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0일 토요일

가상칠언(架上七言) / 눅 23:34, 요19:30, 눅 23:46

 가상칠언(架上七言) (눅 23:34, 요19:30, 눅 23:46)


예수님은 온 인류를 구원구세주로서 십자가 흘려 죽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 공생애마지막 한 주간고난 주간 혹은 수난주간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오후 3시경에 운명하셨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 6시간 동안 있었다.

십자가의 처형은 가장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사형법이다.

예수님십자가 상(上)에서 일곱 마디의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한다.

오늘 가상칠언을 순서대로 생각해 보며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容)(樂)(母)(棄)(渴)(成),(託)] 이다.

1)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34)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로마 군병들과 군중들을 위해서 용서의 기도를 하셨다.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한편 강도에게 구원의 말씀을 하셨다.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요19:26-27)

이것은 아들로서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효도의 말씀이다.

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막 15:34; 시 22:1)

우리를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외침이다. 희생의 말씀이다.

5) 내가 목마르다. (요19:28)

우리를 위해 육신적인 고통을 당하셨다.

6) 다 이루었다. (요19:30)

대속의 완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원래 이 말은 테텔레스타이. 죄 값다 갚았다는 말이다.

7)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

아버지를 신뢰하며 위탁하는 기도였다.

이상의 일곱 마디 말씀 중 처음 3마디9시∼12시 사이에 하셨고,

12시∼3시까지 3시간 동안 갑자기 온 땅이 어두워졌다.

그 때에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오후 3시경에 나머지 4마디 말씀을 하시고 운명하셨다.

예수님은 일생을 가상칠언(架上七言)처럼 사셨다.

그는 평생 용서의 삶을 사셨다.

용서를 가르치셨고, 죄인들을 용서하셨다.

죄인들의 친구였고,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하셨다.(막 2:17)

십자가에서도 회개하는 강도를 받아 주시고, 구원하셨다.

현장에서 붙잡혀 온 간음한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를 범치 말라”고 하시며 용서 해 주셨다. (요 8:11)

예수님은 뽕나무에 있는 삭개오를 친히 찾아 주시고, 구원해 주시면서,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왔다” 고 하셨다.(눅 19:10)

예수님은 사랑의 생(生)을 사셨고, 섬김의 삶을 사셨다.(막 10:45)

예수님은 희생의 삶을 사셨다.

(요 10:15) 나는 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은 고난의 삶을 사셨다.

(사 53:3-6)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사명 완수를 위해서 사셨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운명하셨다.(요19:30)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고, 의탁하는 을 사셨다.

고난 주간을 지내면서 (容)(樂)(母)(棄)(渴)(成)(託)

주님의 가상칠언(架上七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사셨던 삶을 받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 16:24)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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