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로 임하는 주의 손. (시편 32:3-4, 왕상 19:5)
똑 같은 손인데, 그 손길이 다르다.
일으켜 주시는 손길과 짓 누르시는 손길이 있다.
1) 어떤 때는 : 축복의 손, 격려의 손, 위로의 손길로 임한다.
넘어진 나를 일으켜 주시는 손, 박수치며 칭찬해 주시는 손이다.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시는 손, 우리를 붙들어 일으켜 주시는 손이다.
(왕상 19:5) 엘리야 선지자가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엘리야가 낙심해 있을 때, 천사를 보내어 어루만져 주셨던 위로의 손길이다.
(단 8:18) 그가 나(다니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워 주셨다.
정말, 고맙고 감사한 주님의 손길이다. 이 손길이 꼭 필요하다.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 139:10)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말씀으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신다.
2) 똑같은 주님의 손인데, 다르게 임하는 손길이 있다.
즉, 나를 매질하는 손, 내 몸을 짓 누르는 손, 때리는 손길로 임할 때가 있다.
내 인생을 휘저어 버리는 손, 채찍과 징계로 임하는 손길이다.
(시 32:3-4)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다윗이 회개하지 않았을 때, 주의 손이 그를 눌렀다.
주의 손이 누르니까, 그 영혼과 인생이 마치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다.
★ 하나님의 인도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말씀으로 갈 길을 인도하신다.
(시 32:8)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2) 섭리(攝理)의 손길로 인도하신다. (붙들 섭)이다.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과 환경과 통해서 섭리하며 인도하시는 손길이 있다.
그 손길 안에 내가 있는 것이다.
그 손길이 두 가지로 임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사랑의 손길, 칭찬과 격려의 손길, 축복의 손길, 도움의 손길, 붙잡아 주시는 손길이다.
그렇게 임하는 주님의 손 붙잡고, 인도를 받으며 살면, 최상의 인생되고 축복이다.
그런데, 어떤 때는 매질하는 손길, 때리시고, 내 인생을 짓누르는 손길이 있다.
왜 이렇게 내 인생을 짓누르실까?
회개하지 않고, 버퉁거릴 때, 회개하고, 돌이켜서 생명의 길로 돌아오라는 사랑의 손길이다.
(결 론)
(예화)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자녀들이 산다.
부모님은 자녀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아들과 딸을 안아주고 뽀뽀해 주고, 손으로 쓰다듬어 주고, 어루만져 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용돈도 주신다.
그런데, 문제는 매질하고, 그 같은 손으로 아프게 때리시는 때가 있다.
왜 사랑의 아버지가 같은 손으로 어떤 때는 사랑과 축복의 손으로 만져주시고,
어떤 때는 때리시고, 아프게 하시는가?
우리는 그 이유를 잘 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의 손길, 은혜의 손길, 평강의 손길로 임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하면, 징계와 채찍의 손길로 임한다.
매 맞기 전에 빨리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지혜자의 삶이다.
더 좋은 것은 매 맞을 짓을 하지 말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두 가지 손길이 있음을 기억하자.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서 항상 평강의 손길, 축복의 손길을
누리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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