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분노를 조절하려면 / 약 1:19-21, 잠 12:16.

 분노를 조절하려면 (약 1:19-21, 잠 12:16)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문제는 그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분노가 나를 사로잡을 때가 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

웃음은 면역체계 강화와, 치매예방, 정서적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웃을 때는 13개의 근육이, 화낼 때는 63개의 근육이 사용된다는 주장도 있다.

웃음은 얼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정말 화내고 분노하면 주름살도 늘어나고, 몸도 약해지고, 내 몸에서도

이것은 흥분, 공포, 분노 같은 안 좋은 감정을 느낄 때 분비되는 Adrenalin(아드레날린)

이라는 건강에 안 좋은 호르몬이 생성된다.

아드레날린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혈당량의 증가, 혈압을 상승시켜서 건강에 안 좋다.

그래서 분노의 피해가 많다. 분노(忿怒)화(火) 불이다.

분노가 있어서 를 품고 살면, 그 화가 온 몸의 장기들망가뜨린다.

혈압도 올라간다. 심장, 신장에도 안 좋고, 위장도 자극해서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그래서 분노하고 나면, 몸이 피곤해 진다. 무기력하게 된다.

분노가 폭발해서 심장마비가 오고, 그래서 혈압으로 쓰러지고, 죽는 사람도 있다.

또한, 분노는 건강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망쳐 놓는다.

교우 관계, 가족 관계, 형제 관계 등등 모든 인간관계를 망가뜨린다.

분노하면 분노가 상승작용을 해서 분노더 돋군다.

분노또 다른 분노를 만들어 낸다.

그런데, 분노 자체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일까요?

분노 그 자체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분노하면 죄 짓기 쉽다.

(엡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이 말씀은 분 자체죄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나 분을 내면 죄 짓기 쉽고, 마귀가 틈타기 쉽다.

화를 내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녀노소(男女老少)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인간 분노의 기원은 무엇일까? 분노가 어디에서 나왔을까?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기 때문에, 사람도 분노가 나오는 것이다.

(시 7: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나님이 매일 분노하신다고 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도, 지정의(知情意)가 있어서 분노하며 살아간다.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하셨는데,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해서 이 세상이 타락한 불완전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불의를 볼 때, 분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나님이 왜 분노하시는가? 악한 것분노하신다.

하나님이 매일 분노하실 때, 죄악에 대하여 분노하신다는 말이다.

그러면, 우리 인간들은 언제 분노하는가?

내가 옳다고 생각되는 것이 깨어졌을 때, 분노한다.

공정해야 할 것이 공정하지 못하고, 인간의 불의가 득세할 때 내 마음 속에 분노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분노의(義)를 이루는 이다.

잘못된 것고칠 수 있는 에너지이다.

그런데 이 세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창조된 것이 로 인하여 왜곡된 것처럼,

인간의 분노도 왜곡되어서, 화를 내야 할 때는 화를 못 내고, 를 내어서는 안 될 때에

를 내며 살게 되었다.

분노가 다 나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분노에는 2가지 분노가 있다.

즉, 꼭 내어야 하는 정상적인 분노가 있고, 왜곡된 분노, 잘못된 분노가 있다.

악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불의에 대한 분노는 정상적인 분노이다.

일종의 의분(義憤)이다. 예수님도 의분을 내신 적이 있다.

(예) 어린아이가 예수님께 오는 것을 제자들이 막았을 때 분노하셨고,

사람들이 성전에서 장사하고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을 때 채찍으로

내어 쫓으면서 의분을 내셨다.

문제는 오해해서 내는 왜곡된 분노도 있지만,

옳고 그르다는 의(義)의 판단내가 판단하는데 문제가 있다.

내가 볼 때 잘못된 것이지,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나도 허물된 인간이고, 연약한 인간인데, 전모를 잘 모르면서 분노할 때가 있다.

의(義)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만 할 수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분노조절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ㄱ) 남의 분노 조절과 (ㄴ) 나의 분노 조절이 있다.

1) 남의 분노을 어떻게 조절 할 수 있는가?

막 화를 내고,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그 사람의 분노를

내가 조절할 수 있는가? (6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1) 듣고,

2) 계속 듣고,

3) 끝까지 들어주라.

4) 이해하라.

5) 공감하라.

6) 사과하고 보상해 주라.

(예화) 게리 채프만 목사 : 5 Love Languages (5가지 사랑의 언어) 저자 :

Anger (분노) 라는 에서 나온 이야기

North Carolina (노스 캐롤라이나) 침례 교회의 부목사 :

대외 활동이 많아서 담임목사는 못하고, 그 교회 수석 부목사로 사역한다.

(일화 소개) : 한 번은 교회에서 어느 부부와 상담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누가 밖에서 문을 꽝꽝 두들기면서 가 머리 끝까지 나서 폭발 일보직전이다.

무슨 일입니까?

교회 범프를 높이 세워서 내 자동차 머플러가 떨어져 나갔다는 것이다.

아, 그러십니까? 최근에 만들었는데.... 좀 높았군요.

그 사람의 분노를 이해한 것이다.

나, 같아도 범프에 걸려서 머풀러가 빠져 나가면 화낼 겁니다. (공감 표시)

머플러가 빠졌으니, 우리 교회가 보상하겠으니, 고치고 영수증(Bill)을 보내 주세요.

그 Bill을 보냈을까요? 보내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분노한 것도 그렇고... 자기 이름, 주소, 다 노출되어서 인지는 몰라도

청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화가 난 사람에 대하여 어떻게 그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가?

첫째도 듣고 둘째도 듣고, 셋째도 들어주라는 것이다.

잘 들어주기만 해도 화난 감정이 절반 이상은 해결된다.

그러니까 남의 분노 조절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들어 주라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로, 이해하고, 공감해 주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보상해 주라.

(약 1:19) 듣기는 속히 하고 하기는 더디 하며 내기도 더디 하라.

(잠 12:16)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다른 사람이 화가 나서 말할 때에 나도 같이 말하면 더 화를 낸다.

듣기는 속히 하고 하기는 더디 하며 내기도 더디 하라.

어디 한번 따져 봅시다. 그렇게 나오면 분노가 더 솟아 오른다.

일단, 들으라. 계속 들어주고, 끝까지 들어주라.

듣다 보면 그 사람이 를 내게 된 이유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럴 때, <나>도 그럴 것 같습니다. 공감을 표현하라.

또한, 그가 낸 정당한 분노라면 사과도 하고, 보상도 하라.

이것이 남의 분노조절하는 길이다.

2) 그러면, 나의 분노는 어떻게 조절 할 수 있는가? (3가지)

살다 보면 다른 사람만 분노하는 것이 아니고, 나도 분노하게 된다.

자기 배우자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나도 화를 낸다.

내 안에서 올라오는 분노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가? (3가지)

ㄱ) 하나님내 마음의 분노 토하라.

(시 62:8)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화가 날 때, 2가지 반응이 있다.

① 하나는 화를 폭발시킨다. explosion : 외파(外破))

② 내연시킨다. 즉, 꾹 눌러 참는다. implosion : 내파(內破)

그러면 내 깊은 곳에 들어가 숨어 있게 된다.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다.

그러면 그 화가 온 몸을 태운다.

그러다가 어떤 상황에 들어가면 그것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밖으로 터뜨리지도 못하고, 삼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께 토하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폭발하지도 말고, 나 자신에게 삼키지도 말고,

그 분노를 하나님께 토하라는 것이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내 화를 받아 줄 사람이 없다.

배우자도 받아 주지 못하고, 누구도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분노를 받아 주시니, 하나님께 할 수 있다.

(시 142:2) 내가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도다

사람의 마음 속에 원통함이 있고, 그것이 발전하여 화병이 되고, 장기화되면 한(恨)이 된다.

을 품고 살면,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

그러므로 그 원통함을 하나님께 토하라. 내 우환도 진술하는도다. 아뢴다는 말이다.

어떻게 토하고 어떻게 아뢰는가? 기도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하는 것이다.

(예화) 삼상 1장 : 한나가 그렇게 했다.

(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감사함으로 아뢰라. 하나님 앞에 나와 내 속상함을 토하라.

ㄴ) 하나님의 말씀받으라.

(21절)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道)온유함으로 받으라

온유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무엇을 받아들이라는 말인가? 마음에 심긴 도(道)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분노를 잠재우게 해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위로하고, 평안도 다시 찾게 해 준다.

말씀을 받으면 그 말씀나의 분노를 진정시켜 준다.

아, 내가 이렇게 화낼 일이 아니로구나... 큰 일도 아닌데...? 괜히 흥분했네....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잘못이 있구나.... 그 사람의 주장도 일이가 있는 것 같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하나님의 말씀이 가져다준다.

말씀이 없으면감정대로, 내 분노대로 움직이게 되지만,

말씀을 받게 되면 내 마음에 평안도 임하고, 위로도 받게 된다.

(시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말씀해 주실 때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요? (엡 4:32)이다.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우리가 실수도 많이 하고, 어리석음도 많이 하고, 분노도 많이 하고, 좌절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받아 주신 것처럼, 너도 남을 용납하고 받아들이라는 말씀이다.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나의 분노를 잠재우고, 조절해서 평안을 되찾게 해 주신다.

ㄷ) 하나님께 맡기라.

(롬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화를 내면서, 나도 너에게 앙갚음을 하겠노라고 하면 분노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맡기라는 것이다.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그러면 하나님이 보시고, 정말 그것이 불의한 일이라면,

하나님이 공정하게 바로 잡아 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셔서 참으로 억울하게 화나는 일들을 많이 당하셨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일이다.

무지막지한 백성들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모욕저주를 퍼부으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을 때, 주님은 얼마나 가 날 일이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어떻게 하셨던가요?

(벧전 2:23) 을 받으시되 대신 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부탁하셨다.

그것이 자신의 분노조절하셨던 방식이었다.

남이 한다고 나도 똑같이 욕하고, 남이 나를 괴롭힌다고 나도 똑같이 응수하고

보복하는 것은 분노를 더 부채질하는 것이다.

그 분노의 불에 내 자신이 삼킴을 당할 뿐이다.

그러니, 어떻게 내 분노조절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이다.

모든 형편과 사정을 아시고, 사소한 감정까지도 헤아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결 론)

인간에게는 분노의 감정이 있다.

분노의 감정조절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분노조절하지 못하면, 분노가 나를 사로잡는다.

분노 자체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분을 내면 죄 짓기 쉽고, 마귀가 틈타기 쉽다. (엡 4:27)

★ 타인의 분노와 나의 분노 조절 방법 :

1) 남의 분노 조절은 6가지 :

듣고

② 계속 듣고

③ 끝까지 들어주라

이해하라

공감하라

보상하라.

2) 나의 분노 조절은 3가지 :

① 기도로 하라.

말씀받으라.

③ 하나님께 맡기라.

(전부 하나님과 관계되어 있다.)

그리하면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내가 환난 당할 때, 내가 분노할 때 나에게 임하셔서

나를 붙드시고, 도와 주실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분노잘 조절해서 마음의 평안과 가정의 평안, 인간관계의 평안

누리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더 이상 분노가 없는 나라,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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