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사랑확인될 때, 내 속 사람강건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존재 가치가 여기 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확증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셨다.]

이 한가지 사실로 나는 그 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성령으로 충만해 질 때, 속사람이 강건하게 된다. (16절)

(16절)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물질이나 철학적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속 사람강건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이 나에게 능력도 주시고, 나를 자유롭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성령께서는 말씀과 함께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속 사람건강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야 한다.

말씀의 은혜를 받고, 말씀의 인도를 받고, 말씀이 풍성할 때 속사람이 강건하게 된다.

(마 4:4) 사람이 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뿐만 아니라, 성령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증해 주고 증거 해 주신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인다.

사도 바울처럼 감옥도 축복이고, 질병도 하나님의 사랑이고, 실패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그렇게 믿고 깨닫는 순간 속 사람이 강건하게 된다.

지금 이대로가 하나님의 사랑이다고 아는 사람은 속사람이 강건한 사람이다.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도 하나님의 큰 사랑의 섭리 속에 있는 것이고,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시련 더 큰 축복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특별한 은사(恩賜), 즉 은혜의 선물이고, 위장된 축복이라고 그렇게 깨닫고,

믿고, 감사하며, 감격할 때, 나의 속 사람강건하게 된다는 말이다.

(3) 그리스도 사랑을 알 때, 속 사람이 강건해진다. (18-19절)

(18-19절)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길이높이깊이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사랑이미 우리에게 부음 바 되었다.

(롬 5:5)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다.

문제는 모르고 있을 뿐이다.

마치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나 나중에 성장하여 깨닫게 되듯이,

우리도 그 어느 날, 이것도 하나님의 사랑이었구나 그렇게 깨닫게 될 때,

속 사람이 강건하게 된다.

지난 날, 어떻게 살았는가가 문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크신 경륜 속에 있음을 깨닫는 순간 내 마음내 영혼이 강건해진다.

영혼이 강건해 지면, 내 육신도 건강 해 진다.

내 모든 인간관계도 새로워질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확인하게 될 때 내 영혼이 소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그 크신 사랑넓이깊이높이를 깨달아

우리의 속 사람이 더욱 강건하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결 론)

우리들에게는 기도 제목들이 많다.

육신의 건강, 재물, 자녀, 사업체 등등 기도 제목이 많다.

그런데 가장 우선해야 할 기도 제목은 :

[주여, 나의 속 사람강건케 하옵소서] 이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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