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8일 수요일

손바닥에 새겼고.


손바닥에 새겼고. (사 49:13-17)
오늘 본문은 유대인들이 절망의 상태에서 탄식하며 소망을 잃은 듯한 고백이다.(14절)
(14절)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사람이 고통에 빠지면 낙심하고 절망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어디를 보더라도 낙심하라는 말씀이 없다.
(박윤선목사님 주석을 보니까) :
그리스도인들이 낙심된다면 샘물 앞에서 목말라 죽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다윗도 낙심한 때가 있었다.
(시 13: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
ㄱ) 엘리야선지자도 낙심한 때가 있었다.
그래서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간구한 적도 있다.
ㄴ) 예레미야도 낙심했고,
ㄷ) 예수님의 제자들도 낙심해서 다 도망간 적도 있었다.
ㄹ) 세례요한도 낙심해서 오실이가 당신입니까?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할까요? 라고 물은 적도 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낙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도 낙심할 수도 있고, 시험이 찾아 올 때도 있다.
문제는 낙심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서 그것을 혼자 붙들고 괴로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 혼자서 짐을 지고 이길려고 하니까,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할렐루야 !
오늘 본문은 이렇게 낙심에 빠진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보내어 귀한 약속을 해 주셨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인가?
1) 너희를 잊어버리지 않겠다는 말씀이다.
(즉, 기억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14-16절)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우리도 무엇을 잊지 않으려고 할 때는 손바닥에 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해 주시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예) 창 30:22 :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삼상1:19 : 엘가나가 그 아내 사라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 지라.
손바닥에 새겼으니,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본문 15절 : 여인이 어찌 자기가 난 자식을 잊겠느냐?
그들은 혹 잊을 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는 말씀이다.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가?
(시27:10)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2) 하나님이 언제나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신다는 말씀이다.
비록 유대 나라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도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고
유익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 손에 있는 우리입니다. 무엇이 두려우며? 무엇이 염려되리요?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고, 우리의 생사화복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지 않은가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함께하심이라.
(요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시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마 23:37) 암닭이 병아리를 모음 같이 ....
(신 32:11) 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를 업는 것 같이....
(예화) 영국의 메리 여왕이 기독교를 핍박할 때, Jewel 선생이 도망 중에 길을 잃었다.
그러므로 생명보호를 받았다. 원수들이 그를 죽이려고 매복했었지만, 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지켜 주신다.
(예화) 김희보 학장 (총회 신학대학) 북한에서 공산 괴뢰군을 피해서 도망오던 이야기 :
젊은 시절에 북한에서 남쪽으로 월남하던 중, 발각되어 공산 괴뢰군인들에게 쫓기게
되었는데, 숨이 차서 더 이상 도망갈 수 없었다. 그 시간은 한 밤중이었다.
큰 바위 뒤에 숨었다. 그런데 보니까 달 빛에 자신의 머리가 비추어 발각될 것 같았다.
[하나님 아버지, 살려 주세요. 남한에 내려가서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그 때 구름이 짠∼ 움직이더니 달을 가리워 자신의 그림자를 없앴다.
괴뢰군인들이 (이, 갓나 새끼 래 , 어디 갔나? )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리고나서 결국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한에 오셔서 신학 공부도 하시고,
미국 유학 다녀와서 총신대학장까지 되셨다.
(시 121:5-7)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3)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다음 3가지를 깨달아야 한다.
① 구원에 대하여 확실하고 안전하다.(칼빈주의 신앙)
영원히 변개 없이 보장 된 구원이다.
②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야 한다.
(빌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예화) 우리가 염려하는 것에서 :
40% : 내일에 대한 염려로서 결코 안 일어나고,
30% : 어제 지난 간 것에 대한 염려로서 오늘 염려로 고칠 수 없고,
12% : 몸에 관한 염려이고,
10% : 잡동산 염려로서 근거 없는 염려이고,
100% 중에서 8%만이 실제 염려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그 어떤 염려도 염려한다고 해결 될 것은 없다.
(예화) 이중표목사(한신교회) 간증 :
상가 2층에서 개척교회 시작했는데, 몇 달이 안 되어서 상가 주인에게 500만원을
주어야 했다. 그 당시 (1977년) 500만원은 작은 돈이 아니다.
성냥개비 한 통 가지고 가서 산에 올라가 기도했다.
하나님,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500만원만 주십시오.
집에 돌아와서 사모님에게 어디서 전화 온 것 없느냐?고 물었다.
없는데요.... 그러던 중 교회 베너를 보고 사업하는 후배가 지나가다가 잠깐 들렀는데,
결국 그 친구가 500만원을 해결해 주었다는 간증을 이중표목사님 부흥회 때 직접 들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것입니다.
③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내가 잘 나서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택하여 주셨고
하나님의 손바닥에 우리가 새겨져 있다.
④ 주님도 우리를 이렇게 늘 기억해 주시니,
우리도 주님을 한시라도 잊지 말고 살아야 한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시리....
절망되시고 낙심 중에 계신 성도님이 계십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내가 너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겠다.
도와 주겠다. 보호 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이 성도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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