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0일 금요일

주의 손에 부탁하는 2가지 / 시 31:1-15.

주의 손부탁하는 2가지 (시 31:1-15)


다윗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환난고통 가운데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2가지주님의 손에 부탁하고 있다.

그 2가지가 무엇인가? (5절)(15절)에 나온다.

1) 나의 영주님의 손에 부탁했다. (5절)

(5절) 내가 나의 영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나의 존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영이다.

나의 영은 곧 나의 생명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내 영을 내가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다윗은 나의 영주의 권능의 손에 부탁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나의 영을 어디에 부탁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주의 손에 맡겨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자신을 하나님께 의탁하셨고,

마지막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에도 영혼아버지 손에 부탁하셨다.(눅 23:46)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이 세상을 살아 갈 때에 주의 손에 내 인생을 부탁하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 시간영원만나 이어지는 그 순간,

나의 영원한 운명천국이냐? 아니면,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져 지느냐? 하는

그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 나의 영혼을 부탁해야 한다.

(유 1:21)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그렇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우리 구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이다.

대통령의 권세가 아무리 크다 해도 그에게 내 영을 맡길 수 없고,

재벌의 금력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그에게 내 영을 맡길 수 없다.

오히려, 대통령도, 재벌도, 자신의 영혼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영원하신 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사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까지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내 영혼을 부탁해야 한다.

(벧전 4:19)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부탁할찌어다

그렇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미쁘신 창조주 하나님께 나의 영을 부탁할 수 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평소의 삶에서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에

나의 삶을 의탁하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나의 영을 부탁해야 한다.

다윗은 지금 매우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 자신의 영주의 손에 부탁했다.

2) 내 시대주님의 손에 부탁했다. (15절)

(15절) 내 시대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와 핍박하는 자의 손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시대]는 영어 성경에 My Times in Your Hand 이다. (시간의 복수형)

히브리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 성경에도,

[내 시대] 카이로이, 즉, 카이로스의 복수형으로 번역했다.

시간크로노스카이로스가 있다.

크로노스에서 영어의 chronology (연대기)라는 말이 나왔다.

[크로노스]라는 시간은 그냥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고,

[카이로스]라는 시간은 중요한 의미를 갖게 하는 시간이다.

즉, 의미있는 시간, 결정적인 시간을 말한다.

지혜로운 인생은 그냥 흘러가는 크로노스 시간을 구속해서

의미있고, 보람되고, 뜻있는 시간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루 24시간이 다 같은 시간이 아니다.

중요한 Time(시간)이 있다.

죽음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의미의 시간도 있다.

예수 믿어 구원받는 그 시간은 정말 중요한 [카이로스]시간이다.

(전 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가 있다.

이러한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문제는 인생의 중요한 때, 삶과 죽음의 때, 성공과 실패의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내가 컨추롤 할 수 없고, 내 시대주의 손에 부탁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면 안심이다.

시간에 대한 귀한 말씀이 신약 성경에도 나온다.

(엡 5:15-17)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원어적으로 세월을 구속(Redemption)하라는 말이다.

그냥 흘러가는 시간을 구속해서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는 말이다.

(결 론)

다윗은 어려운 환난 가운데 가장 중요한 2가지,

나의 영나의 시대(카이로스)주의 손에 부탁했다.

우리도 다윗처럼 나의 영나의 시대를 주님의 손에 맡기며, 살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평안한 삶을 살도록 은혜 주실 것이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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