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너, 자신을 개혁하라. / 엡 2:8-10, 엡 4:17-24

 너, 자신개혁하라. (엡 2:8-10, 엡 4:17-24)

10월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혁기념하는 주일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95개의 개혁 조항을 비텐베르크 성,

교회 정문에 게시하며 카톨릭교회의 가르침에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서구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고, 개신교의 탄생을 이루게 된 종교개혁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종교개혁이 아니라, 기독교의 개혁이고, 교회 개혁이다.

그 당시 카톨릭교회에서는 면죄부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이 중세 카톨릭교회부패타락이었다.

이에 대하여, 마르틴 루터면죄부 판매비성경적이라고 지적했던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선물돈으로 살 수 없는데, 구원돈으로 살 수 있는 것처럼 가르치고,

면죄부를 팔았다. 비싼 면죄부는 천국 앞 자리에 간다고 비싸게 팔았다.

★ 왜 중세 카톨릭이 그렇게 타락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진리의 말씀, 성경 말씀떠났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도 세상의 유혹욕심을 벗어버리고, 부패되지 않고,

늘 자신을 개혁하며, 계속적으로 갱신되어야 한다.

개혁한번만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개혁해 나아야 한다.

마치 고인 물은 썩듯이, 정체된 인격부패해 간다.

그래서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천국 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말씀의 진리를 늘 새롭게 재발견하며,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설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면죄부가 아니라, 어떻게 구원을 얻는가?

(엡 2:8) 너희가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 + 믿음 = 구원] 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값없이 준비하신 은혜의 내용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부활로 이루어 놓으신 인류 대속 사역이다.

은혜의 핵심 요체(要諦)십자가부활이다.

그 은혜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된다.

그러니까, 은혜믿음보다 선행된다.

문제는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필요하다.

선행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십자가와 부활)가 임했으나, 거부하면 구원 받지 못하고,

은혜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구원내 것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준비 해 놓으신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어 구원받을 은혜를 온전히 준비해 놓으시고,

죄인들에게 어떤 대가(代價)도 필요없다. 값없이, Free로 받으라 할 찌라도,

받을 사람이 그 은혜를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예화) 나는 어릴 때, 이 약해서 어머니가 노경보약한약방에서 지어 오셨다.

나에게 내라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마시라고 아침마다 한약을 대려 주셨다.

아무리 어머니가 은혜로 나를 위하여 보약을 준비해서 대려 주셔도,

내가 받아 먹어야 내 것이 된다. 안 먹으면 보약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

구원이 선물로 값없이 은혜로, 공짜로 주어졌으나,

문제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구원이 내 것이 된다.

구원은 너희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9)

그렇습니다. 내가 구원받았다고 자랑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 감사영광을 돌리며 사는 것이다.

이것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이 재발견(再發見)복음의 진리이고, 구원의 복음이다.

이것을 이신득의[以信得義] 혹은 이신칭의[以信稱義] Justification by faith 라고 한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 혹은 믿음으로 의롭다칭함을 받는다는 말이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이 생긴다.

모든 것이 은혜로 되는 것이라면, 우리가 막살아도 되는 것인가?

오히려 우리가 를 많이 지을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 풍성해 지고 빛나게 되지 않겠는가?

그 결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지 않겠는가?

그것이 바로 도덕폐기론자들주장이다.

은혜구원 받았으니, 이 세상에서는 마음 놓고, 자유롭고 방탕하게 살아도 괜찮다.

과연 성경은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요?

정말, 우리가 죄를 더 많이 지을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 많아지고 빛나게 될까요?

(롬 5:20)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6:1-2)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May it never be!)

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에서 구원받고, 새 생명, 새로운 피조물 된 자가 어찌 죄악 가운데서 계속 살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느니라. (Never) 라고 성경은 단호하게 말씀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다.

(10절)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를 재창조해서 새 생명도 주시고,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은

선한 일을 위하여 거듭나게 한 것이다.

사람이 예수 믿었다고 외모가 바뀌는 것이다.

외관이 현저하게 변하는 것이 아니다. 똑 같은 그 사람이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다.

그 사람 안에 새로운 생명의 씨가 심겨지고, 그 사람 중심부에 있는 이 거듭나고,

새롭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실 때, 그를 새로운 피조물로 보시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새 영, 새 생명, 새로운 존재재 창조하신 목적

선한 일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믿음으로 받아들여 구원받은 자의 삶 속에서는

새 생명생명력이 흘러나와 선한 열매맺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진리이다.

(결 론)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구원인데, 그 구원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구원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데, 면죄부를 산다고 면죄(免罪)되는 것이 아니다.

구원하나님의 선물이다. 돈으로 사고, 파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인간이 어떤 공력을 쌓아서 그 공로(功勞)구원받는 것도 아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받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구원의 은혜가 무엇인가?

구원을 위한 은혜의 핵심 내용예수 그리스도십자가부활이다.

은혜의 복음 멧세지를 듣고,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구원내 것이 된다.

아무리 구원의 은혜를 주어도 거절하고, 안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했다. (요 3:36)

그러므로 구원 공식은 : 은혜 + 믿음 = 구원.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구원받은 자는 새 생명, 새로운 피조물로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살게 된다는 말이다.

한번 거듭났으면, 한번으로 영원한 구원이 이루어진다. Once Forever 이다.

거듭나는 것이 여러번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속 사람은 계속적으로 성화(聖化)되어 가야 한다.

계속적으로 갱신되고, 개혁되어 하나님의 형상회복하고, 주님의 성품닮아가야 한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정신​이다.

(예화) 어떤 사람이 젊을 때,세상개혁해 보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러다가 중년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내 가정이나 개혁해 보겠다고 했다.

어느 새 노년이 되고, 죽음을 앞두고 생각하기를 “나 자신” 이라도 개혁해 볼 걸,

후회 했다고 한다.

(엡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진리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는 예수를 믿고 있지만, 유혹의 욕심을 따라 살던 옛 사람의 습관

벗어 버리는 연습을 계속 하면서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그 방법은 (23절)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내 인격의 가장 중심부에 있는 나의 을 새롭게 할 때, 새 사람을 입게 된다.

어떻게 심령이 새롭게 될 수 있는가?

(막 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행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선물로 받으리니라.

심령새롭게 되는 것은 [회개믿음]이다.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나 자신비추어 보면서 회개하며, 개혁해 나가고,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 갈 때, 나는 점점 주님닮아가는 놀라운 변화가

내 삶 속에서 이루어져 갈 것이다.

이렇게 날마다 나 자신개혁하며 주님 닮아가는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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