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참된 회개와 거짓 회개 / 시편 51:1-19

참된 회개와 거짓 회개 (시편 51:1-19)


회개는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구원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회개의 문통과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그런데, 참된 회개가 있고, 거짓 회개가 있다.

거짓 회개는 회개가 아니다. 가짜는 진실이 없는 것이다.

거짓 회개는 무엇이며? 참된 회개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참된 회개를 알면 거짓 회개는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히브리어로 : 나캄(뉘우친다)과 슈브(돌아선다)가 있고

헬라어로 : 메타노이아(마음의 변화)와 에피스트로페(행동의 변화)가 있다.

회개(悔改)란? 문자적으로 뉘우칠 회(悔), 고칠 개(改)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다.

기독교적인 면에서 볼 때, 회개는 :

회개는 그릇된 자리에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탕자처럼 죄악 된 생활 태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성경의 위인들은 다 회개의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쓰임을 받았다.

ㄱ) 세례 요한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ㄴ) 예수님 :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

ㄷ) 베드로 사도 : 오순절 이후 첫 설교에서 회개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라. (행 2장)

ㄹ) 사도 바울 :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회개하고 크게 쓰임 받았다.

그러므로 회개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다.

(예화) 성(聖) 어거스틴참회록을 썼다.

성인(聖人)은 자신의 공로나 자랑을 쓰는 자가 아니라, 참회록을 쓰는 자이다.

(예화) 마르틴 루터가 1517년 비텐베르크 대학 성당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써 붙였다.

반박문 가운데, 1-3조까지가 다 회개에 대한 것이다.

신자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또한 신자의 전 생애회개의 삶이 되어야 한다.

성경회개하지 않은 사람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다. (로이드 존스)

성경을 읽는 사람이 회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은혜를 받을 수 없다.

◉ 2종류의 회개 : 회심회개는 같은 것이 아니다. 어떻게 다른가?

불신자 (회심) : Conversion : 이것은 불신자불신앙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

신자 (회개) : Repentance : 신자범죄했을 때, 자백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

회개는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말미암은 용서의 은혜

받아들이는 것이다.” (리처드 백스터)

오늘 본문 시편 51편은 다윗의 [참회시] 이다.

시편에 다윗의 참회시가 모두 7개가 있다.

그 중에서도 본문이 가장 대표적인 참회시이다.

(본문 앞부분에 있는 표제를 보면, 다윗이 어느 때 쓴 시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즉, 밧세바를 범한 후에 나단 선지자책망을 받고 회개한, 참회한 시이다.

(삼하 11-12장에 잘 나와 있다.)

하나님 마음했던 다윗이 어떻게 이런 민망한 죄를 졌을까?

이것은 인간의 본질은 = 죄 덩어리임을 보여 준다.

부하들은 전쟁터에 나가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데, 기도하지 않고 낮잠 자고

왕궁 지붕을 거닐다가, 한 여인의 목욕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다.

욕정이 일어나서 간음죄를 범한 것이다.

그로 인하여 임신이 되고, 그 죄를 숨기려고 밧세바의 남편(우리아 장군)을 불러들인다.

그러나 충성스런 우리아는 어떻게 나 혼자 집에 가서 잡니까? 하고 집에 안 갔다.

그 다음 날, 다시 술을 다시게 하고, 집으로 가라 했으나 역시 안 가고 궁궐 문에서 잔다.

참으로 훌륭한 사람이다.

그래서 다윗요압 장군에게 편지를 써서 보낸다.

그 편지를 누가 가지고 가서 전했던가? 우리아 본인이다.

이 편지는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최악의 편지였다.

자기를 죽이라는 편지를 가지고 간 것이다.

이 사람(우리아)을 죽여라.

요압이 눈치를 채고 전쟁터 전방에 내 보내어 전사시킨다.

완전 범죄(完全 犯罪)가 이루어진 것이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다 지켜 보셨던 것이다.

(삼하 11: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하였더라.

다윗은 처음부터 회개하지 않았다.

10개월 동안 숨기고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양의 비유 이야기를 한다.

어느 마을에 이 많은 부자가난한 과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과부에게는 자식도 없고, 단지, 애지중지하는 양 1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 집에 손님이 왔는데, 그 부자는 이 가난한 과부의 양을 빼앗고,

그 양을 잡아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다윗분노하며 말한다.

그런 나쁜 놈이 어디 있나?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요. 당신이 바로 그 를 지었소.

그 때, 다윗은 두 말없이 말한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그리고 쓴 시가 시편 51편이다.

★ 인격(人格)의 3요소 지성, 감성, 의지가 있다.

회개(悔改)도 이 3가지가 필요하다.

① 지적(知的)으로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죄(罪)인지, 아닌지도 모르면 회개할 수 없다.

② 감성(感性)적으로 뉘우치며 눈물을 흘리며, 가슴치며 아파하는 것이다.

③ 의지(意志)적으로 돌이키고 행동을 고치고, 생활을 바꾸는 것이다.

이 3가지가 이루어지기 전(前)까지는 회개아니다.

이 3가지가 있으면 참 회개이고, 없으면 거짓 회개이다.

이 3가지 요소가 다윗에게 있었다.

그래서 참된 회개란?

(1) 지적(知的)요소 : 에 대한 자각(自覺),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3절) 무릇 나는 내 죄과아오니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지성의 작용이다. 내 가 나를 항상 고발(告發)하나이다.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과 내 양심이 안다.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이다.

양심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심어 둔 하나님의 마음이다.

[죄] 에 대한 3종류의 죄 유형

(1) 죄과(罪過) : 이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자 하는 태도의 죄이다.

우리는 를 몰라서가 아니다. 십계명을 안다. 알면서도 죄를 짓는 것이다.

(2) 죄악(罪惡) : 구체적인 범죄 행위이다. 간음, 살인, 도둑질... 이것이 죄악이다.

죄악에는 극악(極惡)한 것이 있다. 같은 죄라도 좀 더 잔인한 죄악이 있다.

사람들은 상대화시켜서 자신을 상대적 의인으로 생각하고 자위(自慰)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막 7:21-23)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음란도적질살인간음

탐욕악독속임음탕흘기는 눈훼방교만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다 죄악이다.

(3) 죄(罪) : 헬라어로 [하마르티아] 인데, 과녁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같은 의미로, 목표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ㅏ

다윗은 목동이었는데 임금이 되었다.

그러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어야 하는데,

과녁(목표)벗어났다.

(복습) 죄 = ①내 마음의 태도, ②구체적인 죄악, ③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것.

다윗은 이 3가지를 다 범한 것이다.

(4절)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

이 말은 내가 사람에게는 죄를 안 지었다는 말이 아니다.

죄의 뿌리를 보면 주님께 지은 죄라는 말이다.

(4절하)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 내 허물입니다.

(시 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죄의 뿌리로 말하면, 내가 출생때 부터 죄인입니다.

교리적으로 말해도 “나는 원죄(Original Sin)를 갖고 태어난 본래적 죄인입니다.”

생활의 죄,자범죄의 뿌리원죄에 있다.

그러므로 나는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입니다.

다른 사람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회개이고, 참회 기도였다.

다윗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다.

우리는 다 죄 아래 태어났고, 죄 중잉태되었고, 죄악 중출생했고,

죄만 짓다가 죄악 중에 죽어 지옥갈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다.

모든 사람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다. (롬 3:23)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롬 3:10)

저기 사람이 있다는 말은 저기 죄가 있다는 말과 같다.

이와 같은 죄인구원하기 위하여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육신하여 오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가 우리 인류의 모든 십자가에서 담당하시고, 죽으셨다.

3일만에 다시 부활하여 살아나셔서 우리의 소망이 되셨고, 구원자가 되셨다.

이제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롬 7:19) 내가 원하는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을 행하는도다.

인간에게는 선을 행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완전한 절망, 완전한 좌절이다.

나는 죄 가운데서 출생하여, 죄 가운데서 살았고, 죄 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나는 죄 덩어리입니다.

날 불쌍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소서 (이것이 지성적죄의 깨달음이다.

(2) 감정적인 영역 : 죄를 아파하고 슬퍼하는 것이다.

(시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Broken Heart)이다. 부서지고 산산조각이 난 마음이다.

다윗은 왕이고, 능력이 있어서 수천마리도 받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다윗이 죄를 슬퍼하며, 마음이 부서지고,

산산조각이 나서 돌이키는마음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예화) (눅 18장)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가 나온다.

바리새인의 기도는 이레에 2번 금식하고, 11조 내고, 자기 자랑하는 기도뿐이다.

세리는 머리도 못 들고 가슴을 치며 참회의 기도를 한다.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깨지고 상한 마음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결국, 이 세리가 바리새인보다 의롭다고 받아 주셨다.

입술로만 하는 회개가 아니다.

깨진 마음, 산산조각이 난 마음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긍휼하심을 받게 되고, 구원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3) 의지적인 결단.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변화된 새 생활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입으로만 하는 회개는 회개아니다.

에 대한 지적 동의깨달음, 그리고 감정적인 애통함증거

바로 의지적 결단으로 나타나는 열매이다.

회개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다. (마 3:8)

다윗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중요성을 알았다.

(10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이시여, 나로 하여금 신실하게 새 출발하게 하소서.

다윗은 정한 마음창조(Create)해 달라고 했다.

이 말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다. (창세기 1 장)

(12절)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자원하는 심령을 달라고 하는 이 말은 새롭게 살아 보겠습니다. 의지적 결단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의 즐거움이 없다.

회개하지 않으면 자원하는 심령도 없다.

신앙생활이 즐겁지 않다. 그래서 그렇게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용서함을 받았다.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시 103:8-14)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결 론) (예화) 악의 대명사, 고재봉씨 이야기.

도끼로 가족 6명을 살해한 정말 극악한 살인범이다.

고기 훔치고, 7개월 감옥 교도소에 들어갔다.

복수심에 불타 출옥하면 박 중령을 죽여 버리겠다고 결심하고,

박 중령집에 갔는데 이사가고, 이 중령이 사는 데 그 가족을 도끼로 쳐 죽인 것이다.

억울하게 다른 가족이 피살되어 죽은 것이다.

고재봉은 잡혀서 다시 수감되고 사형언도를 받았다.

그가 감옥에 있을 때 안국선전도사가 전도하였다.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 너도 죄인이고, 나도 죄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 포켓 성경 주고 갔다.

심심해서 성경 읽다가(요 3:16) 예수님 영접하고 성령체험하고 새사람 되었다.

이듬해 사형을 받았는데, 그 얼굴은 평안해 보였다.

그가 사형장에서,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불렀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

예, 요한복음 3:16 암송하고, 내가 웃을 때 죽여주시오.

그가 마지막으로 눈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 찬송을 부렀다.

인애하신 구제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하실 때에 부르소서.

4절까지 부르고 빙그레 웃을 때 총을 쏴서 사형되었다.

1963. 11.12 체포되었고, 1964.3.10. 사형 당함. (5개월 동안)

고재봉이 1,800명에게 전도했다고 한다.

그의 급격한 삶의 변화를 보고 죄수간수들이 회개하고 예수 믿었다.

모든 축복능력회개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회개의 삶을 통하여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받고, 정한 마음자원하는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잘 섬기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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