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일 수요일

웃으며 삽시다



웃으며 삽시다. (21:1-6)
 
요즈음 코로나 19로 인하여 웃음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
웃음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큰 선물이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 희락(喜樂)의 열매가 있다. 기쁨이라는 말이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사람은 기쁨이 있어서 잘 웃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화내면 오던 복도 날아 간다.
 
사람은 웃을 때 가장 이쁘다. 옷을 잘 입었다고 이쁜 것이 아니고, 웃을 때 이쁘다.
웃는다는 것은 행복이다. 반대로 웃음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큰 불행이다.
 
* 사람이 웃는 웃음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실소(失笑) : 어처구니 없어서 나오는 웃음.
목소(目笑) : 눈으로만 웃는 웃음
냉소(冷笑) : 차거운 마음으로 웃는 웃음
조소(嘲笑) : 비웃는 웃음
미소(微笑) : 살짝 웃는 웃음.
거짓 웃음 : 길거리에서 유혹하는 음녀의 웃음
신령한 웃음 : 성령께서 주시는 웃음
 
(유우머) 살인마 웃음 : Kill kill kill     요리사 웃음 : Cook cook cook
남자 바람둥이 웃음 : Her her her      여자 바람둥이 웃음 : He he he
축구 선수의 웃음 : Kick kick kick      수사관 웃음 : Who who who who
 
오늘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100, 사라 90세에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였는데, "웃음" 이라는 뜻이다.
(6)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1)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사라에게 웃게 하셔셨다. 웃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웃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웃음을 없었던 부부였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100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던 아들은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고향을 떠나갈 때 하나님이 그들에게 한 약속은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고 하셨지만, 아직도 아들이 없었다.
오래 기다리는 가운데 웃음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웃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제 웃음이 없던 이 아브라함과 사라가 드디어 웃게 되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아들 '이삭'을 주셨다.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이 이와같이 웃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웃을 수 없는 환경에서도 웃을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시다.
본래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이 웃음은 사라지고 말았다.
기쁨은 사라지고 미움과 다툼이 가득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웃음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를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죽게 하심으로 인간들의 잃어버린 모든 웃음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던 것이다.
 
이삭을 안고 웃고 있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품에 안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삭이 웃음이라는 뜻을 가졌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의 웃음이요 기쁨이요 행복이다.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며, 그림자이다.
이 시간에 말씀과 성령으로 찾아오시는 주님과 모든 기쁨과 웃음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2) 다른 사람과 함께 웃게 하시는 하나님.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이 웃게하신 그 웃음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다.
(6)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자기들끼리만 웃지 않았고, 함께 웃게 했다. 하나님이 주시는 웃음은 나만 웃음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웃음은 또 다른 사람도 웃게 합니다.
진정한 기쁨을 가진 성도는 옆 사람들에게도 그 기쁨을 전달하게 된다.
기쁨은 전염성이 있다. 너무 너무 기쁘면 이웃도 알게 된다.
한번 크게 웃어 보세요. 옆의 사람들도 웃게 될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얻게 된 기쁨을 웃음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은 웃고 계십니까? 아니면 속상해 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내가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행복한 웃음을 이웃에게 전달해서 다함께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웃음의 통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3) 어떻게 하나님이 주시는 웃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한다.
75세의 아브라함은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그 약속은 아브라함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그 약속을 붙잡지 못했다.
인간적인 생각을 해서 이스마일이라고 하는 사라의 몸종 자식을 낳았다.
그러나 아들을 낳았지만, 진정한 웃음이 아니었다.
오히려 가정에 슬픔과 괴로움의 씨앗이 되었다.
후일에 이스마엘은 이삭을 괴롭혔다.
오직 약속의 씨, 이삭만이 아브라함의 참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약속 외에 다른 것을 잡는 것은 슬픔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우리는 다른 것을 붙잡으면 낭패하게 된다.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을 굳게 잡으면 반드시 웃음의 날이 올 것이다.
 
문제는 우리들도 아브라함처럼 상황을 바라보고 웃지 못할 때가 있다.
약속을 받고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웃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25년 후에 아브라함과 사라를 웃게 하셨다.
그러나 25년을 앞당겨서 웃을 수 있는 길은 믿음으로 웃는 것이다.
 
믿음이란? 종달새 알을 보면서 종달새 노래를 듣는 것이다.” (에머슨)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실상이다. (11:1)
바라는 것이 지금은 없지만, 이미 받은 것처럼 믿고 기뻐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지금은 고통 속에 있지만, 주님이 주실 영광을 믿고 미리 웃는 것이 믿음이다.
 
상황을 따라 웃으려고 하면 하루 종일 웃을 일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장차 웃게 하실 귀한 미래를 소망 가운데 바라보는 것이 믿음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려운 일을 당하고 계십니까?
이 일도 결국은 합동하여 유익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고 믿음으로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복된 믿음의 비밀, 웃음의 비밀을 가진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화) 잘 웃는 사람은 건강하다. 요즈음 병원에서 웃음 치료법이 생겼다고 한다.
스텐포드 대학에 윌리암 프라이 박사는 말하기를 웃음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우리 몸속에 있는 병을 없애는 화학적인 작용을 한다고 했다.
웃을 때 엔돌핀이 나온다. 암세포를 죽여 버린다.
웃으면 마귀도 역사 못한다고 한다.
 
 
(결 론)
웃음은 하나님이 주신 최대의 축복이다.
반대로 웃음을 잃어버린 것은 최대의 불행이다.
 
한국 사람들은 유교 문화 배경이 있어서 잘 웃으면 가볍게 보고,
웃지 않아야 무게가 있고 거룩한 줄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잘 웃는 사람이 건강하고, 가정도 교회도 분위기 좋게 만든다.
많이 웃으며 살기 바랍니다.
문제는 웃음도 타락해서 비웃거나, 유혹의 웃음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기쁨, 성령 안에서의 웃음은 언제 어디서나 좋다.
 
예수믿는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항상 기뻐하고 웃는 것이다.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합니까?
웃으면서 모이고, 웃으면서 헤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가장 훌륭한 교인은 잘 웃는 교인이다.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잘 웃는 신부이다.
가장 아름다운 아내는 잘 웃는 아내이다.
가장 멋진 남편은 잘 웃어 주는 남편이다.
가장 좋은 아버지는 잘 웃어 주는 아버지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밷는다는 말이 있다.
어떤 분은 무서울 정도로 웃지 않는다. 마치 웃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같다.
어려울 때 일수록 웃으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웃음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를 웃게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해 주셨으니 주님 안에서 웃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어려움이 있어도 괴로워하지 마시고 합동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줄 믿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웃으며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참 승리자라고 했으니, 마지막 주님 앞에 서는 날, 웃을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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